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목마른 태국....
maktoob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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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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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20대중반에 처음 태국을 접하고 이제껏 3번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너무 그립네요.
첫배낭여행은 3달 일정잡고 가선 민망함에 부끄러움에 낮가림에 제대로 여행도 못하고 어설픈 기억만 잔뜩 남겨 한달만에 더위 먹어 출국해버리는 영구같은 짓에 아쉽고.....
두번째 신혼여행으로 야심차게 6박8일 잡은 태국여행은 여행스타일이 너무 다른 남편과의 마찰로 피곤함을 남기고...
세번째 어렵게 다시간 태국에선 느닷없이 찾아온 입덧으로 방에서 시체놀이....
올여름 어렵게 다시 2박3일이나마 잠깐이라도 다녀올려니 이래저래 걸리는게 왜 이리 많은걸까요..주부는 힘들어요.ㅠㅠㅠ
여행갈려고 3년간 적금까지 부은건데...
저같은 고민 가지신분 태사랑에도 많으신가요?
태국 노점들의 냄새가 너무 그리워요..다시가면 팍치에 쌈이라도 마구마구 싸먹을수 있을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