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태국친구 만나고 싶으신 분?
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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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14:41
(이런 글 올리는 게 적합하지 않다면 얘기해 주세요.)
제가 8년간 알아온 제 친구인데요,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입니다.
이번에 방콕 가서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다가 제가 태사랑 얘기를 했더니 이 친구가 여기에서 한국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며 글을 좀 올려달라고 해서요.
우선 이 친구를 소개하면,
남자고요, 영어와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고, 2년전에 한달간 한국여행도 했던 친구에요. 한국친구들도 많이 사겨봤고 한국음식 엄청 좋아하고 ‘런닝맨’ 애청자랍니다. 외국생활을 오래 해서 솔직히 외국여행자들이 가는 방콕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ㅋ
그래도 워낙 인맥이 넓은 친구라 여기저기 소개해 주거나 정보는 많이 알려줄 수 있을 거에요. 성격 좋고 쾌활하고 술 좋아하고 정말 잘 노는 친구랍니다.
지금은 MRT역 근처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일 때문에 파타야도 가끔 다녀오고 그래요. 일 때문에 만나는 시간은 퇴근 후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가능하겠네요.
다른 뜻이 있는건 절대 아니고 한국사람과 교류하며 자기는 태국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놀면서 대신 한국어를 좀 배웠으면 하는 게 다입니다.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건 제가 보증하고요, 오히려 저는 가시는 분들이 이 친구를 무슨 가이드 대하듯 요구하는 게 많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단, 한가지 조건은 방콕가시기 최소한 한달 전에 페이스북이나 카톡으로 서로 연락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서 만났으면 하는 겁니다. 출발 며칠전에 대뜸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 건 좀 곤란하겠죠.
태국에서 로컬친구 만나서 같이 로컬식당도 가고 바도 가고 태국과 한국에 대해 얘기하고 한국어도 좀 가르쳐 주실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이 친구의 페이스북이나 카톡 아이디 알려드릴게요.
페이스북, 카톡은 영어로 대화하셔야겠죠. ^^
PS. 이 친구가 태국인답지 않게 새우와 게에 알러지가 있어요. 그러니 이 친구는 먹지도 못하는 뿌빳뽕까리 집에 데려다 달라던가 하는 요구는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