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다시 다가오는 여행날짜가...
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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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22:27
7월말에 태국 간다고 태사랑 곳곳에 자랑질(?)하고 다니다 결국 못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꾸용입니다.ㅜㅜ
개인적인 사정과 다음프로그램의 유혹으로 휴가를 연기(!)했던 것이라 다시 슬슬 갈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시 광고
내일 8월 17일 부터 3주간 tvN에서 방영 되는 '미녀들의 수학' 많은 시청 바랍니다.
초등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연예인 아빠들과 그들의 아이들, 그리고 수학 전문가7명이 함께 토크하며 푸는
교육관련 집단 토크쇼입니다.........혹 그시간에 심심하시면 함 봐주세요. ㅠㅠ)
일단 목표는 9월 9일 출국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한번 캔슬했다가 다시 가려니 욕심만 늘어가네요.
매년 다녀오는 1달짜리 배낭여행을 할것이냐? -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의 코스 또는 반대코스
(장점-항상 다니던 코스, 미리 공부할 필요없다, 편안하다
단점-새로운것은 없다. 그냥 매번하던것을 즐길뿐 )
아니면 방콕에 도착해서 그냥 발길닫는데로 갈것이냐?
(장점-무언가 새롭고 신선하다, 안가본곳을 가게될지도 모른다.
단점-1달이라는 빽빽한 일정으로 과연 1바퀴 완주가 가능할까?, 혹여나 중간에 버리는 시간이 생기면?)
그것도 아니면 과감히 동남아를 버리느냐?
(장점-새로운곳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기다린다! 설레인다.
단점-새로 공부해야한다. 1달간의 일정을 대략이라도 짜야한다. 경비도 다시 계산해봐야한다.)
정말 막나가서 1달이 아닌 2달 여행을 계획하느냐?
(장점-취사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동남아에서도 무계획 여행이 가능할것 같다.
단점-생각보다 돈이 많이 깨진다. 2달간의 벌이 없음은 1년을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 돌아와서 적응될까?)
뭐 요런 일하는 틈틈이 요런 고민들을 하고 있네요.
남들볼때는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르지만....나름 심각하답니다.ㅜㅜ
날짜는 다가오는데 맘은 이랬다 저랬다 하니 미칠지경이라....ㅜㅜ
암튼 결론은 9월 9일날은 왠만하면 출국은 할겁니다.
(정말 맘에 들어서 꼭 하고 싶어 미칠것같은 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비행기표라도 빨리 결정해야하는데 맘이 저런식으로 몇가지로 나뉘어 있으니 비행기결정도 못하고있네요..ㅜㅜ
그냥 암꺼나 혼자 넋두리였습니다.
p.s-혹시나 자랑질하려고 올렸냐고 욕하는 댓글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 쓰고 읽어보니 전 고민인데...ㅠㅠ 자랑질로 보일수도 있을듯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