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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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냄새?

적도 36 2198

제가 자주가는 라이브바에 냄새에 민감한 일하는 아줌마가 한명 있습니다.

뚱뚱하고, 거무튀튀한 우본쪽에서 왔다는 사람인데 냄새에 민감합니다.

 서양인들이 시가를 피워대면 그 냄새가 역겹다고 투덜댑니다.

 뭐 시가향이 강하긴해도 그리 못맡을 정도는 아닌데요.

 엘리베이터나, 아니면 길거리를 지나갈 때 가끔 대단한 암내를 풍기는 서양인을 

 만납니다. 정말로 참기 힘든 역겨운 냄새지요.

 

 엊그제 한국인 단체관광객인듯한 사람들이 7-8명 몰려와 주문을 하는데 주문을 받고 온

이 이줌마 저 한국여자 냄새가 너무 심하다 하는겁니다. 음식 냄새라는데

 뭐 삼겹살에 생마늘을 먹었던가, 생양파를 먹었다던가 이럴 경우 아니면 한국인에게서

 냄새가 날리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체취가 없는 국가로 한국인을 꼽습니다. 심하게 땀을 흘리지 않으면 거의 체취가

없어 외국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 아줌마의 말을 들은 후 중국집 가서 생양파를 춘장에 먹는 것을 포기하고, 김치를 먹은 후엔

늘 양치질을 합니다.

  혹시 외국서 냄새 관리 하시나요?

 

36 Comments
아이폰갤럭시 2018.01.20 20:01  
음식을 먹은 직후가 아니더라고 평상시 식습관 때문에 나는 기본 체취는 있는것 같습니다
서양사람의 암내나 땀냄새는 그러려니 했는데 같은 동양인 태국 사람들 몸에서
이질적인 냄새가 느껴질때도 종종있어 나도 그럴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항상 향수를 뿌리긴 합니다.
적도 2018.01.21 10:05  
허긴 저도 향수를 사용하긴 합니다
태국인들에게 특히 시골쪽으로 가면 좀 심해지긴 하죠
나이 먹으면서 몸냄새에 신경을 써야겠구나를 더욱 느낍니다.
sorella 2018.01.20 23:26  
예전에 일본인 친구가 길에서 지나가는 한국 사람인지를 냄새로 알아맞춘다더니...ㅋ
한국사람들은 암내가 거의 안나니깐 ....주로  음식 냄새인데... 머리나 옷에 베어 있을수도 있고 식후 양치질 안하면 가까이서는 느낄수 있어요~
특히 얼큰한것 드신분들하고 식후에 옆에서 얘기하다보면 저도 얼굴이 찌푸려질때가 있어요~
한국음식에는 김치가 아니라도 기본으로 마늘이 들어가기때문에 식사후 양치질은 하는게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고 고기에 소주냄새는 양치질로도 안될정도로 지독할때도 있어요~ 생마늘이나 생양파 냄새는 2-3일도 가더라고요~ㅋ
그래도 안먹고 살수는 없으니깐 되도록이면 저녁식사로 드시고 집에 곧장 귀가하는게 한방법이고요~
한식 특히 맵거나 얼큰한것 드신후에는 양치질하고 껌같은 거 씹으시고 외국인들은 아주 가까이서 대화만 안하면되는데...
그래도 상대방이 민감한 사람일때...상대방이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라면 가글이라도 해서 냄세를 없애던가...그사람 만날 상황전에는 마늘 들어간 한식을 안먹던가하는수밖에 없고요...그냥 그런 관계라면 양치질만 하는정도 ....
외국살면서 한식을 아주 안먹을수는 없으니깐 상황에따라 조금씩은 주의하시면 될것 같아요~^^
적도 2018.01.21 10:09  
예전 일제 시대 때엔 한국인은 마늘 냄새가 난다고
일본인들이 싫어했다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옜날 영국사람들인가 독일민족은 더러워서 함께 있기 어렵다 백년뒤
독일인은 일본인은 더러워서 함께하기 어렵다, 백년뒤 1900대 초 일본인이
조선인들은 더러워서 함께 하기 어렵다라고 했다더군요
 우린 중국인들이 더럽다고 하고 있구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1 00:02  
전 태국 맛사지사 체취랑 라오 맛사지사 체취는
좀 다른것 같긴해요.
기본적으로 화장품이 다른것 같더라고요..
한국여자는.. 모르갯어요..
그거 아세요??
밑에 글에 나오는 여자분 체취가 너무 좋아서..
그분 한테 바디로션 1통 선물 받아서 잘 썻네요.
화이트 모스크향? 이라던가??
너무 좋앗어요...
아..사고 싶네요 ㅎㅎ
적도 2018.01.21 10:11  
돌킬님의 맛사지 사랑은 대단하네요
그러다보니 주로 맛사지사로 부터 체취를 느끼시구요.
라오스의 맛사지 가격은 시간당 얼마나 하지요??
타이맛사지와 비슷합니까??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1 10:40  
ㅎㅎ 주로 하는게 맛사지니..
그럴수밖에요..
시간당 보통 200밧이지요.
실력은 좀 평준화 됏다고 할까요?
태국 중급 수준..
근대 고수가 없어요...
적도 2018.01.21 11:26  
저는 맛사지를 싫어해요 특히 타이맛사지를
등과 어깨를 받았는데 아줌마가 팔곡갱이로 눌러대는데
 워낙 뭉쳐있으니 맛사지 받다가 진 다 빠졌습니다.
  이틀을 받았더니 안아프던 이까지 아프더라구요.
  옆에서 받은 집사람은 평온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라오스도 태국과 비슷하군요
여사모 2018.01.21 11:05  
점심식사후 엘리베이터 타면 냄세 심합니다
대부분 커피한진씩 들고 타시는데
그래도 심합니다
물론 이건 체취는 아니지만 이런것들이 외국인들한테는 체취로 인식될수도. .
시내의 L쇼핑센터에는 화장실에 가글액과 작은컵을 비치해서
손님들과 직원들의 구취를 제거에 도움을 준답니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홀아비 냄새는
남성들의 귀뒤부분만 수시로 티슈등으로 닦아주면 많이 줄어 듭니다
물론 비누로 세수하시면 더 좋지만요
적도 2018.01.21 11:23  
엘리베이터 속 빠질 곳이 없으니 심하긴 하지요
귀뒤 부분에서 홀아비 냄새가 나오나요??
귀=ear 인가요?
펀낙뻰바우 2018.01.21 11:42  
적도님...ㅋㅋㅋ

일요일 아침부터 큰 웃음 주시네요.

귀=ear인가요?ㅋㅋㅋ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1 13:05  
귀 맞아요..
적도 2018.01.21 13:28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여사모 2018.01.21 18:17  
맞습니다
수시로 닦으세요 555
향고을 2018.01.21 12:12  
그래도 냄새중 으뜸은 애기들 살냄새,
두번째는 사춘기 소녀들 젖살냄새,
세번째는 하여간 거시기,
냄새 고약한건 노랑내,ㅎㅎ
각기다른 사람들마다 냄새차이가 있을뿐
고유향(?)은 다있는듯합니다,
적도 2018.01.21 13:29  
향고을님의 댓글은 19금을 넘나듭니다 ㅋㅋㅋ
마치 옜날 야담과 설화의 글투 같습니다!!
태국정보가필요해 2018.01.21 13:14  
ㅋㅋㅋㅋㅋ사람마다 냄새는 다르니깐 어쩔수 없죠 ㅋㅋㅋㅋㅋㅋ
애기들냄새가 제일좋은데 푸잉!
적도 2018.01.21 16:11  
이 답변은 패스 하겠습니다^^
적도 2018.01.21 21:54  
한국인의 김치에는 생마늘을 넣으니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김치의 세계화를 해야 하는데요^^
한국인도 김치를 못먹으면 체취는 없다고 합니다.
냄새가 많이 나는 민족도 있고 안나는 민족 5% 안에 들어 간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삼겹살로만은 냄새가 안날텐데 익히지 않고 생마늘을 먹으면 저도 냄새를 느끼니까요.
 사실 일본 사람들의 음식은 자극적인 음식이 거의 없어서 냄새가 나기 힘들겠구요. 그런 일본인도 태국내에서 한국인의 불고기에 해당하는 야끼니꾸를 먹으면서 김치에 맛들이고 있습니다.
떠나며 2018.01.23 01:24  
태국사람도 암내 많이나요ㅎㅎ
택시타면 멀미할정도라
스멜메디슨(야돔) 코에 꼽아놔요
태국 여친도 냄새 못참던데요ㅎㅎ;;
머리아퐈~ 하면서 스멜메디슨 같이 맡아요
적도 2018.01.23 11:17  
특유의 안남미 밥할 떄 나던
그 냄새가 나지요 지금은 좀 익숙해졌어요
첨엔 이질적이었는데요
하나한 2018.01.23 20:07  
좋은방법입니다 저는 사람냄새라기보다는 택시냄새가 싫더라구요  야돔두개사서 코에 꼽고 타면 되겠군요
암비 2018.01.23 09:32  
우리끼리 얘기해봐야 ^^;  답 안나오는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외노자 초기에 나오던 얘기가 특유의 냄새때문에 받는 차별이었고

그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씻어도 한국 사람들이 느끼더랍니다.

각 민족별로의 살냄새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군요.

식습관도 있겠고, 풍토가 만들어준 체질도 있겠고...

한때 미국이민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왔던 냄새문제...

실제로 악취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면, 뭐 별수없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적도 2018.01.23 11:18  
여행자 입장에서
우리도 음식 같은 때문에 이런 냄새가 난다는 것을
한번 환기 시켜보자는 의미였습니다.
물에깃든달 2018.01.23 12:41  
흐음...=ㅅ=;
적도 2018.01.23 16:11  
네?
체취가 있으신가요?
물에깃든달 2018.01.23 17:58  
없는 사람이 있나용?ㅎㅎㅎ 저는 외국다니면서(그리 자주는 아니지만) 체취때문에 고생한 적이 별로 없어서 신기해서요 ㅋㅋㅋ
적도 2018.01.23 20:12  
잘드시는 것과 관계가 있나요,,,,,
안남미 밥 냄새에 입덧하는 60대 아주머님도 봤는데???
시카고컵스 2018.01.24 22:37  
한국인도 냄새나요. 전에 지하철 탔는데 마늘 냄새랑 땀 냄새 섞여서 토할뻔했다는... 참고로 서양인도 냄새나요. 암내.. 인도인들은 단체로 몰려오면 50미터 전 부터 냄새납니다.
적도 2018.01.25 03:06  
한국인의 냄새는 음식을 먹어 입으로부터 나오는 냄새라면
심한 서양인이나 인도인 같은 경우엔 체취가 한국인보단 심하다는 것이고
우리도 냄새가 날수 있으니 주의 하자는 ...뭐 그런 것입니다.
Brian현 2018.01.25 14:50  
국가마다 사람 냄새가 있다는건 알았는데 제가 후각이 둔해서 그런지 인도사람들 제외하고는
잘 모르겠던데 해외 나가면 주의해야겠네요ㅜ
적도 2018.01.25 15:35  
한국인은 음식 먹었을 때 특히 김치 먹었을 때 삼겹살에 생마늘을 같이 먹었을
때 정도일겁니다.  평소엔 무취입니다.
splendidsun 2018.01.26 00:04  
대부분 서양인이나 인도인이 체취가 심하긴한데.. 한국인은 음식이나 담배, 커피 이런것들때문에 냄새난다고 느낄수있을것같아요
적도 2018.01.26 02:09  
한국인은 음식 때문인듯 합니다
즐거워라~ 2018.01.26 14:37  
저 개인적으로 그 한국여자분 또는 그 태국여자분의 문제인듯 하고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 체취(액취)는 주지하다시피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고(물론 액취증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니 모두 안 나는 건 아닙니다), 마늘, 양파를 애용하니 먹은 것이나 피운 것에 따라 냄새가 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주의할 일인가... 는 견해 차이가 갈리는 부분이겠으나, 저 개인적으론 그닥~ 이라 생각합니다. 

못사는 나라는 뭘 갖고도 무시 당합니다. 과거 독일이 일본을, 일본이 우리를, 우리가 동남아를 무시하는 게 그런거죠. 반면 잘 사는 나라의 냄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합니다. 양놈(?)들 냄새가 객관적으로 더 지독한데도, 우리가 못살 땐 김치냄새, 마늘냄새 난다는 이유로 더 심한 냄새나는 놈들에게 멸시 당했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삽니다. 마늘, 양파 우리나라에서만 좋아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진 외국인의 대표격으로 생각하는 미국인들도 요샌 깡촌 레드넥만 아니면 마늘, 양파 요리 많이 먹습니다. 생양파와 마늘을 대량으로 먹은 직후가 아닌 이상, '쟤 몸에서 마늘 냄새나~'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코막는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물론 개인차 있습니다).
적도 2018.01.26 17:30  
옜날 목욕 못하던 시절에야 당연히 냄새 많이 났던 시절이 있었죠.
태국아줌마 냄새에 예민한 편인 것 맞습니다. 그리고 한국여자라고 꼭 집어
얘기 한 것 보면 그여자분 만 그랬던듯 하구요
그냥 전반적인 한국인의 냄새에 대해 암꺼나에 말하고 묻는 것이라 생가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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