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씨~((이거가 진짜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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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이거가 진짜임.ㅋㅋ))

까꿍 0 170
오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한국서 놀러온 후배지지배와 왕궁을 갔습니다.
왕궁이야 전 지겹지만 강력하게 꼬옥 봐야한다고 우겨대는 가시나 땜시 아침부터 눈꼽띠고 갔죠.
복장제재가 있기때문에 둘다 나풀나풀대는 아줌마 치마를 입구 갔는데여
제 후배지지매 윗도리 소매가 제가 볼때 분명히 반팔인데그쪽에선 넘짧다구 민소매라구 옷을 빌려입으랍니다. 꽁짜라구여..
꽁짜구 안꽁짜구 간데 귀찮지만....할수없이 옷을 빌려 입으러갔져.
그곳에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나 암튼
머 그런거 맡기구 옷빌려 입는데인데여
거기에 남자두명 여자 두명 욜케 있었습니다.
남자중에 한명이 영어루 우리보고 머라구 쏼라쏼라 했는데.
아시져 태국사람들 영어발음 멍하게 있다 들음 잘 못알아 듣는거여.
그래서 제가 태국어루 왜 그러냐구 물었거던여.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영어루 한국사람들은 영어 무지 못한다구.
왜 영어두 못하면서 여행을 오는지 몰겠다구 하는거져.
기분이 당근히 상해서 왜 그러냐구 물었져.
그옆에 있던 아줌씨가 갑자기 끼어 들더니 저보고 한국가래여.
여기는 너네 나라 아니라구 한국가라구
한국사람 안와두 되니까 가라면서 날리를 피는거져.
넘 화가나서 씩씩대구 있는데 후배 지지배가 눈치두 없이
여기 까지 왔으니 자기는 왕궁 꼬옥~봐야 한다면서 옷빌려 입구 걍 가자구 막 잡아 끌더라구여.
남의 나라와서 어차피 입씨름만 해봤자 이득될것두 없구 다른 외국인이 희안한 눈초리로 보고있었기 때문에 창피하기두 하구 그래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1시간정도 왕궁보고 빌린옷을 반납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다시 돌아갔어여.
근데 그 아줌씨가 지키구 있으면서여 그 옷을 여기저기 살펴 보는거여여.
그러면서 한국사람들 지저분해서 싫다구 자기는 한국사람 많이 아는데 전부 나쁘다면서 막 큰소리로 저를 몰아세우는거여여.
그래서 당신이 아는 한국사람이 나는 아니다 왜그러냐 진정해라라구 달래는데 저하구 제후배보고 당장 나가라구 막 소리지러더라구여.
나가는데 나가는 출입문까지 쫓아 와서 한국사람은 나쁘다구 큰소리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창피해서 듁어버리는줄알았어여.
1155관광결찰한테 일단 신고는 했는데 그 쪽에서두 탐탁지 않게 듣더라구여.
제후배가 왜 저렇게 길길이 난리 냐구 물어보는데 저두 몰겠더라구여.
근데 그곳에서 나오면서 얼핏 보니까 옷빌려주는데 트\투어리스트 스비스센터라는 안내판이 있거던여 .
그 안내판밑에 아이티비라구써있었어여.
만약에 그곳이 아이티비에서 협조해주는 곳이라면 짐작이 가요.
어마전에 아이티비 여기자가 한국입국할려다가 제제 당해서
태국 다시 돌아와서 신문이나 일간지에 한국가지 말자고 쫙~성토한적이 있었거던여.
정말 그 후론 길에서 불신검문이 심해졌어여 한국 여권가지구 다니면 경찰들 한번 더보고 마약갖구 댕긴다구 신발두 벗어 보라구 하구..
누군지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했던 사람이 누군지 정말 짜증난다니까여.
혹시 여러분들중에서 왕궁가셔서 옷빌려 입으셔야 하는분들 계시면여 신경 쓰셔야 할꺼여여.
조심하라구 해야 하는건지....
어째야 하는거져 이럴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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