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이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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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이 다있어...

M.B.K 5 183
오늘 태사랑에서 알게된 친구를 만나려고.... 신촌으로 가는데...

가뜩이나 만나기로 한 시간에 조금 늦어서 맘이 급한데...

신촌가는 328번 버스가... 갑자기... 성산대교를 안건너고...

당황스럽게 326번 여의도 가는 같은 회사 버스 노선으로 가기

시작하는거에요...

속으로... '아 쪽팔려... 내가 급해서 잘못 탔구나.... 어서 내려야

신촌에 갈 수있지....' 이러구 있는데....

사람들의 행동이 조금 이상해 지는거에요... 창밖으로 두리번 거리는

사람 버스 노선표를 들여다 보는 사람... 황당해 하는 사람....

갑자기 내 실수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가 기사 아저씨에게..." 저기 죄송한데요..

328번 버스 아닌가요??" 하고 물었더니 기사 아저씨....

"헉.... 제가 326번으로 착각했네요...-_- " 이러시더군요....

모든 승객이 다 같이 황당해 하고... -_-

결국 돌아서 신촌에 가긴 했습니다만... 가뜩이나 늦은 시간 더 늦어서

첨 만나는 친구(메일로는 많이 이야기 했지만...)에게 무쟈게

미안했답니다.....

오늘의 배운점 타는 사람뿐 아니라 모는 사람도 실수 한다.... 이히~ M.B.K
5 Comments
*^^* 1970.01.01 09:00  
마자요 택시기사 아찌가 자주 까먹나 보더군요
*^^* 1970.01.01 09:00  
어머나 세상에 우째 이런일이!!![투덜이스멒]
*^^* 1970.01.01 09:00  
ㅋㅋㅋ 진짜 재밌네요.. 그 아자씨 얼마나 당황하셨을까...<토토로>
*^^* 1970.01.01 09:00  
그러면서두 어딘지 모르는 곳을 향햐여 열씨미 달립니다...어딜 가려구 하는건지...
*^^* 1970.01.01 09:00  
태국에서 자주 있었던 일임다...택시 기사 아저씨 목적지 까먹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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