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쉼표 ...

세부홀릭 1 351 2012.11.07 04:50

작년 회사를 사직하고

여러 생각을 하다 올해 동남아 여행을 두번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행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한달정도 또 여행 일정을 질러 버렷어요.

3달만에 태국을 재방문 할 생각하니 ㅋㅋ 설레이네요 ...

또 이젠 시골집보다 자주 들르게 된 세부다 몇일 쉬고요...

아마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 동안은 이런 여행은 힘들것 같아 새벽에 잡생각에 글남겨요 ㅋㅋ

결코 이번 여정이 마지막 쉼표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

1 Comments

리아82 2012.11.16 21:50

부럽습니다 한달간 여행 일정이라니..
전 회사때문에 그렇게는 죽어도 못가고 길어야 7~9일(토,일 2번씩 포함) 이고
2013년 추석 휴가껴서 정말 파트원 눈치 받고 갈거면 길어야 11일~12일인데
문제는 제가 그날 휴가를 쓰면 다른 파트원들이 휴가를 쓰는데 약간의 제재가 있어서 일인당 날짜별로 쉴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요
두명 쉴수있는 날에 제가 쉬면 그날은 파트원 중에 한사람밖에 못쉬고 한사람 밖에 못쉬는 날에 제가 쉬면 그날은 파트원 중 아무도 못 쉰다는 겁니다
다행이도 내년이 재입사 기준으로 근무연차 10년째라 회사에서 위로휴가 준다는데 그래봐야 3일..
그것도 휴일 전후로는 못쓴다네요 그 말 듣고 "헐~ 어쩌자는건지"라고 생각중에
저희 팀장님이 "휴일 전에 연차쓰면 되겠네" 라며 저에게 희망을 선사해주셨죠 ㅎㅎ
문제는 9/12 회사 업무평가가 있는 날이라 절대 못쉬죠
토요일은 한달에 두번은 필수 근무로 9/7과 14일 근무한다는 조건하에
9/15일부터 쉰다치면 9/15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9/16, 17일 여름휴가로, 23일 대휴로, 24, 25, 26일 위로휴가 3일로, 27일 연차로,
30일과 10/1일 나머지 여름휴가로 (여름휴가는 4일, 나눠쓰기 가능해요, 단 2013년 안에 써야해요),
10/2 대휴로, 10/3일은 개천절 휴일, 10/4일 연차로 쓰면 10/6일까지 총 22일인데..
정말 어떻게하면 길게 쉴수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짜본건데요
내년 추석일정에 여행가고 싶어서 열심히 구상중이지만 그럼 제 실적이 어떻게 될련지 막막하기만 할뿐이고..
그리고 과연 회사에서 이렇게 쓰게 해줄까 문뜩 생각이 되네요
이론상으론 "내 연차, 여름휴가, 위로휴가 몰아서 쓰겠다는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회사도 회사 일정이라는게 있는데 직원 한명 여행가겠다고 이렇게 많이 쉬는걸 두고 보기만도 못할거 같고
그래서 장기 여행하는 분들보면 정말 정말 정말로~~ 부럽습니다
"내 구상되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씩 상상하곤 속으로 "좋겠다" 라며 피식 피식 웃곤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받은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가끔씩 풀고 있습니다
물론 이뤄지진 못할지라도.. 상상으로만 끝날지라도.. 상상만으로도 즐겁잖아요 *^^*
이상 장기여행하는분의 글을 보고 넋두리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정말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부럽습니다 한달간 여행 일정이라니.. 
전 회사때문에 그렇게는 죽어도 못가고 길어야 7~9일(토,일 2번씩 포함) 이고 
2013년 추석 휴가껴서 정말 파트원 눈치 받고 갈거면 길어야 11일~12일인데
문제는 제가 그날 휴가를 쓰면 다른 파트원들이 휴가를 쓰는데 약간의 제재가 있어서 일인당 날짜별로 쉴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요 
두명 쉴수있는 날에 제가 쉬면 그날은 파트원 중에 한사람밖에 못쉬고 한사람 밖에 못쉬는 날에 제가 쉬면 그날은 파트원 중 아무도 못 쉰다는 겁니다
다행이도 내년이 재입사 기준으로 근무연차 10년째라 회사에서 위로휴가 준다는데 그래봐야 3일..
그것도 휴일 전후로는 못쓴다네요 그 말 듣고 "헐~ 어쩌자는건지"라고 생각중에
저희 팀장님이 "휴일 전에 연차쓰면 되겠네" 라며 저에게 희망을 선사해주셨죠 ㅎㅎ 
문제는 9/12 회사 업무평가가 있는 날이라 절대 못쉬죠 
토요일은 한달에 두번은 필수 근무로 9/7과 14일 근무한다는 조건하에
9/15일부터 쉰다치면 9/15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9/16, 17일 여름휴가로, 23일 대휴로, 24, 25, 26일 위로휴가 3일로, 27일 연차로, 
30일과 10/1일 나머지 여름휴가로 (여름휴가는 4일, 나눠쓰기 가능해요, 단 2013년 안에 써야해요), 
10/2 대휴로, 10/3일은 개천절 휴일, 10/4일 연차로 쓰면 10/6일까지 총 22일인데.. 
정말 어떻게하면 길게 쉴수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짜본건데요
내년 추석일정에 여행가고 싶어서 열심히 구상중이지만 그럼 제 실적이 어떻게 될련지 막막하기만 할뿐이고..
그리고 과연 회사에서 이렇게 쓰게 해줄까 문뜩 생각이 되네요
이론상으론 "내 연차, 여름휴가, 위로휴가 몰아서 쓰겠다는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회사도 회사 일정이라는게 있는데 직원 한명 여행가겠다고 이렇게 많이 쉬는걸 두고 보기만도 못할거 같고 
그래서 장기 여행하는 분들보면 정말 정말 정말로~~ 부럽습니다 
"내 구상되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씩 상상하곤 속으로 "좋겠다" 라며 피식 피식 웃곤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받은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가끔씩 풀고 있습니다
물론 이뤄지진 못할지라도.. 상상으로만 끝날지라도.. 상상만으로도 즐겁잖아요 *^^*
이상 장기여행하는분의 글을 보고 넋두리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정말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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