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항공 횡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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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항공 횡포 조심하세요.

halima 28 2197
이번 여름 태국여행후 귀국할때의 일 이다.

여행 성수기라 오버부킹이 기승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제가 바로 그 희생타였지요.

너무 어처구니없고 화가 나는 것은 계속 거짓말로 일관 하고 갖은 욕설과 협박을 하는 서비스센터입니다.

그날 그 시간에 있지도 않다는 비행기로 인하여 나와 똑 같은 피해자가 나 외에도 많더라는 것이 우습지요....

있지도 않다는 비행기를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했었는지 이 해가 안갑니다.

여행사 말도 매일 있는 비행기를 어떻게 없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답니다.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되어 8일날 서울에 있던 남편이 직접 거래 여행사에 전화하여 가장 빠른 날짜의 비행기를 예약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12일 밤 10시 30분 TG628비행기 2좌석을 예약하고 NQ6KPY라는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다.

남편은 여행사에 재차 3차 다시 확인하였다

뉴스를 보니 공항의 사정이 테러로 인하여 매우 불안하기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6시에 도착하여 보딩수속을 받으려니 나의 이름과 딸아이의 이름이 예약자 명단에 없다고 했다. 게다가 10시 30분 TG628이라는 비행기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니 CUSTOMER SERVICE CENTER 에 가서 알아보라는 것이다.

어이가 없고 황당한 일이지만 직원의 말대로  CUSTOMER SERVICE CENTER 에 가 보았다.  2명의 남녀 직원이 앉아 있었고 여직원에게 가서 확인을 요청 했다.  여직원의 대답역시 보딩카운터 직원의 말과 동일했다.  너무나 이해 할 수없는 일이었지만 어디선가 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 싶어서, 그러면 그 비행기 말고 다른 시간 비행기에 나의 이름이 있는냐 물어보았지만 아무런 대꾸도 하지않고 “타이항공에는 10시 30분 비행기가 존재하지 않으니 아시아나 항공에 가서 알아보라” 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아무리 "EXEQUCE ME" 하고 불러 보았지만 그 여직원은 내가 유령으로 보이는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로봇처럼 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하는 수 없이 그 자리를 나와 아시아나 항공사무실을 가보았지만 저녁식사 시간이라 7시까지 기다려야 했고 기다려서 아시아나와는 무관함을 확인하여 다시 타이항공 CUSTOMER SERVICE CENTER으로 돌아와 보니 여직원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남자 직원만 남아있었다.

하는 수 없이 남자직원에게 다시한번 확인을 요청하였고 남자 직원 역시 한 시간 전의 여직원과 똑 같은 말, 똑 같은 태도로 일관 했다.  오히려 함께 동반한 태국인 친구에게 태국어로 이야기 하고 내가 물어보는 “다른 시간대의 비행기에 내 이름이 있느냐, 없느냐” 는 나의 질문은 아주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이에 나는 너무나 화가 치밀어 “내 질문에 대답을 왜 하지 않느냐?”, “내가 손님이지 이 사람이 손님이 아니니 내 물음에 대답을 해 달라” 여러 번 요청을 해도 그 남자 직원은 “타이항공에는 10시 30분 비행기가 존재하지 않으니 아시아나 항공에 가서 알아보라”, “다음 비행기는 11시 30분과 11시 50분 비행기가 있으니 대기자명단에 올릴 수 있다.”는 말 뿐 내 질문은 아예 무시 되어 버렸다.    그 직원은 이름을 물어 보아도 “말 해 줄 수 없다”로 일관하더니 나중에는 타이어로 “이 미친 여자야! 너 조심해!” 등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 시간이 19시 25분의 일이다.

이 일이 벌어지는 중간에 PARINYAWAY라는 또다른 남자 직원이 와서 이 장면을 목격하였고 그 직원이 이 일을 수습하고자 무슨 일이냐며 다시 상담이 시작 되었다.

남자직원은 어찌된 일인지 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며 30분만 기다려 달라하였고 그는 약 30분을 기다리자 자리가 되었으나 만일 카운터에서 일이 생길 일에 대비하여 짧은 메모까지 적어 주었고 결국 6시간을 공항에서 고생하고 1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있었다.

그날 너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출발을 기다리던 시간과 비행시간 내내 위경련과 입안의 염증이 생겨 고생을 하다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였다. 다행히 위경련은 도착 후 점심때가 되어 나아졌지만, 입안의 염증은 주말이 겹치고 너무 심해져서 편도와 귀 신경까지로 전이가 되어 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심각했었기에 바로 메일을 보내려고 하였지만 이제야 보냅니다.   

그날 저녁 PARINYAWAY씨 에게도 말을 했지만, 기다리는 약 40여분 동안 나와 똑같은 경우의 사람들이 외국인 1인을 포함하여 5인 이상을 목격하면서 “이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나와 똑같은 경우의 낭패가 있을 수 있느냐?” 묻자 그는 아무 대답을 못하고 난처해했습니다. 

어떻게 예약을 받고도 예약자 명단에 없다고 거짓말 할 수 있으며,

매일 있는 비행기가 그런 비행기는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정말 이런 기만 적인 영업을 하고도 계속 영업을 유지 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고, 손님에게 그렇게 불친절하게 “그건 네 문제니 내 알바 아니다”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CUSTOMER SERVICE CENTER의 역할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고객에게 욕설을 퍼 붇는 것이  CUSTOMER SERVICE CENTER라니  타이 항공의 경영마인드를 의심하게 합니다.

이 번 일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받은 피해는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하며 나는 그 두 남녀 직원으로부터 확실한 사과를 받기 전에는 이 번 일을 그냥 묵과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사과 편지 정도로는 그냥 넘어가 지지 않은 것입니다.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욕설에, 협박까지......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지 분명히 알고 싶습니다.

이까짓 일을 본사에서 조사하는데 1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타이항공은 그렇게도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삼류항공사입니까?

시간과 장소가 분명한데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근무한 직원을 찾고 진술을 듣는데 1개월이라니....
 
28 Comments
장금이 2006.08.17 18:13  
  조사하고 한들 별 조치가 있겠습니까?
걍 참으시고 다음번엔 타이항공 타지맙시다.
세계최고의 서비스라고 태국인들은 자부심도 많지만, 이코노믹에서 먹을 수있는 위스키 가지수가 많다는 것 빼고는 글쎄요~~
학생수첩 2006.08.17 22:39  
  세계최고의 서비스??? ㅋㅋ
타이항공 영 아니던데요...
나라가 후진국이니 항공 서비스도 후진가 보죠. ㅋㅋ
원래 평균적으로 태국 인간들 자체가 성실함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요? 
매니기 2006.08.18 02:16  
  역시....................태국.....
태국 여행지로는 참 좋아하지만.........
뒷말은 여기서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므로 생략.....

2006.08.18 02:16  
  저도 TG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628편은 아침 10시 반 비행기인데, 12일 밤 10시 30분 TG628비행기를 예약하셨다니 좀 이상하군요,,
나락티숫 2006.08.18 03:27  
  여행사에서 비행편수를 잘못 가르쳐 주셨네..밤 10시 30분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운항하는거 맞거든요. 편명은 OZ 342인데요..타이항공 아닌데..타이항공은 그 담날 아침 10시 반에 TG628이네요..
romad 2006.08.18 09:06  
  하는 짓들은 이해가 안되지만...
아시아나는 맞아요 타이항공이 코드쉐어 하는 편이네요
TG6720 이네요
스키드 로우 2006.08.18 10:48  
  TG628은 아침 비행긴데..홍콩 경유..누구의 잘못..착각인지...설령 아시아나 밤비행기라면..TG xxxx이렇게 4자리로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은비 2006.08.18 12:43  
  TG628 은 아침 10시 30분 비행기에요....
어디선가 잘못 알려준것 같네요 >_<
일상의 탈출 2006.08.21 19:12  
    저도 궁금합니다.  글은 올라왔는데 결과가
없으니......[[부끄]]
넥타이 2006.08.22 02:04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정확하게 안되는 상황에서 잘못 알고 가신 거 같네요 흥분하신 상태에서 나름대론 자존심 강한 타이 애들한테 고함도 질르셨을거고... 다른 시각에서 봤을땐 글올리신분의 명백한 실수로 보아지네요
넥타이 2006.08.22 02:08  
  글구 저를 포함해서 어떤분들은 자기만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어디어디 아니더라 횡포니 바가지니 그런 것들은 좀 잘못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써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입장과 받는 입장이 분명히 틀리지만 자칮 마녀 사냥이 될수 있음을 ... 또한 그 입장이 언제고 뒤 바뀔수도 있음을 생각 해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타이항공과는 무관한 사람임을 알려 드립니다 ^^*
학생수첩 2006.08.22 04:04  
  아무리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어쨌다 하더라도 고객에게 쌍욕을 퍼부었다는건 정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겁니다.
뭐 동네 식당도 아니고 그 나라의 얼굴과도 같은 공항 직원이 말이죠.

그리고 고객에게 쌍욕하면서 그렇게 대응 안하면 자존심이 쌔지 않아서인가요?
쿤츠 2006.08.23 19:35  
  한국운항하는 타이항공은 서비스 최고꽝(타이항공 한국인스튜디어스들도 한국인을 무시), 기종의 시설(좌석배치, 비지니스석 등)최악. 요금이 저렴해서 그런가? 좌우지간 타이항공 직원들 외국인(노란눈)에겐 엄청친절 합니다. 근데...검은눈동자의 한국인에겐...
can 2006.08.26 18:07  
  ㅊㅊㅊ 글 올리신 분도 오죽 했으면 ....
그리고 미친여자  가만히 있어... 뭐이런 말은 태국사람 들 잘 안쓰는 말 아닌가?    글 올리신 분이 대략 잘못 이 90% 일것 같음.    오죽햇으면 항공사 직원이 화를 낼까 그친구 열심 히 설명 햇겠죠... 못 알아듣고 계속 우기니 화를 냈겟죠 아침 비행기를 저녁에 가서 태워달라니 참 답답 한사람들 이군요.....
똥글똥글 2006.08.30 13:13  
  오죽했으면 항공사 직원이 화를낼까..? 라니...
can 씨.. 적어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마인드가 그 정도도 안되는걸까요? 고객이 우긴다면 최소한 그 예약여행사에라도 전화해서 알아봐주는것이 맞다고 보네요. 
똥글똥글 2006.08.30 13:18  
  그리고 타이항공은 임직원 서비스교육도 엉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 회사 한국지사의 이사라는 사람을 봐도...안하무인식이니까요..
봄날은 간다 2006.08.31 14:48  
  글쎄요,,,뭐가됐는 글쓰신분이 착각하신거루 밖에 안보이는데요? TG628은 분명 아침 10시반 비행기입니다. 홍콩경유,,,그리고 한가지 정말 궁금한게 글쓰신분 태국어루 그만큼 의사소통이 되시나요? 태국사람들 그런 쌍욕 거의 안쓰는데,,,그걸 태국말로 한다고 들으셨다니 그참,,,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못된 직원한테 걸리신듯 합니다.
봄날은 간다 2006.08.31 14:51  
  한가지 아쉬운건 태국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루 좀 융통성이 없거든요,,,즉, 우리나라 같았으면 TG628이란 말만 나왔어두 그건 아침비행긴데요? 라구 대답해줬을텐데 갸들은 그냥 곧이곧대로 타이항공에는 저녁 10시30분 비행기란 존재하지 않는다구 되뇌었을수도,,,암튼 고생 하셨네요,,,이궁,,
can 2006.09.02 14:52  
  똥글똥글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사람이 오죽하면 그랬겠냐구요 이해 되세요?  그렇게 할려면 상황이 심각 해야 겠죠?  그래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사람이 말썽 날껄알고도 그랫다면  ......  그리고  오전 비행기라고 말안햇을까요? 그리고 그시간 이몇신데 한국에 국제 전화해서 그걸 확인해 줄수 있을까요.....아무리 서비스업 서비스업 하지만  아닌걸 자꾸 맞다고 우기지 마세요 
can 2006.09.02 15:04  
  그건 분명히 글 올리신분 잘못 이고 그분남편 되시는분잘못 이고 한국여행사 잘못 이에요....그리고 그정도의 태국욕을 알아 들을수 있는 분이라면  그런 일도 안만들겠죠!  하두 답답한소리만 하고 소리소리 지르니 직원들이 자리를 비켰겠죠  그건 업무 방해에요..행패죠 무식함에 극치...  그걸 보구 태국사람 들이 한국놈 들 너무 무식하고 지x 같다고 전부 매도하면 좋은가요? 한국은 그렇게 잘사는 나라라서  친절하다는 건가요?  잘사는거와 서비스는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 서비스란 받을 사람 이 준비가 되어있을때 서비스가 제공 되는 거에요 무조껀 이란 없지않나요?  그럼 왜 기내에서 추태를 부리면 수갑을 채우나요? 서비스인데 참아야지 지금이 무슨 조선 시대 노비문서 쓰고 일 하는 겁니까?  서비슬받을 준비를 하고 다니세요 그럼 편안한 서비스가 제공 될겁니다...
젖병팔이 2006.09.03 17:13  
  난 캔님 의견에 한표...첫째, 캔님의 스케줄표가 맞다면, 쌍욕을 이해할 정도의 태국어 실력 소유자라면, 그정도의 오해는 쉽게 풀수 있을거라 사료됨, 둘째 태국사람들 아무리 후진국 피플들이라 해도, (후진국은 무슨, 내가 아는 사람들은 한국피플보다 더 오픈 마인드인데, 내가 오히려 부끄러울때가 많음)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로 볶아 뎃길래 그랬을까 싶음
젖병팔이 2006.09.03 17:15  
  오히려, 서비스업이라는 명분을 내걸로 손님이라는 우리가, 오히려 알아보지도 않고, 또는 안하무인격으로 우겨대는것은 없는지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아야 할때라고 느껴집니다.
젖병팔이 2006.09.03 17:17  
  근데, 타이항공 직원들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갈켜줌...그자리에서 사진 찍는수박에 없음.ㅋㅋㅋ
수라야 2006.09.04 13:36  
  원글님이 표를 구한 여행사의 실수라면...
다른 피해자들(외국인한명포함) 얘기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 피해자들 역시... 원글님과 같은 여행사에서 표를 구입했다는건가요 아님..
다른 여행사들도 같은 실수를 했다는건가요..??
이상한 일이네요,정말...
can 2006.09.04 21:25  
  수라야님 그럼 그잘못된(외국인포함)사람 들은 한국인을 말하는건가요? 그후 그럼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가요?
저두 궁금 해지네요....
can 2006.09.04 21:29  
  그들은 어떻게 하더란 말은 없으니....
수라야 2006.09.05 08:03  
  저야 모르죠..^^;;
원글님이 쓰신 내용을 보면...우쨌든,피해자가 원글님 혼자가 아니라는 부분이 있기에...일이 어찌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can 2006.09.07 12:10  
  그러니 이런 식의 확인 안되는 마녀사냥은 하지 말잔 말입니다.
대체로 이곳에 글올리시는분들 보면 건들여 보고 아님 말고.... 이런 식의글로써  오해를 많이 일으키죠
그래서 관련자들은 거품물고 달려 들고 상관 없는 분들은  깐족 깐족 딴지걸구 해서 논쟁을 일으키죠....
다들 자기 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이곳에 글올린다고 해서 책임 질 일 없으니까... 그래서 영문모르고 그글을 읽는분들은 오해를 하고 의심의 마음 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 하죠  아마도 몇분은 타이항공 을 어쩔수없어 타게된다면 승객이 아니라 타이항공 감시자가 되겠죠....비행시간내내  즐거운 여행보단 감시에 눈초리로 긴장 을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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