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유니입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꺼정 쭈욱쭈욱 혼자 올라오네요

제 여행 비공식 법칙이: 유니가 도착하면 모든 여행자들 사라진다!!

어김없이 이 법칙은 여기서도 발휘합니다...

지금은 하노이...
싱글룸 3불 준다는곳이 있어도 외로워서 도미토리에 묶습니다
그러나 도미토리에도 사람이 없네요..

베트남사람들 정말 불친절하네요...
전쟁을 겪어서 그런지 한국인들의 얼굴을 하고있습니다
한국인의 얼굴=무표정

한국과 많이 비슷...

바가지 너무 많고 불친절.....

하노이에서 다음주 화요일 라오스 넘어갑니다

사실 오늘 많이 울었어요....
여행을 왜 왔나..싶고..
사람들이 너무 그립고...태국으로 얼렁 돌아가고 싶고...
왜 난 사람운이 이리도 없을까..
도대체 여행자들은 어디있나....싶어서....

지금 한국들어가서 1학기 시작을 할까말까..잠시 고민도 햇지만

이왕 칼뽑은거 진행해야겠죠??

제가 사람들을 못만난 이유를 한 아저씨가 파악했습니다...저도 몰랐던 사실인데...하두 먹는것에만 신경쓰고 식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종일이라서 다른 사람을 못만나는거래요..

제가 한국애의 모습이 아니니깐 상대방이 날 봐두 그냥 지나치는거구
난 상대방을 보지는 못하구 먹을것만 보이니깐 지나치는거라구..
맞는거 같아요 --;;;;;

담주 화요일에 라오스 들어가는데 인터내셔널버스가 있습니다..
없다고 그러는데 생긴건지...
아무튼 싼버스는 27달러..신까페에선 3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비자는 프놈펜에서 32달러 4박 5일이구...
씨하눅빌에선가? 40달러에 10분만에 발급된다더군요...

아무튼 정보도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2월 27일-3월 25일꺼정 라오스에 있을예정이예요...
그다음은 그리운 태국으로 가야지..

역시 먹는것이나 사람들도 태국이 짱이네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홀로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