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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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얼렁 다녀 오세요.

켜니 2 495
지난 일월에 태국에 갔다가,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 앙코르왓을 꼭 가라고 하더군요.
특별히 어디를 가야 하겠다는 계획없이 갔던거라... 시간도 그다지 많지 않고해서
치앙마이나, 기타 따땃한 해변을 포기하고 그곳으로 갔지요.
혼자서 정보만 가지고 갔기때문에 가는 도중 고생도 마니했지만, 현지인들(캄보디아 사람)과 접하는 기회두 더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각설하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박물관이나 옛유물들을 관람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정알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는 그만 두었습니다. 사진을 아무리 잘 찍어두, 현장에서 느끼는 것에 비하니.....
정말 옛날에는 신들과 인간이 공존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것들을 만들었을까? 보고 뒤돌아 나오는데 마치 제 뒤에서 당시 인간들이 사원을 만들고 있는것만 같은 착각까지 하게 하더군요. 이렇게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그런걸 느꼈다니,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 '하더군여. 제가 좀 그런거에 무감각했었거든여.
기대를 하고 간곳이 아니라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앙코르왓 어떠냐고 물으면 할말을 잊습니다. 직접가서 보기전에는 그느낌을 절대 공유할수 없으니까여...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이 말밖에는 할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2 Comments
*^^* 1970.01.01 09:00  
돌아서는 순간부터 그립더이다. 언제 다시 볼꺼나...
호로호로록 2016.10.12 16:21  
ㅠㅠ잘드여오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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