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며 잠을 깬답니다..
울집이 있는 인천 구월동에서 저 멀리 압구정동 까지 가려면 무려 두시간...
그래서 울집 아침 기상 시간은 새벽 5시 50분임돠..
예전엔 그시간에 알람시계가 울었지만 요즘은 오디오가 대신하는데..
sbs 에프엠으로 맞춰놨걸랑요..
근데 그시간은 태진아의 트롯트 특급 인가 뭔가 하는 프로가 하는 시간이야요.
쿵짝쿵짝 트롯트 음악이 나오고 우리둘다 정신은 깨서 " 저걸 꺼야 되는데..." 하고 있
지만 도무지 눈이 안떠지고 몸이 안움직여져여.걍 시체처럼 누워서 개기다 보면 기본
으로 노래 두세곡은 금방 듣습니다.
효효효.......그방송이 6시에 마치는데 프로그램 마지막에 꼭 태진아씨가 하는 멘트
" 국민 여러분~~ 사랑해요~~~"
어케 들으면 정감 있느거 같기도 하고 어케 들으면 좀 느끼하기도 하고..
참고로 남편이 일어나서 맨먼저 나한테 하는 말은...
"아..추워 죽겠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