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나는 여행// 무언가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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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는 여행// 무언가 두렵네요.

살빼면연예인 5 200

2년만에 다시 태국의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물론 설레여요. 설레여서 아직 두달이나 남은 여행에 혼자 웃고 맙니다.
이번 여행으로 태국은 다섯번째가 되겠네요.
하지만 혼자서 처음으로 하는 여행이구요.


태국에 가 볼만 한 곳은 다 돌아다녀봤다(?) 라고 할 정도인 것 같은데...
왠지 두렵고 걱정이에요.


사람 만나기 좋아하고 혼자 있기 싫어하는 제가 혼자만의 여행이라니...
무언가 걱정입니다.

분명 태국에 가면 좋은 한국분들 많이 만나 함께 여행을 할 것이라 예상되요.
하지만... 그게 걱정인지 세상이 무섭다고 느껴진건지...
얼마전에 일어났던 파타야 사건(?)도 한몫하네요///


엄마도 기지배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잘 돌아다닌다고 걱정하십니다.


휴......
분명 조금 더 어릴때는 뭐가 그렇게 당당했는지 걱정도 하나 없이 여행을 했었어요.


첫 여행때는 16살의 어린 친구 여동생 데리고 태국 여행을 했었어요.
그 때보다 5살이나 더 먹었는데... 그때의 대담함은 없어져 버렸네요.
세상을 조금 더 겪어서 그런걸까요?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여행으로 매일 매일이 지나고 있어요.


저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괜찮겠죠?


5 Comments
월야광랑 2008.04.28 02:03  
  괜챦을 겁니다.
한국에서와 같은 조심성을 가지고 계신다면, 방심하지 않으신다면... ^>^
월야광랑 2008.04.28 02:04  
  우기이기도 하니, 호신용으로 커다랗고 튼튼한 우산 하나 들고 가심도... ^.^
chilly 2008.04.28 09:52  
  예 수정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다녀올수 있어요
제가 전화한통 넣어둘께요 태국에 ㅋㅋ
봄길 2008.04.30 09:13  
  수정씨ㅎㅎㅎ 혹시나 해서요. 태국 현지에 어떤 형태로라도 핫라인을 만들어 두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화를 해서 개인적인 친분을 걸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 말이예요.
가령, 영사관에 전화를 해도 그냥 대한민국 국민이거든요. 하는 것하고 태국 영사관에 있는 김모 참사관의 어머니랑 친구하시는 분의 친구되는 분이 우리 삼촌의 회사에 근무하시거든요. 그분이 태국가서 문제가 있으면 태국영사관의 김모참사관께 꼭 연락하라고 해서 전화했는데요. 어쩌구저쩌구...
아님 청와대에 있는 이명박님하고 악수한 적이 있는데요. 그 아저씨가 미제소고기먹다 배탈나면 신문사에 말하지말고 자기에게 연락해달라 했거든요. 어쩌구저쩌구...
엄청 급할 때는 효과가 있다고요. 물론 급한 일이 없어야만 하겠지만...혼자 여행이라 하니까 혹시나 해서요.
살빼면연예인 2008.05.02 0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 분들 감사해요! 제 이름은 어떻게 아셨는지 참 ㅋㅋㅋ 감사해요// 왠지 용기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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