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국합니다.
wander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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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9 18:07
두달 정도 유럽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을때에는 분명 이렇게 다짐했었죠.
내가 두 번 다시 여러나라를 한꺼번에 다녀오는 미친짓을 하면 우리 사랑이 동생이라고.
근데, 일년반이 지난 지금, 다시 여러 나라를 한꺼번에 다녀오는 여행을 계획했네요.
우리집에서는 이제 저는 사랑이 동생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여행을 다녀오려니까 마음이 이상하네요..
가기 싫은 마음, 그리고 가고 싶은 마음,
하고 싶은 일들, 그리고 내키지 않은것들까지.
이번엔, 사고 안치고 잘 다녀오기를 바라며...
그나저나 준비기간은 꽤 길었는데, 해놓은건 아무것도 없네요.
숙소도, 캄보디아 가이드도... 뭐 가서 해야죠... ( 왠지 예전 여행의 악몽이 떠오르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