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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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을 하자!

태국사람 4 201
때로 쓸데없는 생각들을 한다.
매일 매일이 별반 다르게 없는 나날이니 어쩌면 그저 말도 않되는 생각들을 하며 이 무료를 달래는 지도 모른다.
예컨대 내가 사는 이곳 태국에는 적잖은 한국사람들이 오직 관광을 위해 방문을 한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별반 가진것도 능력도 없어 어쩌다가 이곳에 눌러 살게된 나로서는,그전날 한국사람들의 발길이 매우 뜸할 무렵 한국잡지한권을 얻기위해 몇시간을 왕복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그 숫자가 거의 1백만명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아무리 구두쇠 배낭여행일지라도 항권권값과 체제비등을 합치면 평균 돈백만원은 될터이고 그렇다면 도대체 그 금액이 얼마나 될까하는 산수를 해본다.

따뜻한 나라 태국에서의 관광이,그 휴식이 결코 얼마간의 돈으로만 환산될 수는 없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
그러나 전부는 아닐지라도 한편으로는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외환을 생각해 보지않을수 없고 이런 연유에서 이같은 글을 적어 보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차가 해외로 수출하면 평균 몇백불이 남는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또 나랑 어릴적 친구가 북미에 현대차를 상당량 수출을 하여 회사로부터 보너스와 함께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됬다고 자랑하던 그때도 생각이 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태국땅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힘들여 일해 번 외환을 쓰러 오는꼴이 아닌가.
물론 이 "쓴다"는 당연히 그 반대급부로 얻는다는 것이다.
그렇다 .
많이 얻는다.
모처럼의 휴식,신혼의 부픈 설계,이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 등등 이루말할수 없는 것들을 얻는다.

그럼에도 이같은 소리를 하는 것은
다름아니다.
정말 얻고 가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스스로들 매우 행복하고
엄청 유익해야한다.
하기에 출발부터 이러한 매우 행복한 여행을 위해 이런 사이트는 매우 유용한 것 같다.

정말 많이 얻는 여행을 하자.
방구석에만 있던
행군하듯 진행하는 여행이든 스스로들 절데로 그냥 우리네 외환이 물거품이 되지않도록 정말 행복한 여행을 하자.
그길만이
땀흘려 일한 산업전사에게 ,수출역군들에게 조금은 위안이되고 힘이 되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돈끼호테같은 나의 결론은
1.엄청 행복한 여행을 하자.
2.둘째도 엄청 행복한 여행을 하자는 이야기다.


4 Comments
사랑 1970.01.01 09:00  
가족 배낭여행에서 방금온 40대중반입니다. 동감하는 의미에서 여행은 직접벌어서 가기를 바랍니다. 취미가 여행인 분이라면 여행이 내게 무언가를 재음미해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노땅의 잔소리..
nari 1970.01.01 09:00  
동감합니다...
마자~ 1970.01.01 09:00  
나두 태국에 눌러 살게 됐는데 그런 생각을 마니 하게 돼여..태국에 배낭 여행 오시는 분들 정말 알차게 보내시다 가세여~~그게 외화를 낭비 하지않는 것이 랍니당~~
1970.01.01 09:00  
정말 많은 분들이 힘들여 일해 번 외환을 쓰러 오는꼴...논리의 비약이군요. 우리나란 외화소비에 대해 지나치게 폐쇄적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 국산품 점유율이 일본보다 높은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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