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지 않으면 태국여행이 심심하군요.ㅠㅠ
왕별0712
8
1154
2012.07.02 17:10
2주간의 홀로 여행을 마무리하고 내일 돌아갑니다.
태국이란 나라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다가 갑작스레 떠나온 여행이라 나름 준비한 자료에는 활기찬 거리풍경과 활짝 웃는 사람들,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음식들과 화려한 사원들.
꽉 막힌 도로 조차도 원색의 자동차들이 지루함을 달래주고, 비록 너무 더워 지칠것 같은 태양 아래서도 달콤한 열대과일들이 나를 부르는것 같은 그런 사진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막상 태국에 와서 보니 혼자 여행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쇼핑몰, 맛사지, 커피숍투어 다 해봐도 번잡한ㅇ이 도시에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ㅠㅠ
한국사람들을 만나보려고해도 모두 클럽이나 술한잔이 전제이다 보니 술을 안먹는 저로서는 도저히 할게 없네요.
첨에 혼자 태국 가겠다니까 이해하지 못하던 친구들의 반응이 와보니 이해가 가네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여행을 하는 법이고, 막상 돌아가려니 심심했던 이 시간들이 벌써 그리워지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태국에 발들여놓으면 앓이를 하게되는거군요.ㅎㅎ
여행의 마지막날, 또 커피숍에 앉아 더운 창문을 바라보며 넉두리해봅니다^^
태국이란 나라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다가 갑작스레 떠나온 여행이라 나름 준비한 자료에는 활기찬 거리풍경과 활짝 웃는 사람들,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음식들과 화려한 사원들.
꽉 막힌 도로 조차도 원색의 자동차들이 지루함을 달래주고, 비록 너무 더워 지칠것 같은 태양 아래서도 달콤한 열대과일들이 나를 부르는것 같은 그런 사진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막상 태국에 와서 보니 혼자 여행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쇼핑몰, 맛사지, 커피숍투어 다 해봐도 번잡한ㅇ이 도시에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ㅠㅠ
한국사람들을 만나보려고해도 모두 클럽이나 술한잔이 전제이다 보니 술을 안먹는 저로서는 도저히 할게 없네요.
첨에 혼자 태국 가겠다니까 이해하지 못하던 친구들의 반응이 와보니 이해가 가네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여행을 하는 법이고, 막상 돌아가려니 심심했던 이 시간들이 벌써 그리워지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태국에 발들여놓으면 앓이를 하게되는거군요.ㅎㅎ
여행의 마지막날, 또 커피숍에 앉아 더운 창문을 바라보며 넉두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