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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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녀왔어요.

trip9542 0 193
9월 6일 부터 10일까지, 주위의 걱정을 뒤로하구 자유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근데 돌아오자마자, 엄청난 일들이 터지는 군요,,,

태국이요?
젤 기억에 남는 건 음식뿐 아니라 심지어 바람에서 조차 느낄 수 있었던 향신료 냄새와 길거리 마다 어슬렁 거리며 다니는 커다란 개들...

출발 당일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다음 뱅기를 타구 홍콩을 경유하여 거의 저녁 6시 정도에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죠.
글구 야간 열차를 타구 치앙마이로 가서 하루는 관광을 하구 담날은 하루 트래킹..글구 야간 버스로 리용으로 가서 밤페에서 배타구 꼬싸멧으로 갔답니다.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놀구.. 담날 방콕으로 돌아 와서 방콩 관광 후 12시 뱅기를 타구 한국으로 돌아왔죠, 헉헉..
어찌나 시간이 빨리가던지 말이죠.

이번 여행은 넘 준비를 못해서 말이죠, 아쉬은 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내년 여름도 태국으로 갈 생각임다.

혹 여행가시는 분덜, 특히 여자분들...
친절한 태국 남자 조심하세요.
저흰 여자 셋이 갔는데요, 치앙마이에서 유라시아 리조트 지배인이라는 사람한테 큰일 날 뻔 했담다. 기차에서 만나서 그 사람 소개로 싸게 방잡구 자기 차루 하루 종일 치앙마이 여기저기 데려다 주었거덩요.
우린 정말 친절한 사람인줄 알구 기름값이며 아주 비싼 저녁까지 대접했는데요, 알고보니 뚜쟁이 지 뭡니까..
나이 많은 태국 아자씨들과 우릴 엮으려는..
다행히 무사히 리용으로 갔지만, 정말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글구요, 뚝뚝과 썽테우 부르는대로 다 주지 마세요.
계산해보니 저흰 거의가 교통비로 나갔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카오산에 있는 홍익인간..
저흰 마지막날에야 가게 됐지만,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어요.

아직까지 타서 따끔거리는 들을 보면서,
내년 여름 태국 여행을 기다리게 됩니다.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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