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챙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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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챙기며...

슬픈눈 3 269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고 생각하는데 가방은 금방이라도 터질듯 하다.

누군가 바늘로 톡 건드리면 지퍼가 쫘~악! 열릴것 처럼.

50일간의 긴 여행이라 그렇다고 스스로를 위로해봐도

내가 삶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많나보다.

인도여행 때 '배낭의 무게가 전생 업보의 무게다'라는 말에 짐을 줄이기 위해 필사적 노력을 했었다.

내 전생 업보 무게 인도는 7키로, 이번 태국과 라오스는 10키로다.


*10키로의 업보를 짊어지고 태국으로 떠납니다.

이 곳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요. -댓글 한 번 안달고 무상으로 ㅋ-

갔다와서 후기를 남길 수 있을만큼 좋은 여행하고 올게요.

3 Comments
마법의거울 2011.08.22 03:31  
헉.. 저는 작년 라오스 보름 다녀 오는데 배낭무게 20키로에 보조가방 무게 오키로 ㅠㅠ
 제 전생의 업보는 님의 전생 업보의 두배이상이네여 ㅠㅠ 그나저나 정말 무게 땜시 저 죽을똥살똥 넘 힘들었습니다  ~  즐거운 여행 되세영~~
세일러 2011.08.22 13:44  
나의 전생업보도, 참 무겁군요...
션션션~ 2011.08.25 18:15  
35키로의 업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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