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의 소망 ......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헬렌의 소망 ......

s노란 손수건 2 172
여행중에 음악으로 기억이 남는 분들이 있다 남아공의 포트 엘리자베스의 길거리에서 줄루의 노래를 부르시던 분 ....
잠비아 루사카에서 수래에다 손수 무대를 꾸미시구 아프리카의
리듬을 연주하시던 분 ........잠베지강 상류의 까봄포의 달밤에
밤새워 아프리칸 데이를 자축하며 노래 부르던 꼬마 아이들 ...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낮에는 자전거 릭사를 하시면서 저녁에는 버마 전통의 인형극 악단의 리더이신 50년 경력의 나이 70이 넘으신 노인......그리고 시엠립 글로발 스테이 에서 만난 아름다운 헬렌 ..
그녀는 구 동독 땅인 함부르크에서 그 유명한 함브르크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창 단원 이었다....
그녀가 10 대 에 접어들면서 히스테리정도는 아니지만 그녀의 조국 독일은 광란의 시대였다 독일이 이세상에서 최고라는 라는 ...
전쟁이 끝나구 독일의 음악가들은 승리자들 앞에서 베토벤 .......
모짤트 를 연주 하엿구...그녀의 음악 인생 시작 됐다.....
그런돼로 행복두햇구 .....그리구 독일 통일 ....
그녀는 아시아로 왔구 그녀의 가슴엔 卍가 세겨진 목걸이를 자랑 스러워 하는 불교도가 되어 잇었다.....우리가 아는 그녀의 전부이다
그녀는 노래를 사랑 했구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두 사랑 했다
그녀의 평생과 함께한 노래처럼 평화로운 .....어딘가에 있을
그런 곳을 찿아 헤메이는 구도자 처럼 보였다..........
글로발의에 추억을 가지신 분이라면2층 발코니를 기억 하실 것이다
의자와 탁자 그리구 헤먹 하나걸려 있구....
남편은 영국에살구 부인은 이탈리아에 살며 일년에 한번 만나
여행을 하구서 각자의나라루 돌라가 산다는 이상한 부부 ...
같이 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혼자서 인천서 배타구 중국을
전부 헤집구 다니다가 비엣남을 거쳐 이곳에온 용감한 한국 아가씨
그때모였던 맴버들이다.....어떤이는 책을 보구 어떤이는 뜨게질을 하구....헬렌은 노래를 하구 ......우리는 따라부르거나 맞장구를 치구......그리즈리 아담스의 애기처럼 ...정말 우연이 찿아온 어떤
행복 이랄까........글치만 우리는 노래 잘하구 적극적인 삶을 살았을것같은 헬렌이 그의 소망을 이루기를 ...소망 했다...

한여름밤에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꿈을 꾼다 함니다 이루지 못할 꿈이면 어떠랴 ......달콤한 꿈이기를 빌어볼뿐 ....
정말 암꺼나 였읍니다....
그리고 옛날 여행자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


2 Comments
자나깨나 1970.01.01 09:00  
증말 항상 그림이 그려지는 이야기를 하시네요.<br>멋진 추억들이 부럽습니다. ^^*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윽... 노란 손수건님 시간 돼시면  책을 내시기를 바라고요.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시기를. ^^ 정말 좋은 추억들이 많으실것 같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