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동안 출석번호 2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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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동안 출석번호 27번]

mamuang 2 203

제 고등학교 출석번호는 27번입니다.

이유는?

키로 출석번호를 정하던 시기.

우연찮은 기회로 27번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1학년시기
그런데 3열뒤에서 2번째 자리...

시험시간중 선생시선을 교묘히 피할 수 있었던 절대각의 위치가 바로 27번
바로 컨닝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죠.
우연찮게 26번과 28번이 공부를 잘하던 친구들 그리고 컨닝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고2로 올라갔는데..

이럴수가..전교1등이 우리반...신속하게 정보를 입수 나보다 키가 컷지만
타협을 통해 그친구는 28번 난 27번 일단 배정받고

완벽한 컨닝 시그널을 만들어 냈는데. 일단 성공하면 90점대.
실패하면 본실력인 40점대 그래도 평균은 일단 50점대를 유지하기는 했죠.

잘된날은 100점을 받는 사례도 있고 주관식이 많은 한문같은것은 40점도 못받는 경우도 있었죠.

사건은 중간고사 1학기 기말고사...
중간고사를 완벽한 팀플레이로 96점을 맞은 윤리과목

그런데...가장까다로운 선생의 등장으로 44점으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그때 담임왈........

"이 넘들 공부 안한다 이거지? 오늘 점수 떨어진 숫자만큼 맞는다...."

"아 띠발...."


그리고 담임이 물리선생이라 물리실 완벽한 방음이 제공되고 멀리 떨어져있어서 누가 죽어도 모를곳...

대걸래자루 완비.
나름 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우리반 최고 떨어진 점수이 나...
보통은 10대 많으면 30대..

최고히트 52대
대걸래 3개 부러지고

1주일간 앉기 힘들었음..ㅠㅠ


그때부터 컨닝은 더 발전되었는데.......

2 Comments
mamuang 2008.06.09 20:20  
  아..그리고 그 친구는 결국 서울대 의대를 갔죠..ㅋ
Bohemian 2008.06.10 14:48  
  결론은......

말 안 듣는 것들은  처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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