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콩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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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콩밭에..

혜은이 3 327

이번 설연휴에 일주일간 방콕/파타야를 다녀왔다
그즈음에 열혈쵸코님의 쑤린여행기가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마음이 동해서.. ㅋㅋ..
마침 2월말에 2일정도 짬이 날듯해서 주말이나 삼일절에 붙여서 다시 쑤린을 가려고 애를 써봤지만
아무래도 날짜가 부족하고.. 게다가 일에 치여서 결국 포기.. ㅠㅠ

마음은 이미 붕 떠있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예방주사 맞는 셈치고 9월 코사무이 티켓을 질렀다
그러고 나서는 일에 치여서 봄여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다가..
이제 열흘 남았다 ㅋㅋ..

비행기는 2월에 미미 결제했고
호텔도 지난 달에 결제했고
1월에 남은 바트랑 5월에 샌안토니오 출장갈때 남은 달러면 충분하고..
이제 가서 노는 일만 남았다 ㅋㅋ..
(그래봐야 시체놀이지만 -.-)  

마음은 이미 비행기를 타고 있으나 현실은.. 
일이 너무 많아서 뭐 하고 놀지 계획세울 시간이 없다
게다가 휴가에서 돌아오면 나 없는 사이에 밀린 일이 엄청날 것이고,
10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거의 일에 깔려지내겠지만..

그래도 좋다 히히..
일이 아무리 많아도 설마 깔려죽지는 않겠지..
아렇게 아무 계획없이 가는 것은 처음이지만 어떻게 되겠지 모..

나는 공항버스 탈 때랑, 가는 비행기 탈 때가 제일 좋더라~~~ 

3 Comments
포맨 2011.08.29 19:37  
발권데스크에 수화물 올려놨더니 오버차지 따악!
헐떡거리고 앉으니 뒷좌석에 중국꼬맹이들 발차기 신공 딱!
사무이 이쁘장한 공항에 내리니 비 좌악오는데 픽업 차량이 비닐쳐진 뚝뚝이... 딱!
숙소에서 자다 깨보니 찡족이 배위에...따악!

농담이구요...
여행가서 조심하실일만 적어 놓은겁니다...
잘 다녀오이소...^^

세월은 살같이...
눈뜨면 수완나폼 면세점...
혜은이 2011.08.29 23:08  
ㅋㅋ..
1. 오버차지 -> 쇼핑을 거의 안하므로 해당안됨
2. 중국꼬맹이 -> 타이항공이니까 별로 없을듯.. 타이뻬이 경유할때 많이 타려나요? ㅎㅎ
3. 비닐 뚝뚝이 -> 픽업신청 안하고 그냥 가려고요
4. 찡족 -> 도마뱀? 숙소의 성격상 그럴 일은 없을듯.. ㅎㅎ
그래도 암튼 조심하겠습니다
재미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
positano 2011.09.06 09:26  
잘 다녀오세요~ 저도 다음주면 출발한다능 ㅋ. 제 첫 배낭여행이 사무이였어요 12년전에 ㅋㅋ 머에 꽂혔는지 밤버스타고 배타고 반죽음상태로 갔지만 그래도 참 좋았었어요. 로맨틱한(동행은 안로맨틱) 해변식당과 그당시만해도 바도 가고 ㅋ 숙소도 참 좋았구요.. 지금은 그때보담 좋은 숙소 다니지만 그때 그 숙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추억이랍니다. 첫 스노클링투어도 따오 스노클링투어였고.  그후 사무이는 한번 더가고 이젠 푸켓 후아힌만 계속 가고 있다는 ㅎ 여행은 정말 준비할때랑 공항버스 탈때 가는 비행기 탈때가 최고인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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