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장사꾼에게 사기친 한국사람 -_-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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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장사꾼에게 사기친 한국사람 -_- 대단..

뿡뿡뿡 30 2154
제 친구는 태국인인데요
카오산에서 가방을 팔구있어요

오늘 통화하는데
한국남자에게 가방을 팔았다고 하데요
1000밧인데 한국남자가 한국돈밖에 없다면서
15000원을 줬대요

이게 얼마냐고 하는데..
대략 난감해지면서..

쩝.. 그래도 천원이 아닌게 어디냐...

태국사람에게 바가지 쓴 한국사람은 많이 봤지만
태국 장사꾼에게 사기(?)친 한국사람은 첨이네여

쫌 기분이 껄쩍지근해요
괜히 제가 미안해지면서 창피하더라구요

그 한국남자가 다시 와서 가방 많이많이 사준다고 했다던데
절대 믿지말라고 했어요.. 나쁜넘이라고
칭구 굉장히 실망한 눈치..

그 남자분 정말 부자되시겠네요 ㅋㅋ
근데 좀 추잡시려워요!! 반성좀 하셔용
30 Comments
카우팟꿍 2006.05.16 23:54  
  2만5000원정도죠 25환율이라면.. 600밧정도에 산셈이군요
마늘맛츄렛 2006.05.17 00:12  
  어글리 코리안을 다시 실감 ;;;
mloveb 2006.05.17 09:27  
  저기..원래 태국에서 물건살때 많이 깎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친구분이 1000바트 불렀다면 그거 다 주고 못사죠... 그렇게보면 한국분이 깎는셈치고 그러신거 아닐까요???  아니면 1000바트가 깎인 가격인가???
메콩강 2006.05.17 11:18  
  마늘 양반, 이게 무슨 어글리코리안입니까.
그리고 이글을 쓴 양반, 표현이 더럽군요. 사기라니 ...
적당한 가격 낸 것 같구만.
사빈 2006.05.17 13:11  
  제 값다주고 안사면 사기꾼이고 제 값 다주면?사기당한사람?ㅎㅎ
뿡뿡뿡 2006.05.17 13:32  
  다 깎은거구.. 또 깎는거랑 그냥 속이구 돈주고 가는거랑 틀리지 않나요??  그건 분명 속인거죠~ 깎을생각이면 이게 타이돈으루 얼마다 분명히 얘길해야지 이게 천밧이다 뻥치구 가져간거잖아요 표현두 최대한 자제해서 썼구만 -_- 다들 경험있으신가봐요?
anna80 2006.05.17 15:20  
  태국사람이 한국사람 바가지 쒸우면 머라해야 하나요? 잘했다고해야하나요? 아님 사기쳤다고해야하나요? 햇갈리네요,,,,
Posone 2006.05.17 15:30  
  다 깍은거면.... 진짜 좋은 가방 인가 봐요,
수트케이스? 가오리 지갑? 어떤 가방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heygirl 2006.05.17 15:49  
  한국돈으로 물건산 사람 능력좋네요..
하뉘 2006.05.17 15:57  
  음.. 똑같은 이야기들인데 표현들이 너무 격해서 오해를 일으키시는거 같네 ^^* 파는사람은 더 받을려구 하구 사는사람은 더 싸게 살려구 하는거 당연한거자나염...
전 800밧짜리 옷을 깎고 또 깎아서 150밧에 산적두 있눈데 ^^*  근데
woodman 2006.05.17 18:15  
  깎아서 사는 것과 속여서 사는 것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물건값을 매기는 것은 파는 사람 마음이고 '깎는다'는 행위로 흥정은 가능할지언정 상대가 알지 못하는 지폐로 액수를 속여 사는 것은 옳아보이진 않네요.
까투리11 2006.05.17 20:56  
  한달간 베낭여행을 마치고 카오산거리에서 점심식사를하면서 시간을보내는중 007가방을든 장사꾼이 나에게와서 물건을보이며 루뷔통표피를입힌 라이터케이스를 700밧에사란다...나는담배를끊어서필요없어 안산다고하자 집요하게권하기에 장난삼아 70밧에 사겠다고하자 몇번의흥정을 거친후  90밧에 샀습니다..물건은좋은데 필요가없네요...장난삼아 한흥정인데 우째 이만큼깍이는지??? 갑자기 가슴이답답...태사랑회원들도 함해보세요..카오산로드 식당에있으면 007가방 든사람 많이옴니다...
babae 2006.05.17 21:36  
  고수??
마늘맛츄렛 2006.05.17 22:03  
  이게그럼 뷰티풀 코리안입니까? 흥정이라는게 서로의 의견을 맞추어 가면서 하는것이지 한사람이 모른다고해서 억지로 산것 아닐까요, 알고 판것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상인분이 실망햇다고 하지 않습니까? 깍은 돈으로 팔아도 남는다고해도 이건 속인것입니다. 약간의 사기성이 들어간 사기꾼이라고 말할수 없지만 옳지 않은 행동이엇네요...
낭만뽐뿌이 2006.05.17 22:28  
  깍는분이 그거 깍아서 부자 되었겠어요?

그분도 재미로 그러셨겠죠... 파시는분도

미심쩍으면 안파시면 아무 문제 없는건데

그런 리스크를 감안하고 파셨겠죠.
낭만뽐뿌이 2006.05.17 22:32  
  그리고 한국분이야기는 못들어 봤잖아요. 태국인친구 일방적인 말만듣고 사기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태국인 친구가 진실을 이야기 안할수도 있는거니까요. ㅎㅎ 언제나 진실은 저넘어에 있다죠..
너티 2006.05.17 23:14  
  먼저 태국분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우리나라분이 흥정이 아니라 금액을 속인거면 잘못하신게 맞네요.
위 답글 쓰신분...
그래도 어글리코리안이라뇨?
지나친 자기비하도 서글프게 보입니다.
다수의 한국인, 즉~ 그 태국분이 장사하면서 만나는 다수의 한국인들이 그렇게 거래하는것도 아닌데 어글리코리안이라는 표현을 씁니까?
뜻이나 알고 제대로 쓰시구요.
그냥 개념없는 한국분 하나가 개념없는짓 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런식의 이분법으로 뷰티풀,어글리로 우리나라분들 나누시면 태국분들은 머라고 표현하실래요?
여행객들에게 일부 행해지는 바가지,사기,도난사건은 머라고 표현하실런지 궁금하네요.
끝으로 제 경험에 의하면 뷰티풀코리안과 어글리코리안은 같은 사람입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같이...
wowman 2006.05.18 03:33  
  근데, 댓글들을 보면 논점에서 벗어난거 같네요..
물론 물건을 사면서 깍을 수도 있지만, 1000바트에 해당하는 돈이라고 1만5천원을 준 거는 분명 잘못된거죠.
재미삼아 그럴수도 있다는 분도 계시지만, 금액이 얼마 안된다고 해서 재미삼아 그럴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한국인의 애기를 들을 수가 없기에 정확한 진위 파악은 안되지만 글의 내용만 가지고 본다면 한국인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되네요.. 물론 이런걸 가지고 어글리코리안 애기까지 나오는 것도 좀 지나친 감이 있구요,,
parko 2006.05.18 08:56  
  그동네에서 뭔가를 샀다면 그걸 판사람은 무조건 남는 겁니다...원가요? 제가 알기로 그동네 길거리 제품의 원율이 30%넘는 걸못봤습니다. 한국사람들한텐 더 부른다는군요. 깎는걸 알고 미리 더 부르거든요.

그리고, 그 장사치도 바보가 아닌이상 원화가치도 잘 아는 사람일겁니다.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이 환율 모르겠습니까? 팔만하니까 판걸겁니다.

혹시 압니까? 그 장사치는 속으로 "이런 병X, 300밧도 안되는걸 15000원이나 주네 오늘 땡잡았다" 이랬을줄?

아마 그 장사치가 글쓴분의 친구니까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그 태국친구분이 평소 한국사람한테 얼마나 남기는지 생각해보신적은 있으신가요?

뭐 그런 일로 추잡이니 어글리니 뭐니 하면 좀 웃기는 얘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행복이먼지몰라 2006.05.18 09:42  
  밑지고 파는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사는 사람은 사기 치지 못하죠.
만일 얼마를 언제까지 더 주겠다고 영수증이라건가를 썼다면 사기이겠지만.

그런거 없이 구두상으로 상인이 주었다면...
안받아도 좋다는 묵시의 동의로 보여 지는데요..

사소한 단어를 꼬투리 삼아 싸우지 좀 마시죠 ㅋㅋㅋ

시간 낭비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yongwooc64 2006.05.18 12:57  
  외국인 상대로 물건 팔면서 환율을 확인 안했을까요?
전 샘소나이트 대형하드케이스 태국백화점에서 4000바트 정도에 샀습니다. 단순한 일방의 주장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는 무모함은
 이제 그만....
바보80 2006.05.18 15:08  
  어글리 코리안이라뇨 속이다 시원 하구만.....
태국살까생각중 2006.05.18 19:16  
  카오산 위쪽 만남의 광장 근처 노점상에서 반바지 하나 사려고 꽤 인상좋은 노친네한테 물어봤죠 1000밧이랍니다. 먼가 이상해서 50m 떨어진곳에 정찰 푯말이 있어 보니 흐흐흐 399밧이였더라 이말입니다...
Dan 2006.05.18 21:45  
  제가 본 어글리 코리안의 최고봉은.. 푸켓 까론의 한 바에서 아가씨 화대 지불하면서 약속해준 1000바트 대신 1000원짜리 주면서 이게 2000바트 넘는다고 하고 간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 제가 가니 한국돈 1000원이 얼마냐고 물어보더군요. 대답해주고 한참이나 욕먹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푸켓의 빠똥이나 방콕의 팟퐁, 소이카우보이같은곳 가시는 분들.. 팁으로 천원짜리 주지 마세요.. 애들 그거 얼만지 뻔히 압니다. 천원짜리 가지고 가서 바트로 바꾸려면 기름값이 더듭니다 ㅡ.ㅡ;;
아부지 2006.05.19 09:46  
  글쎄여..그 장사꾼이 얼마를 남겼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합의된 가격에서 한참 밑도는 돈을 주고 거짓말하고 갔으니 그게 문제아닌가여? 이상한쪽으로 가는듯? 장사꾼이야 많이 남길수록 이익인데 물론 어느정도 선을 지켜야겠지만..여기선 거짓말하고 돈주고 가버린 한국사람이 문제죠..
penang 2006.05.20 00:59  
  분명 금액속인 한국분 잘못했습니다....그러나 이글쓰신분 의도가 좀....???? 태국에서 바가지쓰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분 같습니다...이런분이 아마도 패키지여행가서 가이드가 옵션,쇼핑에 바가지 썻다고 말할분 같습니다....글쓰신분 말씀데로라면 또 이곳에 태국 옹호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이드 욕하면 안됄것 같습니다...태국인한테 바가지쓰나.한국인한테 바가지쓰나 뭐가 틀린가요..태국에서 바가지 너무 너그럽게 생각하시면서 패키지 이야기만 나오면 큰소리하시는분들...윗글에 댓글 단분중에도 있는것 같습니다....
커이학짜오 2006.05.20 15:15  
  어느나라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 행동을 저지른 사람은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지만
그걸 한국 사람 모두와 연관 시키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o.T 2006.05.23 17:52  
  오ㅏ..대박이다..
JSsquare 2006.05.30 12:53  
  그러네.__
소금사탕 2007.02.20 15:07  
  금액을 깍는 다는것은 팔고 사는 사람간에 청약과 승낙(민법상)이 성립되어야 하는 것인데. 1000밧에 청약을 하고 상호간에 승낙으로 구두적계약이 성사된 상황에서 돈을 악의적으로 속이면서 절반의 금액에 해당되는 돈만 건네준것..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사람을 옹호할 수가 있습니까. 명백한 사기죄 단호하게 맞습니다. 그 사람이 가엽네요.

그리고 참 어이없는 답변들이 많은데.. 어글리니.. 뭐니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어떻게 장사치가 적어도 손해는 안 봤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1000밧에 불러서 흥정해서 팔았는데 원가가 그래봐야 300밧뿐일 것이다?????

된장할.  루비통 가방을 수백만원에 팔고 삽니까? 그럼 이런 명품 가방들 원가는 그만큼 상응한단 말입니까?

자기가 필요하면 사는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지... 필요에 따라서 매매가가 형성되는 것이 시장이치 아닙니까?

아무튼 위 사람이 대단하네. 대박이네.. 옹호하는 사람들도 모두 싸잡아 거북합니다.

역지사지좀 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들이 제일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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