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국사람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태국사람은 부유층이나 잘난 사람을 봐도 질투를 안한다고 하더군요...부러움은 하되 시기질투는 안한데요....그것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사람들의 시기질투가 너무 싫었거든요....그래서 외국차 빵꾸내기..외국차 긁기..뭐 그런거 있었쟎아요...외국여행가는 사람 모두 매국놈으로 그러고...

제가 외국여행을 많이 하다보니 주변에서는 멋도 모르고 돈이 남아돌아서 여행하는 줄 알고 시기질투를 많이 하더라구요...그 사람들은 태국 왕복항공권이 100만원이 넘는줄로 알아요....왕복 40만원이라구 그래두 믿지를 않아요...현지체류비를 얘기해줘도..밥값을 얘기해줘도 믿지도 않아요..

5개월간 동남아시아 여행하면서 한국에서 체류하는것보다는 적게 쓴듯한데 사람들은 제가 수천만원 쓴줄 알더군요...항공권 합쳐도 200만원 조금 넘은거 같은데.....그게 참 속상했어요...

제가 5개월 여행하면서 사람들이 제 이름을 많이 알더라구요...참 기뿌고 좋더라구요...

근데 몇분이 이러셨거든요...저의 행동이 튀고 어려보이구 아무튼 어쨌는지..보통 사람하고는 다른 모습이니깐(한국에서도 전철에서 사람들이 나만 쳐다봄 -
-;;)

"혹시 딸록딸록 여진님 아니세요?" 그러시더군요...
제가 님과 이미지가 많이 비슷한가봐요...(죄송합니다..기분 나뿌지마세요..제가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여진님 사진 보니 넘 이뿌더라구요 --;;)

그래서 "yuni 인데요.." 그러면 사람들이

"아~ 유니님이세요? 여진님이랑두 친해요?"

유니 " 만나본적은 없는데요.."

태국 여행하는 분들 여진님 만나뵙고 싶어해요...궁굼해하고 고마워하구요...1000분이상이 여진님사랑하구 딱 1분...이상하구 성격더러운 딱 1분!!이니깐 신경마세요....

근데 솔직히 저도 100명의 감사메일 받아도 한통의 나쁜 메일 받으면 속상하더군요...

너무 인기많으셔서...글도 잼있어서 그런거니깐...질투심에서 그런거니깐 속상해마시구요...나중에 뵐수있으면 좋겠네요~~ *^^*

yuni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