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태국영화 "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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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을 울리는 태국영화 " 아리랑"

바부타이 6 183
영화 제목은 확실치 않은데, 아마 아리랑 일겁니다.
한 십여년전 쯤의 영화로 알고 있읍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파한태국군 장교와 한국녀(극중 이름 옥분이)간의 이루어 지지 못한 닭살 돋는 사랑을 그린 영화!

간략한 영화의 특징
1) 전쟁통인데두 불구하고, 모든 한국녀들이 설빔같은 알록달록 울굿불긋한 한복을 입고 나온다. 글고 밤마다 강강술래하고 논다.
글고 그옆에 항상 조연출연하는 상모돌리는 농악대, 에헤라디여!

2) 동네마을이라고 나온것이, 민속촌도 아니고 경복궁에다, 심지어 불국사였다. (허걱)

3) 옥분이역은 한국배우가 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뇨자다. 얼굴생깁새는 80년대 달력 모델 스타일.(야사시한 옷입은 애들 있자너. ) 아마도 태국대사 외우느라 머리 쩜 아팠을거다.

4)극중의 한국사람들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을 동경하는 것으로 묘사되어있다.
옥분이네 집안은 그동네에서 한 집안 하는 집안이었는데, 태국군이 옥분이와 결혼하겠다하니깐, 심지어 유림 스타일의 아버지가 엄청 감격해한다.

5) 옥분과 태국군의 물레방앗간 씬은 역겨움의 극치였다.

6) 6.25 전쟁시절에 정부미포대, 새우깡, 동원참치깡통이 왠말이다냐?

7)죽여주는 오리지럴 사운드트랙!
뽕짝 뽕짝 뽕짜작 뽕짝.......
우울려고 내가 왔든가...웃을려고 왔든가....
하여간 그런류의 우리의 국민가요(?)가 애절한 연주곡으로 흐름다.

8) 내친구 태국넘 그영화 보고 울었었단다. 바부팅이! 이렇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없었다나. 그말이 농담이길 빈다
6 Comments
바부타이 1970.01.01 09:00  
생각해보니, 삼각관계두 있었죠.<br>옥분이, 태국장교, 한국공군장교......<br>근데, 한국공군장교는 쩜 야비한 사람으로 나왔었던 것같네요.
땡모 1970.01.01 09:00  
그런데 결국은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하죠...둘다 죽자나요...글구 태국사람들 그 영화땜에 아리랑 노래도 부르던데요...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하고요..
땡모 1970.01.01 09:00  
사실이에요...그 영화 태국인들에게는 유명해요...그 영화때문에 아직도 한국여자들은 정조를 지키는 ...한 지아비만을 섬기는 머 그런..여성상으로 생각하죠...
솔라롱거 1970.01.01 09:00  
ㅎㅎㅎㅎ그영화 10여년전에 태국에서 많은 사람덜의 심금을 울렸다카던데 어떻하면 구해볼 수있을까요?
커피우유 1970.01.01 09:00  
푸하하,,그영화 구할수 있을까요?넘 보고싶다,,
아부지 1970.01.01 09:00  
아하하하핫~ 으하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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