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 Memories
홍콩편 Going home
태국편 The Wheels

솔직히 태국편 볼려는 마음에 본 영환데...
태국편 정말 기대가 커서 그런지 영...
잔다라 감독한 논지~감독이 찍은 영환데...
잔다라나 볼까 싶네여.
그래도 간만에 태국스러운 것들을 잔뜩 봤답니다.
목조가옥이며... 콘인형 ... 전통 무용...
전통 음악... 저음의 태국어...
글구 싸이끄럭 비슷한 거 파는 장면도..잠시 스쳐 지나가더군요.
침 질질~~~

우리나라껀 김혜수씨가 의외로 섬뜩한 연기를 잘 하대요.
멍하게 서서 머리에 구멍을 내는데 ㅎㅎㅎ 피는 질질 흐르고...
압권이었음다. 그 표정이라니...

갠적으로 젤 좋았던건 홍콩편.
말도 안 되는 이야기란 걸 알면서도 가슴 저리고
안타깝고... 눈물나려 하고...
그리고 경찰 아들내미 "청"역으로 나오는 꼬맹이가
앞으로 홍콩 꽃미남의 계보를 이어 갈것 같은 느낌이...
극장안에 있는 여자들이 다들 감탄...감탄...
영국 식민통치를 받았던 나라들은 대부분...
교복을 초딩때부터 입잖아요.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눈에 확 띄더군요.

참 근데 영화 상영중에 자꾸 반짝이조명 같은게 번쩍번쩍...
짜증나더군요.
알고보니 핸드폰 액정 불빛...
요즘 폰은 정말이지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압권은 진동조차 하지 않아서 한바탕 들린 16화음
벨소리에 이은 여보세요~아 모모씨 ~ 이후 일분간이었지요...
내안에서 요동치는 폭력성을 잠재우지 못했다면
그 사람들은 오늘 공포영화 한편 더 볼뻔 했음다.
영화제목을 four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