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에 서면 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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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에 서면 꽃을 ..............

s노란 손수건 1 185
방콕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거나 비자를 기다리는 동안 카오산의
번잡함이 싫거나 경비를 아낄려는 여행자들 일부는 칸차나 부리로들 많이갔었다 같은 생활이라면 그곳이 방콕 보담 3분의 1정도의 돈으로 한가하고 여유롭게 보낼수 있기 때문이다 방콕에서 시간 반 거리이고 차비두 싸고...강변의 G H 슈가 케인의 강 위에 지은 식당 탁자에서 책두 보고 ........계획두 세우고 ........느긋한 망중한을
즐기기두 하고 거기서 일하는 버마 아줌마가 한가하면 붙잡구 버마 말두배우고....가끔씩 지나가는 유람선의 엔진 소리와 스피커
노래 소리가 시끄럽긴 해두.....여행중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그마져 싫증이나서 주인집 자전거를 빌려 타구 바로 위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로 향했다........영화에 나오는 장면 하구는 판이하게 달라두 콰이강의 마치를 휘바람으로 부르며 행진 하는것 비스하게 다리를 건너 갔다 오는것두 괜잖았다.....거기까진 괜잖았는데
다리입구에 콰이강의 역사를 설명하는 동판을 보고 기분이 엉망이 된다.....연합군 희생자는 몇백명인데 한국인을들과 중국인의 숫자를 보고서는 생각나는 말은 ...말두안돼..........
몇백명 죽은것 가지고 영화두 만들고 그들만의 묘지두 시내 한복판에 만들고 .........지금두 연합군 묘지의 묘에는 꽃들이 놓여 있구...
숫자는 기억이 안나지만 만명이넘는 아시아계 희생자들은 역사에
이름두 못올리고 .....징용 나가 외롭고 원통한 세월을 보내다가
그곳에서 희생된 한국사람은 얼마나 됄고........오호 통제라......
여행자 여러분 혹시 그곳에 가신다면 ...콰이강의 다리위에 서신다면........... 예쁜 꽃 한송이를 던져 주시지않겠읍니까.......
그 원혼들을 위해........무심한 우리들을 위하여.........


이런글은 사빈 님이나 조재비님 정도의 글재주로 올려야
호소력이 있는건데........그곳에 가면 꽃을 던진다 ....
사빈님 조재비님 그것 한국여행자들의 작은 전통으로
만들어 버립시다....
아주 옛날 여행자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
1 Comments
1970.01.01 09:00  
그 생각을 못했네여...  참 아는 것만큼 보이는게 여행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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