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밤 비행기로 방콕을 떠나 한국 땅을 밟네요...

약 5개월간의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참 많았지요...

이번에 한국가면 태국을 안그리울까요?
많이 온 태국을 이제는 안그리울지 궁굼하네요...

인도네시아에서 곧바로 달려온게 탈이 난건지
인도네시아에서두 아팠는데

방콕오자마자 쓰러져서 일주일간을 햇볕을 못봤답니다
하두 아파서 주변 사람들이 말은 못하고 속으로 말라리아인줄 알았데요

아주아주 큰 병원을 갔는데 한국보다 쾌적하구 좋더군요
너무 친절하구 간호원들도 엄청 예쁘더라구요...
아파서 눈을 못뜨고 정신을 잃었음에두 간호원들이 예쁘고 친절하다는것을 느낄수있었음 --;;;

어제 마지막으로 병원갔었구요...

24시간 일주일을 침대에서 죽먹고 약먹고 그래서 배만 더 나왔어요 --;;

옐로아저씨 전화와서 왈 "너 하두 많이 먹어서 아픈거야..."

많이 먹는게 규칙적인 식사인걸...... --;;;

일주일간 정말로 방콕에서 방~콕! 하는 바람에 사람들 못만나구 떠나게 되서 너무 아쉽구요....그 전에 많이 많이 봤으니깐 그나마 다행이네요...

서울에서 태국 사랑 식구들 너무 보고파요....

어제 커다란 침대에서 외로움에 치를 떨며 있었는데 노소연언니가 전화해주었지요...태국사랑 모임에 한번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다면서.....
그 얘기 듣고서는 태국사랑 사람들이 너무 보고픈거 있죠?

우리 주인집 정미언니 한국갔는데 한국 2년만에? 간듯한데 한국적응은 잘하고있는지....
예쁜거지언니랑 미노오빠는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셨구

안진헌오빠는 오늘 한국에서 오실꺼구(못뵈겠죠?)

우리 큰오빠(꿀렁이오빠), 작은오빠(비아오빠)...치앙마이 돼지 삼형제가 다시 뭉쳐야할텐데.......
염소엉아왈 "근데 니네는 돼지 삼형제보다는 #곰두마리와 아기돼지 베이브# 가 이름이 더 잘어울려...." --;;

어쨌든 난 돼지를 면하지 못하는군......

일주일간 죽만먹었는데 몸무게가 변하지 않은걸 보니.....
누워서 움직이지 않고있어서 그런가봐요....꺼이꺼이~~

한국에서 뵈요!!!!!!!!!!

방콕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