기사 링크 중에 맨 밑 보시면 알겠지만 대만의 경우 5천명이 납치되어 수용소에 갇혀 보이스피싱 등을 강요받고 저항하면 죽고 장기매매 당했습니다. 실종이 5천인데 현재 파악된 생존 억류자가 300 남짓이면 4000여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중국쪽 본토사람들은 더 많겠죠. 중국 공산당 특성상 자기들 조폭이 저지른 거라 자국민 피해 숨기니까 발표 안 할 뿐이고요.
중국인들 말고도 말레이 베트남 등등 주변 다른 동남아인들도 납치됩니다. 일단 납치되고 여권 뺏기고 수용소에 박히면 강제 노동을 시키거나 노동 거부하면 살려두고 계속 피를 뽑아 팔기도 하고 부자집 식구인 경우 몇천만원 받고 풀어주기도 하지만 풀어줬을 때 문제 생길 거 같으면 내장 뽑고 장기매매로 죽이죠.
이 사건은 중국 조폭들이 만들었습니다. 일대일로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중공군 주둔 군항으로 먹으려는 중국이 미친듯이 중국인들을 캄보디아로 이주시키면서 예견된 겁니다. 시아누크빌이 2016년까진 숨겨진 동남아 보석처럼 한적한 곳이었는데 단 1년만에 중국어 간판이 캄보디아 간판보다 먼저 걸리고 중국인들이 주인행세 하고 캄보디아인들은 그 하인이 됐고요, 프놈펜도 마찬가지고 나머지 지역들도 중국인들이 마구 들어와서 터 잡는 중이죠. 자연히 조폭들이 들어와 중국에서 하던 걸 그대로 하는 중인데, 그 조폭들 캄보디아 독재자인 훈센과 그 당에 커넥션이 있어 기업적으로 수용소 운영하는 겁니다.
[@망고찰밥]
코로나 이후로는 캄보디아 안 갔지만 2017년까지는 여러번 갔습니다. 시아누크빌이나 꼬꽁 좋아해서요. 지금은 시아누크빌 중국 식민지라 안 갑니다만. 원래 캄보디아 자체가 내전 등등으로 총기가 많이 풀려있어요. 태국만큼은 될 겁니다. 그리고 경찰이 부패하고 아예 정치권이 대놓고 중국 조폭의 인신매매 사업 뒷배 봐주는 상태라 라오스 보다 몇배 위험합니다. 태국처럼 시골 곳곳 홀로 다니시는 건 위험하죠. 어두워지면 숙소 밖으로 안 나가시고 이름없는 시골이 아니라 관광지 숙소 많은 곳이나 대도시 중심가에서 지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일단 여행자 거리라고 할만한 곳은 그나마 괜찮겠죠.
[@역마살아저씨]
씨엠립은 여러번 갔고 프놈펜은 가본적도 있어 관심없거든요.
태국 아란야프라텟 - 캄보디아 씨소폰 - 바탐방 - 깜뽕츠낭 - 프놈펜 - 깜뽓 - 꼬꽁 - 태국 뜨랏 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데도 대부분 시골이라면 시골인데 캄보디아를 제외하는 쪽으로 전부 재검토 해야겠네요. 상황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