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사건-카오산 로드에 서 있는 바퀴 세개 달린 택시 타지 마세요!
나무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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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2:41
사기 피해 사건을 모아 놓은 게시판에 이미 저와 비슷한 사건들이 많더군요.저 역시 올해(2012년) 태국을 1월 달과 2월 달 2번 이나 갔다와서 당한 사건을 여러분들에게 고발 하고자 합니다.
저는 동남아 국가들을 전부 여행을 해본 사람입니다.동남아 국가 중에서 10여년 전에만 하더라도 '여행자 천국'이라고 불렸던 카오산 로드가 요즘에는 '사기꾼들의 천국'이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사기가 빈번하였고 가장 쾌적하지 못한 여행지가 태국이였습니다.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갈 때 핫야이에서 당했던 사기부터 시작해서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넘어 갈 때 당했던 사기 등(다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태국과 엮이면 당한다는 불쾌감에 2번 째 태국 방문 때는 그냥 방콕에 1일만 머물고 다른 국가로 바로 가 버렸답니다.
우선 태국이 타 국가에 비하여 신경이 쓰일 정도로 사기가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1. 동남아 여행의 관문인 방콕에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린다 2.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태국 노선에서 사기가 가장 빈번하다는 점 (특히 버스로 갈 때) 3. 카오산 로드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가 없어서 현지 물가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매점의 장난에 외국인들이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점 4.카오산 로드 근처에 로컬 버스와 배로 갈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운행 횟수와 노선이 다양하지 못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왠만큼 여행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고선 대중교통을 카오산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 등이 이라고 생각합니다.한마디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면 모일 수 록 상업화 되어 물이 썩게 되고 카오산 로드 자체가 대중 교통이 편한 곳에 위치하지 않고 있고 대형 쇼핑몰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당하기 쉬운 형국이라는 생각입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제가 올 2월 말(그러니까 얼마 안되었죠?)에 말레이시아에 가기 위하여 방콕을 어쩔 수 없이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정말 방콕은 가기가 싫었습니다.밤 10시가 넘어서 카오산 로드에 노란색 우체국 있는 차길에 항상 '밤밤..삭삭...'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삐끼질 하는 세발 달린 택시 기사가 있습니다.어느 나라를 가든지 이런 기사는 신뢰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를 안하는데 젊은 기사가 그동안 듣지 못한 아주 참신한 맨트를 저에게 날리는 거였습니다.자기가 밤밤 집에 데리고 가는 것은 왕복 20밧이면 되는데 그 집에서 밤밤 가격은 자기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직접 협상을 해야 한다는 멘트였습니다.1달 전만 하더라도 아주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사기 치던 저질 고전 멘트와는 전혀 달라진 멘트로 아주 매너 있게 들렸기 때문에 저는 20밧 거리면 멀지 않은 거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내가 미터 택시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세발 뚝뚝에 올라 탔습니다.내가 올라타는 순간 외국인들이 절 바라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치 사기 당했다는 눈빛이였습니다.
고속도로(아마 방콕 안에 있는 고가도로 같은 걸로 추측이 됩니다) 같은 걸 타고 좀 가더니 어느 가게 앞에 내려 주고 들어 가라는 겁니다.역시 인상 험만 형님들이 가게 밖에 안에 있었고 아가씨들이 쭉 앉아 있어서 가격을 물어 보니 한국 돈으로 거의 10만원 정도(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남) 한다고 하는 거였습니다.근데 아가씨들이 레이디 보이 같아서 마담에게 물어보니 정직하게 맞다고 합니다.거짓말 해도 목소리나 외모로 분명히 레이디 보이인 것은 숨길 수 가 없겠지요.그래서 제가 남자라서 레이디 보이 싫다고 하 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바로 나왔고 마담이나 얼굴 험한 형님들도 이해 한다는 듯 아무 저항이 없었습니다.
툭툭 택시기사에게 레이디 보이에겐 관심 없다면서 불쾌하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약속한 20밧을 줄테니까 카오산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다른 집에 데리고 간다면서 가자는 거였습니다.그래서 전 겉으로 화를 크게 내지 않고 아주 침착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레이디 보이 집에 데리고 간 니놈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나는 한번 신뢰가 무너진 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카오산 로드에 돌아가려면 200밧을 내야 한다고 사기를 치는 거였습니다.이놈이 날 데리고 간 가게는 수꿉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외국인 거리에서 1~2키로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지역도 지도에서 보면 쑤꿉윗에 속하는 지역이였습니다.솔직히 편도로 쑤꿉윗에서 카오산에 택시를 타고 가도 100밧 전후는 나올 듯 합니다만 사기를 치고 돈을 벌려는 태도가 못 마땅하고 미래에 올 관광객들을 위하여 사기를 치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심어주고 싶었습니다.20밧으로 카오산에 돌아가자고 계속 조용하게 주장을 했지만 이놈은 계속 200밧을 달라는 거였습니다.이건 명백하게 사기라고 영어로 분명하게 말하고 그럼 20밧만 줄테니까 나는 내리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경찰 부르려고 한 거 내가 봐줬고 아주 불쾌하다는 표정을 과장되게 보여주고(그렇다고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건 외국에서 자살 행위라 생각하여 하지 않음) 20밧을 주고 내렸습니다.
이 놈은 처음 부터 20밧으로 왕복하여 태워 줄 의사가 없었고 낚을 려는 미끼에 불과한것입니다.이런식의 수법은 태국의 현지 여행사부터 시작하여(홍익여행사는 2번째 방문 때 가장 사기가 많은 코스였던 방콕-시엡립, 방콕-쿠알라룸푸르 버스,철도 구간을 저와 제 친구에게 정확하게 사실 그대로 설명해주는 것이 무조건 된다고 사기 치는 현지 여행사와는 달랐습니다.이 부분도 나중에 사기 안 당하고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의 모든 영억에서 태국에서 외국인들을 낚는 흔한 고전 수법으로 절대 '사기꾼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카오산 로드에서 미래의 한국 여행자 분들이 당해서는 안될것입니다.보이스 피싱 사기꾼들 처럼 또 다른 달라진 멘트로 여러분들을 유인하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이런 택시는 타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남아에선 항상 급하게 서두르면 무조건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기 때문에 침착하게 이 상황에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여유있게 맥주 한병에 땅콩을 먹으면서 이 놈이 절 포기하고 일단 가기를 기다렸습니다.한참 편의점 밖에서 절 기다리다 지쳐서 이놈이 그냥 간 것을 확인하고 난 다음 전 위치를 확인하고 걸어서 쑤쿰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로 갔습니다.그냥 걸어가면 힘들겠지만 걸어 가면서 흑인 밀집 지역과 아랍계 밀집 지역도 있고 처음 보는 다양한 음식과 젊은 여자들이 거리의 바에서 술 한잔 하라고 호객 하면서 외국인과 다정한 모습으로 술 마시는 모습과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말거는 여자들이 많아서 농담 따먹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등 180도로 카오산과 달라서 또 다른 방콕을 보는 것 같아 시간 가는 줄 몰랐구요.걸어 가면서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보이면 전부 다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 보고 이것 저것 체크하면서 구경하고 정보를 수집하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한국인 바가 많다는 12번 거리도 갔구요.밤 12시가 넘어도 외국인들이 많더군요.여기 저기 구경을 하다가 새벽 3시경에 이 일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집에 가고 있던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며 업소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업소 여자 아니였음) 여자를 길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다 이 여자도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손잡고 카오산 로드 방향으로 온 몸에 땀이 날 정도로 한참 걸어 가면서 작업을 하다가 70밧 정도에 택시를 타고 이 여자와 카오산 로드에 돌아와서 같이 호텔 방을 구하러 돌아 다녔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하겠습니다.밤문화 체험이 주제가 아니니까요.ㅋ)
제가 다시 미래의 여행자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 카오산 로드에서 밤문화 체험을 미끼로 호객 행위를 하는 사기 세발 택시를 타지 말라는 것입니다.100% 사기이기 때문입니다.20밧으로 왕복한다는 것은 낚시 하기 위한 미끼일 뿐 처음 부터 이 돈으로 왕복할 의사가 없습니다.이건 분명히 기망입니다.또한 사기꾼 기사가 데리고 가는 곳은 레이디 보이 집일 가능성이 높고 레이디 보이 집이 아니더라도 이 놈들에게 커미션을 줘야 되기 때문에 2중,3중으로 밤밤 가격과 택시 비용이 불어 날 것입니다.커미션을 주지 않더라도 이런 집들 자체를 신뢰하기 어려워 사기를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사기를 당하게 되더라도 절대 큰 소리로 화를 내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를 하라는 것입니다.쉽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역으로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침착하고 여유있게 대응을 하시길 바랍니다.자기가 어떻게 처신을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전 특별히 방콕이 다른 국가의 도시들 보다 밤에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인도네시아 였다면 히치하이킹을 시도 하였을 겁니다.하지만 방콕에선 히치하이킹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게 자정을 넘자 불안하였습니다.쑤쿰윗이라 외국인이 많아서 다행이였고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보다 더 긴장하였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외국인이 없는 지역이였다 해도 큰 길 위주로 다니면서 침착하게 상황에 맞게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면 죽을 때 까지 기억에 남을 여행의 추억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p.s. 저의 글은 미래의 여행자 여러분들이 사기를 당하지 말라고 쓴 글이지, 현지 한국인 업자 분들을 위하여 쓴 글이 아닙니다.업자 분들은 댓글을 삼가 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태국을 이유 없이 혐오하여 비방하고 있는 글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저는 동남아 국가들을 전부 여행을 해본 사람입니다.동남아 국가 중에서 10여년 전에만 하더라도 '여행자 천국'이라고 불렸던 카오산 로드가 요즘에는 '사기꾼들의 천국'이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사기가 빈번하였고 가장 쾌적하지 못한 여행지가 태국이였습니다.말레이시아에서 방콕으로 갈 때 핫야이에서 당했던 사기부터 시작해서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넘어 갈 때 당했던 사기 등(다음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태국과 엮이면 당한다는 불쾌감에 2번 째 태국 방문 때는 그냥 방콕에 1일만 머물고 다른 국가로 바로 가 버렸답니다.
우선 태국이 타 국가에 비하여 신경이 쓰일 정도로 사기가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1. 동남아 여행의 관문인 방콕에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린다 2.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태국 노선에서 사기가 가장 빈번하다는 점 (특히 버스로 갈 때) 3. 카오산 로드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가 없어서 현지 물가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매점의 장난에 외국인들이 바가지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점 4.카오산 로드 근처에 로컬 버스와 배로 갈 수 있는 대중 교통편이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운행 횟수와 노선이 다양하지 못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왠만큼 여행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고선 대중교통을 카오산에서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 등이 이라고 생각합니다.한마디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면 모일 수 록 상업화 되어 물이 썩게 되고 카오산 로드 자체가 대중 교통이 편한 곳에 위치하지 않고 있고 대형 쇼핑몰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당하기 쉬운 형국이라는 생각입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제가 올 2월 말(그러니까 얼마 안되었죠?)에 말레이시아에 가기 위하여 방콕을 어쩔 수 없이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정말 방콕은 가기가 싫었습니다.밤 10시가 넘어서 카오산 로드에 노란색 우체국 있는 차길에 항상 '밤밤..삭삭...'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삐끼질 하는 세발 달린 택시 기사가 있습니다.어느 나라를 가든지 이런 기사는 신뢰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를 안하는데 젊은 기사가 그동안 듣지 못한 아주 참신한 맨트를 저에게 날리는 거였습니다.자기가 밤밤 집에 데리고 가는 것은 왕복 20밧이면 되는데 그 집에서 밤밤 가격은 자기도 모르기 때문에 제가 직접 협상을 해야 한다는 멘트였습니다.1달 전만 하더라도 아주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사기 치던 저질 고전 멘트와는 전혀 달라진 멘트로 아주 매너 있게 들렸기 때문에 저는 20밧 거리면 멀지 않은 거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내가 미터 택시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세발 뚝뚝에 올라 탔습니다.내가 올라타는 순간 외국인들이 절 바라보는 눈빛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치 사기 당했다는 눈빛이였습니다.
고속도로(아마 방콕 안에 있는 고가도로 같은 걸로 추측이 됩니다) 같은 걸 타고 좀 가더니 어느 가게 앞에 내려 주고 들어 가라는 겁니다.역시 인상 험만 형님들이 가게 밖에 안에 있었고 아가씨들이 쭉 앉아 있어서 가격을 물어 보니 한국 돈으로 거의 10만원 정도(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남) 한다고 하는 거였습니다.근데 아가씨들이 레이디 보이 같아서 마담에게 물어보니 정직하게 맞다고 합니다.거짓말 해도 목소리나 외모로 분명히 레이디 보이인 것은 숨길 수 가 없겠지요.그래서 제가 남자라서 레이디 보이 싫다고 하 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바로 나왔고 마담이나 얼굴 험한 형님들도 이해 한다는 듯 아무 저항이 없었습니다.
툭툭 택시기사에게 레이디 보이에겐 관심 없다면서 불쾌하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약속한 20밧을 줄테니까 카오산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다른 집에 데리고 간다면서 가자는 거였습니다.그래서 전 겉으로 화를 크게 내지 않고 아주 침착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레이디 보이 집에 데리고 간 니놈이 잘못이라고 하면서 나는 한번 신뢰가 무너진 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러자 이놈은 카오산 로드에 돌아가려면 200밧을 내야 한다고 사기를 치는 거였습니다.이놈이 날 데리고 간 가게는 수꿉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외국인 거리에서 1~2키로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지역도 지도에서 보면 쑤꿉윗에 속하는 지역이였습니다.솔직히 편도로 쑤꿉윗에서 카오산에 택시를 타고 가도 100밧 전후는 나올 듯 합니다만 사기를 치고 돈을 벌려는 태도가 못 마땅하고 미래에 올 관광객들을 위하여 사기를 치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심어주고 싶었습니다.20밧으로 카오산에 돌아가자고 계속 조용하게 주장을 했지만 이놈은 계속 200밧을 달라는 거였습니다.이건 명백하게 사기라고 영어로 분명하게 말하고 그럼 20밧만 줄테니까 나는 내리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경찰 부르려고 한 거 내가 봐줬고 아주 불쾌하다는 표정을 과장되게 보여주고(그렇다고 큰 소리로 화를 내는 건 외국에서 자살 행위라 생각하여 하지 않음) 20밧을 주고 내렸습니다.
이 놈은 처음 부터 20밧으로 왕복하여 태워 줄 의사가 없었고 낚을 려는 미끼에 불과한것입니다.이런식의 수법은 태국의 현지 여행사부터 시작하여(홍익여행사는 2번째 방문 때 가장 사기가 많은 코스였던 방콕-시엡립, 방콕-쿠알라룸푸르 버스,철도 구간을 저와 제 친구에게 정확하게 사실 그대로 설명해주는 것이 무조건 된다고 사기 치는 현지 여행사와는 달랐습니다.이 부분도 나중에 사기 안 당하고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의 모든 영억에서 태국에서 외국인들을 낚는 흔한 고전 수법으로 절대 '사기꾼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카오산 로드에서 미래의 한국 여행자 분들이 당해서는 안될것입니다.보이스 피싱 사기꾼들 처럼 또 다른 달라진 멘트로 여러분들을 유인하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이런 택시는 타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남아에선 항상 급하게 서두르면 무조건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기 때문에 침착하게 이 상황에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여유있게 맥주 한병에 땅콩을 먹으면서 이 놈이 절 포기하고 일단 가기를 기다렸습니다.한참 편의점 밖에서 절 기다리다 지쳐서 이놈이 그냥 간 것을 확인하고 난 다음 전 위치를 확인하고 걸어서 쑤쿰윗 바가 밀집되어 있는 거리로 갔습니다.그냥 걸어가면 힘들겠지만 걸어 가면서 흑인 밀집 지역과 아랍계 밀집 지역도 있고 처음 보는 다양한 음식과 젊은 여자들이 거리의 바에서 술 한잔 하라고 호객 하면서 외국인과 다정한 모습으로 술 마시는 모습과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말거는 여자들이 많아서 농담 따먹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등 180도로 카오산과 달라서 또 다른 방콕을 보는 것 같아 시간 가는 줄 몰랐구요.걸어 가면서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보이면 전부 다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 보고 이것 저것 체크하면서 구경하고 정보를 수집하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한국인 바가 많다는 12번 거리도 갔구요.밤 12시가 넘어도 외국인들이 많더군요.여기 저기 구경을 하다가 새벽 3시경에 이 일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집에 가고 있던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며 업소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업소 여자 아니였음) 여자를 길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다 이 여자도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손잡고 카오산 로드 방향으로 온 몸에 땀이 날 정도로 한참 걸어 가면서 작업을 하다가 70밧 정도에 택시를 타고 이 여자와 카오산 로드에 돌아와서 같이 호텔 방을 구하러 돌아 다녔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하겠습니다.밤문화 체험이 주제가 아니니까요.ㅋ)
제가 다시 미래의 여행자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 카오산 로드에서 밤문화 체험을 미끼로 호객 행위를 하는 사기 세발 택시를 타지 말라는 것입니다.100% 사기이기 때문입니다.20밧으로 왕복한다는 것은 낚시 하기 위한 미끼일 뿐 처음 부터 이 돈으로 왕복할 의사가 없습니다.이건 분명히 기망입니다.또한 사기꾼 기사가 데리고 가는 곳은 레이디 보이 집일 가능성이 높고 레이디 보이 집이 아니더라도 이 놈들에게 커미션을 줘야 되기 때문에 2중,3중으로 밤밤 가격과 택시 비용이 불어 날 것입니다.커미션을 주지 않더라도 이런 집들 자체를 신뢰하기 어려워 사기를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사기를 당하게 되더라도 절대 큰 소리로 화를 내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를 하라는 것입니다.쉽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역으로 또 다른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침착하고 여유있게 대응을 하시길 바랍니다.자기가 어떻게 처신을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전 특별히 방콕이 다른 국가의 도시들 보다 밤에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인도네시아 였다면 히치하이킹을 시도 하였을 겁니다.하지만 방콕에선 히치하이킹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게 자정을 넘자 불안하였습니다.쑤쿰윗이라 외국인이 많아서 다행이였고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보다 더 긴장하였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외국인이 없는 지역이였다 해도 큰 길 위주로 다니면서 침착하게 상황에 맞게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면 죽을 때 까지 기억에 남을 여행의 추억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p.s. 저의 글은 미래의 여행자 여러분들이 사기를 당하지 말라고 쓴 글이지, 현지 한국인 업자 분들을 위하여 쓴 글이 아닙니다.업자 분들은 댓글을 삼가 해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태국을 이유 없이 혐오하여 비방하고 있는 글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