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다니면서 만난 중년들은 왜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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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다니면서 만난 중년들은 왜 전부..

풍경소리에 45 2432
장기 여행다니면서 생긴 요령이라면
1. 한국인 중년들에게는 절대 말 걸지 않는다.
2. 먼저 말 걸어올 경우 인사만 하고 자리를 빨리 뜬다.

이렇습니다.
이 양반들은 왜 밖에 나와서 까지
 나이가 몇살이고, 결혼은 했는지, 직업은 뭔지, 왜 이렇게 사느냐는 둥, 걱정 안되느냐는 둥...

웬 오지랍질들인지 참...

쫌 있음 저도 40인데... 다짜고짜 반말 부터 찍찍 하지를 안나...

한 두 케이스면 말도 안해요. 말 좀 섞으면 돈자랑에 자식자랑에...

심지어 어떤 꼰대 같은 60대 양반은 처음  보자마자 다짜고짜 "여행에서 뭘 느꼈느냐?" 라네요? 내가 무슨 수학여행 온 고딩도 아니고...호연지기 기를 20대 대학생도 아니고.

하두 어이가 없어서 "느끼고 자시고 할거 없이 그냥 다닌다"니깐 그 마누라는 저 보고 "고생을 직싸게 해봐야 정신 차린다"나??

물어봐서 가르쳐주면 그때부터 지들한테 필요한게 없을때 까지 졸졸 따라다니는 중년들도 있고...

중년들 진짜 안 마주치고 싶네요.
현지친구들 많이 사귀었는데 얘기 좀 해보면 한국 아저씨들 유흥하러 가서는 못사는 나라라고 아가씨 불러서 개진상 부리는 것들도 많고...

꼴보기 싫어요 진짜.
45 Comments
훈내남 2014.08.03 17:29  
한국 중년들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꼰대~~
참새하루 2014.08.03 18:11  
이런 오해를 혹시  들을까봐
절대 한국인 특히 젊은이들과는 눈도 못 마주치는
소심 중년입니다^^

많이 속상하신듯 합니다
마음 푸시고요
이렇게 글로서나마 위로 드립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이해하시길

님도 중년의 나이가 되면
이해하게 될겁니다
짤짤 2014.08.03 19:08  
저도 년식이 된 중년입니다만 그런 거 안 묻는데요.
알아서 뭐해요.
궁금하지도 않고...
나이에 상관없이 먼저 말 걸어오지 않으면 아는 체 안 합니다.
여행하면서 음주가무 즐겨본 적도, 사람들 무시한 적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완전 독고다이죠.
나이가 들면 사람이 변하긴 하지만 그런 건 본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08.03 21:14  
여기 태사랑은 40대 엄청 많아요. 지금까지 만난 분들 중 그런 사람은 없었네요. 50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40대라 편향적일 수도.
이열리 2014.08.03 21:18  
어제 태사랑 회원분과 카톡하는데...
열리씨 몇해만 지남 불혹이네? 이러시길래 아니벌써?
그런생각하구...나이만 먹고 이룬게 없구나...
생각을했던 몇해지나면 불혹되는 남잔데요
저도 개인주의 정말쩌는 1인인데요
그게 한국문화 라고 한번쯤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오늘 작은 어머니 예식장 모시고 다녀오는데
저를 아들로 생각하신 작은어머니 지인들분이
아들은 뭐해? 자네 무슨일하나?
집은 있고? 저금은 얼마나...근데 장가는 간거야?
라 하시더라구요. 거의 님이받은 질문 이상급 수위였죠
이젠 그쪽(결혼강요 내지는 주메뉴급 질문)에 해탈해서 그런지..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저런 서슴없는 질문과 노크도 안하는 분들이 개념이나 수준이하는 아닌거 같아요
님이 그 중년분 불편하듯 님주변 연하도 님을 불편할때가 있거든요. 뭐든 내맘같지 않으니까요.
님이 싫어하는 사람역시 님을 싫어할 확률이 높죠.
고생해봐야 안다는 말을 보면 여행에서 뭘느꼈는가? 라고 말했지만 제가 느끼기엔 여행 재밌었나? 정도를 저런식으로 말한것같고 재밌었다 정도로 전달하고 자리를 떳으면 끝났을 일같은데...전체적인 글에서 중년의 몰상식함을 많이 격은걸로 느껴져요. 저라면 일부러라도 쟤가 나 무시하는건가? 라는 말 나오더라도 그런자리 피할텐데요..
그런게 불편할수도 있어요..한국에선 어쩔수 없지만
해외에서 일부러 그런 에피소드에 참여해서 열낼 필요는 없다는 거에요. 주거니 받거니가 되었으니 님에게도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니까요..

아..맞다..
저 얼마전에 외국사시는 태사랑 회원분이랑 국제전화했거든요. 한분은 50대 한분은 50대후반..
태국에서 어느 업소에서 초면인데..내가 내돈주고 밥먹는데
왠지 하대받는게 좀 그런적 있었고 사실 별생각없이 지금껏 살아왔는데..저 두분은 저한테 전화시작부터 끝까지 존대하시고 매너 완전 굿이었거든요. 제가 그두분보다 한참 어리지만
그래도 나이먹은 대접을 해주시더라구요. 그일이후 저는 괜찮은 분들만 알아가는거 같아서 요즘 좋은데...;;
락푸켓짱 2014.08.03 21:53  
사람 나름 아닐까요?
전 40대 초반이지반
나이에 따라 관심사는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구월동꽃미남 2014.08.03 22:12  
일반화의 오류...
중년분들도 매너좋고 훌륭한분들 많습니다..
님이 만난분들이 그런거겠지요..
다같이 활동하는 사이트입니다..
싸잡아서 말씀하시는건 님도 같이 평가되는거 아닐까요..
좀더 마음이 여유로워 지시길 바래요..
이런사람도 있고...저런사람도 있고...그정도로만??
님이 만난분들이 대부분 그런분들이었기에...
마음은 이해합니다...
다만..글로써 모든 중년분들을 평가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이런말이 있지요...

나 젊어서 너였고..너 늙어서 나된다..
아이패드 2014.08.03 22:29  
많은  해외경험을 못해본  중년분들은 호기심이 많죠...그냥 호기심 일겁니다..그걸 억제하지 못하고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분들이죠.
타이생각 2014.08.03 23:25  
나도 나이가 60초반인데 몇년전 시암역에서 만난 배낭여행하는 20대 9급공무원 2명, 용기가 가상타 싶어 카오산 가는 버스 타는곳 까지 길 안내 해주고, 밥을 안먹었다기에 로컬식당에서 볶음밥 사 먹여 보낸일 있는데(밥값 2명 160바트 밖에 안나왔지만)  풍경소리님의 경험의 경우는 일반적인 보통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앙큼오시 2014.08.04 00:08  
저도 안물어보는데요=ㅂ=;
도리어 신경안쓰게 되던데..........
먼가 잘안되는거 같아서 도와주려고 하면 예비범죄자 취급...........
esse1 2014.08.04 00:48  
좀 있으면 40이면 중년 이네요..ㅋㅋㅋㅋㅋ
슈엄마 2014.08.04 01:15  
정말 사람나름인거같아요~  첫유럽여행갔을때 매너좋으신부부를우연히 만난적이있어요 한살이라도젊을때 여행다니는너희가 참부럽다고 말해주시며 라면이며 김이며 고추장까지 챙겨주셨던게 한참이나기억에남네요..물론 다짜고짜 반말에 성희롱비슷한 말들에 인상찌푸리게만드는 아저씨들아주머니들많지만 그래도아직은 좋으신 분들너무많아요~
풍경소리에 2014.08.04 02:09  
재미있는 얘기 하자면 이런 글에 댓글 다는 사람은 도매금으로 넘어간듯 해서 '다 그런게 아니다'라고 말 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변명을 하지 그런 사람들은 아예 여기 들어오지도 않을겁니다.

싸잡아 얘기하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실제 겪은 일을 얘기하는거구요. 다 그렇다눈 말은 저도 아닙니더.
구월동꽃미남 2014.08.04 12:18  
음..적극적으로 변명을 하다뇨...
변명이라하는 단어를 쓰는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변명은 내가 잘못하고..그 잘못한거에 대해 그건 아니었다고..
구차하게 설명하는걸 변명이라 하는거 아닌가요??
님은 안그런다 해도..
이미..다른쪽으로..더 어린친구들한테 눈총을 받고있을 수도 있습니다..
님에게 피해준 그사람들도..본인이 생각할땐 잘한걸.. 님에게 눈총 받은 상황이니까요..
공개적인 글에 이런 글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네요..
뭐..나도 님하고 나이는 비슷합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앨리즈맘 2014.08.04 18:06  
맞아요  더 어린친구들은  어쩜 이미 저아저씨 이상해?  하고  비판할지도요
풍경소리에 2014.08.04 02:19  
나도 그렇게 느껴질까 싶어 저는 아예 나이도 안 물어봐요. 제가 아는 정보나 주는 정도알 뿐압니다.

되려 어린 친구들이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많구요.
절대 가르치려 들거나 함부러 하지도 않아요.
들어주는게 대부분이죠.
motu 2014.08.04 04:16  
자신이 나이 많이 먹었다고 은근 슬쩍 반말 하는 사람의 인격은
견격보다 못하다고 봐야 합니다.

전 제 나이보다 10살 정도 어리게 보이기 때문에 저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저에게 반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아무튼 나이를 떠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또 자주 봤다고 상대의 동의도 없이
반말 하는 경우없는 분들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또, 나이먹은 한국사람이라고 무조건 회피하는 어린 사람들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글님이 쓰신글의 나이먹은 한국사람은 회피하는 것이 좋을 듯한데
그냥 생까는 젊은 사람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 젊은사람이 나중에 자기가 필요한 경우 아는척하는 경우는 얄밉기까지 하죠.

결론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안는데
젊은사람보다는 나이먹은사람들이 예의가 없는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스피드 2014.08.04 10:24  
캬~~~~~~  젊은사람보다는 나이먹은사람이 더 예의가없는 확율이 높다 ! ! !
외국에서 여행중인 한국사람들의 얘기일까요~~~
한국에사는 모든 대한만국사람들의 얘기일까요~~~~?
구월동꽃미남 2014.08.04 13:26  
음...이건..무슨 소리래요??

젊은사람이 나이많은 사람보다...예의가 바르다??

사람에 따라 다른거지..어찌 확률얘기가 나오죠??

님이 나이를 먹은사람이면..스스로를 디스하는거고..

나이가 적으시다면..본인입장에서만 얘기하는거 같은데요??

그게 어찌 사실인지??
motu 2014.08.05 06:02  
구월동님
왜? 님은 저에게 은근 슬쩍 반말하시는지요?
존대말을 하실려면 끝까지 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반말하세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적당히 썪어쓰는 잚은말하시지 마시고요.
구월동꽃미남 2014.08.05 20:34  
은근슬쩍 반말하다뇨??
전부존대인데요??
혹시마지막말때문에그러시는건가요??
중간중간 쓴...예의가바르다??  이런 혼잣말때문에그러시는건가요???????
ㅎㅎ
어이가없습니다..
그게님한테 반말한걸로 보이시나요??
제가...그게어찌사실이니?? 라고 말했나요??
뒤에 요자가없다고...님한테 반말한건아닙니다..
님글에따라 댓글을 달긴했지만..
문맥에따라..님한테쓴글은 존대했고..
반말이라고 이해하신건..혼잣말인거모르시나요??
한국말 제대로 이해하세요..
님한테..전부존대한겁니다...
발길을거닐며 2014.08.04 10:01  
인생은 긴여행 아닐런지요 긴여행을 하면서 본인생각대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 있을까요 현재의자화상이 미래에도 똑같을까요
그냥 살아가는삶에 일편 이라생각하세요
자유로운남자 2014.08.04 10:17  
저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 문화와 서양 문화차이인것 같습니다. 홰외 여행다니다 보면 외국애들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 신경안쓰고 여행합니다. 반면  한국 문화는 남들 뭘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남의 눈치보면서 사는 문화입니다. 나이가 중년이라서라기 보다 남의 눈을 살피며 살아온 삶이라서 그럴겁니다.
개인마다 살아온 삶이 달라서 그렇다 생각하시고, 여행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kairtech 2014.08.04 10:24  
어떤 편견을가지고 사물을보면 제대로 사물을 볼수없듯이
주머니나 가방에 고액을 가지고이동할때
주변 모든사람이 소매치기로 보이듯이
어떤 피해의식을가지고 여행을한다면
20대 30대40대50대60대  모두 불쾌한 기분으로  우울한여행일텐데...
그냥  그러한것도 여행의 과정이라생각한다면 쉽게 이해되고
남을 배려하는 훈련도 될것같다는  제생각입니다
프리팜 2014.08.04 11:41  
당연히 나이드신 분들이 젊은 분들보다는
예의범절은 훨씬 더 많이 갖추셨겠지요^^

다만 매너...국제적인 매너에는
젊은 분들보다는 많이 약하시겠지요...

기준이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식 예의범절이냐
국제적인 매너냐...
구월동꽃미남 2014.08.04 13:28  
반대 입장인 분들의 글에도 댓글을 썼지만..

이말씀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댓글쓰신분 말씀처럼..사람마다 다른거지..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을것 같네요..
진블리 2014.08.04 12:44  
나이드신 분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예의를 더 갖추었다.. 전 글쎄요.. 그냥 젊은 사람이건 나이든 사람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나이는 상관 없다고 봅니다.
다시사랑 2014.08.04 15:53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젊다고(?) 하시는분들도  중년이 됩니다...
  이글을 보고  중년의 기준이 뭘까 생각했었는데.. 오늘 주민센터에서  여직원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버님... 윽 아버님이라니  내가 선생님소리는 들어봤어도..흑흑
중년이라  미안하다!(고씨 중년버전)
한쑤거덩 2014.08.04 16:16  
참새하루님처럼 저도 소심중년인데 말이지요.
님의 경험을 존중하고
어떤 기분일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중년들을 지칭하면서

'지들'한테... 개진상 부리는 '것'들....
이라고 하시는 것은 조금 지나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만.
늙기도 서러운데, '것들' 취급 받고 싶지는 않네요.^^ 농담입니다.

모든 중년들을 용서하시길 바랄게요.
그래야 님의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p.s. 지금껏 여행중에 젊은 친구들과 말을 섞으면서
혹여 저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좋은 글이기도 합니다.
앨리즈맘 2014.08.04 18:04  
원글님  글  절대 지우시지 마시고  나이  더  들어 꼭 읽으세요.  님글  반발사기 딱 좋은것 같아요 . 님부모님에게도  저런 말투로  하시나요?
  창피하시죠?
인생 여행 한참 더 깊게 하셔야 할듯  합니다
양반 2014.08.04 22:31  
나이, 직업 이런거를 물어보는게 상대편에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는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나 자신도 부지불식간에 물어볼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진 거의 모든 여행이 가족여행이라서, 저런 실수는 거의 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다시 한번 내 스스로의 행동과 언행을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글이라 생각합니다.
천억맨 2014.08.04 23:38  
나도 여행중에 조심해야지하며 읽고있지만 요즘 돌아가는 세상사로는 님도 거의중년이구만요.글구 20대친구들의 눈에는 완전한중년에 속하지 않을까요?고로 누워서 침뱉기 라고나 할까? 님의 글대로 60대대가 다가오는 나같은 꼰대의눈에는 님이나 그런중년들이나 .....
지뭉 2014.08.05 00:18  
내나이 46세때 사무이에서 방콕오는 버스같이 탄 젊은 한쌍한테 러시아아저씨가
방콕 어디서 내려주냐고 물어봐다라고 해서 한국사람이죠? 이버스 어디서 내려요? 물어봤다가
그 두 젊은이가 대답은 해줬지만 떨떠름 해 한 표정은 잊혀지지않아 그 이후 더더욱 한국사람하고는 별로 얘기 안함. 특히 젊은 사람,여자한테는 말 안걸음...멀리 피해감
jindalrea 2014.08.05 10:29  
여행가서 기분이나 스케쥴을 타인에 의해 망칠 필요는 없지만,
결국 삶의 자락이라면, 선선히 웃어 넘기는 여유도 필요할 듯 합니다..

님께서 불편하셨다는 건 알겠는데.. 단어 선별을 보며.. 음..
태사랑에 중년인 분들 많으신데, 혹시라도 기분 나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무엉 2014.08.05 19:16  
나도 낼 모래 환갑돼는 중년 입니다  배냥여행 한지도  25년 이상 돼 가는 것 같군요  물론    글 올리신 분이  기분 안좋은 것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자기보다 나이 어리다구 무조건 반말 한것은 그분이 잘못 한거죠  하지만그런중년 한두명 있다고 해서  무조건 중년이 안좋다  라는 편견을 버렷으면 좋겟 습니다  나도  이런 안좋은 소리 들을가봐  무척  언행에 신경 씁니다  사실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에 잘 안가니 한국사람 마주칠 일도 별로 없지 만여 물론 먼저 아는척 안 합니다  움주가무는 절대 안 하구여  물론 함부러 젊은사람 이라고 반말한적 없습니다  님이 만난 중년분이 그렇타고  모든 배냥여행 하는 중년을  전부 그런 시각으로 글 올린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태사랑 가끔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댓글 올려 봅니다    여러사람이 정보 공유 하는 태사랑에서는 서로간에 단어 선별이 신중 햇으면 합니다
안드레아 2014.08.05 22:06  
저도 40대후반의 나이입니다. 여행 다닐만큼 다니고, 나름 예의도 알 나이인데, 이글 읽으니, 썩 좋은 느낌은 안드네요. 저는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럼 젊은 애들 다 이래, 정말 4가지없어라고 매도하진 않지요. 일인즉슨, 몇년 전, 캄보다에서 태국 들어올때, 젊은 20대 여성분 두분이 세관에서 줄서서 기다리게 되었는데, 저는 원래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 않습니다. 성격탓에....근데 먼저 묻더라구요, 방콕은 어떻게 가실거냐구...뭘 타고 가실거냐구...저희랑 같이 가면 안되냐구...그래서 그러시라구, 저 따라오시면 된다구 해서 데리구, 방콕행 카지노 버스 알려주고, 태워주니 차 탄 이후로 안면몰수더군요. 그냥 고맙단 말을 꼭 듣고 싶지는 않았으나, 방콕에서 내려서도 얼굴 한번 안맞주치고 가버리더군요.
쇼닉 2014.08.07 10:22  
중년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40이 되었지만 그럼 제가 중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으로 늙어 갑니다. 한국의 장년층과 서구의 장년층이 행동이 다른 것은 한국 장년층이 꼰대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관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의 장년층의 오지랍이 부담스럽다고 하시면,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그러나 한편, 그러한 장년층의 노력과 결실이 있어서, 현재 우리가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롭게 외국을 여행하는 것도 사실이니, 조금씩 양보하는 것은 어떨까싶어요.
시골길 2014.08.07 16:23  
나...나두 중년... 여행다니는 중년인디...ㄷㄷㄷㄷㄷ ㅡ,.ㅡ
또또가고파 2014.08.08 13:09  
해외 여행 다니시면서 몇몇 중년분들한테 기분 안좋으셨나본데...
또다른 많은 분들은 이글을 보면서 기분 상했을 듯 하네요.
참고로 저는 40대 초반이지만 60대분들은 60대 양반도 60대 꼰대도 아닌 60대 어른분들입니다.
seyi0823 2014.08.08 13:14  
우와 여기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의 삶의 연륜이 느껴지는 댓글들이 많네요 ㅎㅎ
읽으면서 끄덕끄덕 얼마나 했는지 ㅎㅎㅎ 원글과는 상관없이 괜히 댓글보다 감탄하고 갑니당-.-;;
해오미 2014.08.08 14:19  
중년,,,하하  참  내아이  60이되니  ,,
이해  합니다  대한민국  중년  ,,  이런저런  사연에  자식들  뒷바라지에,,
모처럼  여행갑니다  자식에  떠밀려,,  다녀오세요  더늦기전에,,,, 이런
기분  아시나요  가기도  안가지도  못하는  마음  ,,,  옛날에는  선생님이,,존경받고
요즘은  돈이  ,,존경  받습니다    ,,사람보다  물질이  앞서고  말았네요
잘지켜서  중년  대우받고,,  아랫사람  사랑  합시다    ,,
60세  ,,,중년  맞지요  ,,,,    노년은  대한민국  65세  부터,,,  라고 하네요
마음은    중년  ,,,지키고  살아봅시다,,,,
시골길 2014.08.09 00:04  
나이에 비례하여...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는 얘기가 빈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ㅡ,.ㅡ
한쑤거덩 2014.08.11 10:32  
명쾌한 답글입니다.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
notoriouscpl 2014.08.09 15:24  
풍경아...너도 나이는 싫어도 쳐먹게 되어 있다
제행무상 2014.08.17 04:49  
글쓴분과는 무관한 얘기입니다
제가 여행하며 지켜본 20대는 금방 친해지며 한살 차이인데도
형,동생 분명히 선을 긋는걸 많이 봤습니다
한두살 차이의 또래한텐 형대접을 받으려면서 일이십년
나이차는 무시하고 또 인격적 존중어떠니 합니다
심지어 아버지뻘 되는 분들한테도 절대 하대해라고 말 꺼내지
않는 케이스를 숱힌게 봤습니다
그러니까 젊은 친구들만 피하는게 아니라 중년인 저도
버르장머리 없는 친구들을 보면 자연 피하게 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얻어야 할것들 버려야 할것들이 있습니다
요즘 일부 젊은 친구들을 보면 불과 얼마전 우리가 배운
동방예의지국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씁쓸해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