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여행 결정.. 차라리 빨리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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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여행 결정.. 차라리 빨리 떠나고 싶네요.

소원바락 5 435
이렇게 급작스럽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려 했던건 아니었는데..
 
상황이 터지고 3일만에 티켓팅..
 
결국 전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한국에서 쫓기듯 그렇게 훌쩍 떠나게 됐네요.
 
더 많은 잡생각을 하게 해 주는 이 시간이 더 맘을 답답하게 만드네요.
 
사람을 잊고, 추억을 잊기 위해 ..
 
다른 나라로 도피를 한다고 그 사람이 잊어 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만은 조금이라도 안정을 찾기 위한 이번 여행..
 
모든걸 다 때려치우고 가는 만큼 잠시나마 잊었던 제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해볼까 해요.
 
자연을 보고 당신을 놓고, 추억을 놓고 오렵니다.
 
 
5 Comments
M.B.K 2012.01.31 20:01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는데 잘 두고 새로운 추억 갖고 오세요....
go thai 2012.02.01 17:40  
여행은 계획을 세우고 가는것이 일반이지만 님같이 전혀 계획에 없어도 일상이 귀찮고 따분하고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거나 잠시 머리속을 비우고 싶을때 불현듯 떠나는 여행도 매력있는것 같습니다.

일평생 내가 가고싶을때 아무런 걸림없이 훌쩍 떠날수 있는때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취직하면 회사의 동의를 얻어야하고 결혼하면 아내의 동의를얻어야하고 자식을 낳으면 가족의 동의를 얻어야하고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여행이 힘들어 지니 젊을때 최대한 자유를 즐기며 많이 다녀 보시길 바랍니다.
쌍예 2012.02.01 21:54  
당신을 놓..고ㅠㅠ 잘다녀오세요!!
키다리아저씨1호점 2012.02.01 23:27  
모든걸 다비울때 새로이 차고넘칠공간이 확보된다고 항상 다짐하며 느끼며 살고있습니다.

모든걸 다비우고 오시길 바랍니다.

흘러넘쳐서도 모자라도 안되는.... 우리의 인생여정....다비우시고 행복으로 가득채우시길..
여름고양이 2012.0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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