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세한 리플에 거듭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좀 이해가 되는군요....
주류구입과 담배값에 대하여 그 때 상황을 보충 설명드리자면

주류와 담배를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이 물론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심지어 초컬릿을 사는데도 여권제시를 요청하더군요..

주류를 구입하시던 아줌마들은 여권을 한 열서너개 정도를 제시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퍀키지 가족여행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4가족이 동행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시는 분은 여자분 3분이었습니다. 아마도 대표로 사시는 것이었겠지요?
계산대위에는 30변정도의 시바스리갈이 쌓여 있었습니다.(계산하려고)

대한한공 편도 항공권은 비싸다는 것이 아니라 급하게 일정을 바꿈으로 인해서
저같이 고가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일러드리는 차원이었구요.
오히려 저는 싱가폴주재 대한항공 직원에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진짜루 꼼짝없이 $1,100을 카드로 긁을뻔 했구요...

담배값은 확실히 카티에르 한보루에 $49.50를 주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만약 담배값이 그정도가 아니라면
싱가폴공항의 판매여직원의 실수이거나 아니면 고의이거나 둘중의 하나이겠지요.
제가 안이하게도 그 영수증을 받자마자 바로 버렸기때문에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영수증을 한번 볼껄 그랬네요)

자세한 설명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