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냄새?
적도
36
2198
2018.01.20 19:38
제가 자주가는 라이브바에 냄새에 민감한 일하는 아줌마가 한명 있습니다.
뚱뚱하고, 거무튀튀한 우본쪽에서 왔다는 사람인데 냄새에 민감합니다.
서양인들이 시가를 피워대면 그 냄새가 역겹다고 투덜댑니다.
뭐 시가향이 강하긴해도 그리 못맡을 정도는 아닌데요.
엘리베이터나, 아니면 길거리를 지나갈 때 가끔 대단한 암내를 풍기는 서양인을
만납니다. 정말로 참기 힘든 역겨운 냄새지요.
엊그제 한국인 단체관광객인듯한 사람들이 7-8명 몰려와 주문을 하는데 주문을 받고 온
이 이줌마 저 한국여자 냄새가 너무 심하다 하는겁니다. 음식 냄새라는데
뭐 삼겹살에 생마늘을 먹었던가, 생양파를 먹었다던가 이럴 경우 아니면 한국인에게서
냄새가 날리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체취가 없는 국가로 한국인을 꼽습니다. 심하게 땀을 흘리지 않으면 거의 체취가
없어 외국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 아줌마의 말을 들은 후 중국집 가서 생양파를 춘장에 먹는 것을 포기하고, 김치를 먹은 후엔
늘 양치질을 합니다.
혹시 외국서 냄새 관리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