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날 가서 25일 날 돌아 왔습니다.
복학신청도 못 하여 태국에서 추가기간에 신청하고
지금은 시간표도 못 짜서 수업도 못 들어가고... ㅜ.ㅜ

어쨓든 무사히 한국에 돌아 왔습니다.
저의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된 이 사이트를 운영하시고 태국여행자들의 교과서나 마찬가지인 헬로태국의 저자인 요술왕자 안민기님께 감사를...
그리고 일정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딸록딸록 여진님과(홍익인간에서 사진 봤어요) MBK님등과 이사이트에 유용한 글을 올리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오늘 맡겨서 바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은 많이 찍을려고 화질을 최소로 하였더니 사진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나도 노트북이 갖고싶어요 ㅜ.ㅜ

일회용 수중 카메라로 찍은 것은 물고기들이 문제였어요.
야들이 내 말을 알아듣는 것이 아니니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너무 빨리 왔다 갔다 해서...
참고로 제가 가진 수중카메라는 수중에서는 1-3(?5)m안에 피사체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많아서 바다속인지 수산물시장판인지 구별이 안되거나
이것들이 너무 가까이 와서 초점이 안 맞거나
위의 두종류의 범인은 노란색(연두색)에 녹색 줄 있는 물고기. 제일 많이 보죠.
파란색 물고기는 몸통이 잘려서 찍혀있고
칼치같이 긴 고기는 너무 흐리게 찍혀있고(멀어서)
분명히 오징어도 찍었는데 보이지 않고...
예쁜 산호는 너무 작아서 점 같고 시커먼 죽은 산호만 크게 찍혀있고
그 무섭게 생긴 커다란 성게들은 어디로 갔는지...

일반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음 뭐랄까?
이 카메라가 강제 발광이나 역광촬영 심지어 초점조절도 안 되는 카메라라서...
밝은곳에서 찍은 것은 허옇고
사람이 중간에 없으면 배경만 초점이 맞고

나중에 좋은 사진만 몇장 골라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기는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아 그리고 깐짜나부리에서
썽태우택시를 타고 가는데 같이 탄 여자분이
우리(제 여친포함)보고
"저 혹시 태사랑의 hong이랑 zola아니세요?"
예? 맞는데요 누구신지?
"저 황경이 예요?"
진짜 놀랬습니다. 여기 태사랑에 글 몇자적고
투어닥사건때문에 다음 대회방에서 얘기 좀 한것 뿐인데...

pc방에서는 인터넷을 하면 이름쓰는곳에 태사랑에서 보던 아이디가 이미 적혀 있더군요.

이렇게해서 먼 태국에서 태사랑에서의 아이디를 가진 분들도 만나게 되더군요

두서 없이 아무생각 없이 글을 막 적었습니다.

황경이님을 비롯하여 지금 여행중이신분들 재밌는 여행 되시고요.
지금 여행계획하시는분들 행복한 여행 되시길 빕니다.

아 복학하기 싫어라...

모두들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우리 모두 인사를 합시다. 여행중에 한국사람끼리 마주치면.
한국사람들이 저 백인들보다 소심한것인지 내성적인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