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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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경찰 이야기

녹수 37 2010

 

1.jpg

테싸낏 휘장 1.jpg

 

 태국경찰 이야기

 

태국경찰은 한국에 경찰 공무원보다 종류가 훨씬 더 많다.

( 일반경찰, 마약전담경찰, 이민국경찰, 각 지방 지방경찰, 도시경찰, 고속도로경찰 교통경찰, 철도경찰, 항공경찰, 관광경찰 등등)

이들 경찰은 왼쪽 어께에 부착되어 있는 견장을 보고 구분 할수 있다.

태국에 오랫동안 살아온 교민들도 이들 모두를 구분하기란 어려운 편이다.

 

태국경찰은 국가공무원이지만 항상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학교을 수료하고 경찰서에 배치되는 초보 경찰의 한달 월급이 6,000밧 남짓인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 유니폼 2벌은 국가에서 지급하지만 여분의 유니폼과 신발 등은 본인이

장만 해야 하며 심지어 권총이나 노트북등 개인장비는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장만해야 한다. 박봉에 스스로 알아서 마련해야하는 상황(?)은 이들을 여러 가지 유혹에 맞서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많은 방콕의 특정거리( 수쿰빗,씨암,MBK일대 등 ) 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담배를 피우며 걸어가고 있으면

그걸 일일이 쫓아다니며 무전기를 정보를 공유하며 담배꽁초를 버리기만 바라는 경찰 아니

``테싸깃`` ( 담배꽁초 경찰 ) 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 ``씨티폴리스``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사실 엄밀히 따지면 경찰이 아니다. 그들은 방콕시에서 고용하고 있는 일종의 감시관이라고 할 수 있다. ``테싸깃`` 은 경찰과는 달리 사람을 구속하거나 체포할 수 없다.

또한 무기 소지 역시도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방콕 시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등 방콕시내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임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만일 누군가가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고 적발되었을 경우 ``테싸깃``과 실랑이를

벌일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라도 ``테싸깃``은 해당자를 체포할수 없다.

다만 인근 경찰서에 연락해 경찰에게 인계할 수는 있다,

그러나 ``테싸깃``역시 경찰인계란 상황을 꺼려하므로 만일 위반자가 벌금(2000)을 내지 않으려고 버티면 훈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테싸깃``도 벌금을 받는 것이 직업이니 시비를 붙는다고 해도 쉽게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벌금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해 위협?을 가할 것이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휠씬 더 벌금을 높이기도 한다 이것은 부당한 요구이다.

최대 20,000밧까지 요구한 경우가 있다는 증언도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당하지 말고 방콕시청에 전화하여 신고할수도 있다. ( 방콕시청 Hot Line 1555 )

 

현지 태국인들에게 ``테싸깃``에 대해 물어보면 이들은 한결같이 경찰도 아닌 사람들이 경찰 흉내 내기를 좋아하는 옷기는 친구들로 치부해 버린다.

 물론 ``테싸깃``이 단순히 조롱거리 만은 아닐 것이다.그리고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나 침또는 껌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 맞다.

 

 버리지 맙시다.

 

 

인용: 교민잡지 469

 

 

 

 

 

 

 

 

 

37 Comments
깜따이 2016.03.31 14:21  
만일 벌금내개 돤다면 영수증
꼭 받으세요.
수쿰빗로드 2016.07.15 17:15  
아  영수증 ....
쉐프라인 2016.03.31 16:36  
초봉이 6000이라
태국 최저임금이 얼마인데
언제쩍 교민잡지 인지...
녹수 2016.03.31 16:44  
교민잡지 269호 2월23일-3월7일자
124페이지~127페이지.
태국 최저임금 1일 300밧 으로 알고 있는데
월급여 6000밧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드는 군.
녹수 2016.03.31 16:53  
알고 지내는 파랑 할아버지한데 경찰 초임이 6000밧이라고 하니
물만먹고 살아도 부족한 월급이다고 하며 웃더군요.
인레 2016.03.31 17:11  
태국에서 경찰 서장 월급이 20000 - 25000밧 쯤 됩니다.
그래서 경찰서장도 부업을 하죠.
제가 아는 태국 군인. 계급이 소령인데 군인 월급이 그다지 많은게 아니라서 부업합니다.
그런데 부업이 본업보다 수입이 비슷하거나 더 많다는게 함정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하는 부업은 자신이 군인이고 소령이라는 계급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업입니다.
그래서 부업이 본업보다 수입이 더 많다해도 본업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아트리버 2016.07.13 01:48  
ㅎㅎㅎㅎ 이건 정말 잘못된 정보 같아서요
태국 경찰들 월급 박봉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국 경찰 서장 월급이 20.000 - 25.000 바트 이건 잘못된겁니다.
경찰의 계급중 낮은 간부급을 풋껑 이라고 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수사팀의 팀장 정도 됩니다. 급여 20,000 -25,000 사이
한국의 공무원들도 그렇듯이 아이들 학비 면제 부터 공무원에게 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풋껑의 상급 계급인 판쌀라왓 정도 되면 맥심엄 40.000 바트 받습니다.
경찰 서장 급여는 최하 60,000 바트 이상 됩니다.
miyawon 2016.03.31 18:52  
금연부터하고 가야겠네요~^^
뽕쭈르빡 2016.03.31 20:29  
우리나라도 과거에 이런적이 있었죠..  부정부패는 나라가 힘들수록 더하는것 같음.
숲샘 2016.04.01 11:31  
아마 박봉은 경찰,군인만이 아닐겁니다.  교사들도 박봉인거 같아요.
그래서 부업으로 자기제자들을 과외시키는 선생들도 많다고 하네요.

여기 최소임금이 일당이 300밧이구 주 48시간(6일)이므로  잔업빼고 순순 하루 8시간근무했을때
월25일 * 300밧 = 7,500밧 정도이지요.  여기에 o/t나 각종 수당이 붙으면 좀 많아지구요
sun123 2016.04.01 18:22  
태국사람 최저 임금은 노동청 기준 월 9,000밧 입니다.
경찰 공무원 월급 6,000밧 아니에요~
경찰 친구에게 얘기 하니 웃네요!!
언제적 얘기냐고 하면서...
인레 2016.04.01 20:56  
태국의 법정 최저 임금은 하루 8시간 노동에 300밧 입니다.
한달 얼마라고 정해진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루 300밧의 법정 최저 임금도 이전까지는 없었다가 탁신 여동생인 잉락이 총리가 된후에 제정된 것입니다.
하루 최저 임금 300밧이 제정되면서 태국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태국인들도 투덜거리는걸 봤습니다.
하루 최저 임금 300밧이 제정되면서 태국인들, 주로 하층의 태국인들은 수입이 올랐다고 좋아했는데,. 임금 상승에따라 물가도 올라가는 바람에 나중에는 이것때문에 잉락총리를향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나왔습니다.
인레 2016.04.01 21:04  
그리고 님이 말하신 한달 최저 9000밧의 경우에는 외국인이 태국에서 사업관계로 법인을 세운뒤에 장사를 하거나 기타 비지니스를 할때에 태국인을 최소 4명이상 고용해야 하는 원칙에따라 고용시에 태국인에게 최저 9000밧 이상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한국사람이 태국에서 식당을 차리거나 기타 가게를 차렸을때에 태국인 최소 4명이상 고용. 그리고 그렇게 고용한 태국인에게는 무조건 풀타임 잡( 법정근로시간 준수에따라 주말휴일, 또는 그에 준하는 휴일을 보장해줘야 합니다)으로 고용해야 하고 한달 최저 9000밧 이상을 월급으로 줘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보통 태국인 사장이 같은 태국인을 고용할때에는 한달 9000밧 이하로 주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아트리버 2016.07.13 02:08  
9000 바트 이하는 태국인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주로 미얀마,라오스 에서 태국으로 넘어와서 근무하는 건설 노동자 또는 식당 종업원들이 그러합니다. 요즘 태국인들 조차도 인건비 문제로 사무직을 제외한 미얀마 라오스 기타 국적불문 의 직원들을 고용합니다.
가브러 2016.04.16 15:39  
오 경찰친구있어요? 연락처 공유해요 나중에 무슨일 잇음  쿨럭
킁타이 2016.04.01 19:31  
태국인 曰
태국경찰은 돈이많다
고로 신랑깜으로 상당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월급은 얼마안돼지만 왜 돈이많은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태국여성이 "짜오추" 라고 말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aaaaaa 2016.04.02 00:17  
저는 500밧 내놓고 배째라고 하고 놔왔죠.
그때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죠..
진파리 2016.04.02 04:57  
기초 생활비도 안되는 봉급을
권력을 가진 공무원에게 지급 한다는 것은

알아서들 해 먹어라.

라는 의미 이겠지요.
영어를못해요 2016.04.03 19:58  
저는 오토바이 렌트했다가
신호가 헷갈려서 그냥가버렷는데 경찰분한테 걸려가지구 ..
영어를 잘못해서 쏘리쏘리 그러다가 조심하라고 말씀하시길래
참 다행이였습니다.
산다모니카 2016.04.05 06:31  
어느나라건 경찰은 참 무서운 존재인것같네요...정말 여행자로선 항상 조심해야할것같아요
환상요 2016.04.15 00:01  
태국 경찰이 종류가 이리 많다니;;

해외나가면 그냥 그나라 법지키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일산김수웅 2016.04.15 14:2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하하이 2016.04.22 17:26  
어느나라건 경찰은 피해다녀야겠네요
조심해야할것같아요
꼬혹 2016.04.24 09:10  
저거 맞는 애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 .제가 아는동생 아부지가 경찰인데 월급 2만5천밧이고 . . . 어머니가 짠밥좀 있는 샘인데 4만5천밧정도 받는걸로알고있네요.  저거 언제적 이야기인지 ㅋㅋ
규규규규규 2016.04.25 23:36  
우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win 2016.05.04 05:12  
여행객이 많은 곳에는 어디든 사기꾼들이 즐비하는군요
조심해야겠어요,,ㅠ
Riki 2016.05.08 10:50  
태국에서 경찰이나 군부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데.....아닐듯...
은총이2 2016.05.26 07:14  
범법 절대 해서는 안되겠지만 벌금 내게 되면 영수증.. 알겠습니다
밥주세요 2016.06.01 01:28  
저는 태국 6번정도 다녀왔는데 이런 정보는 몰랐네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판팁 2016.06.20 04:52  
아하.좀 오래된이야기.인듯 합니디
제가.아는.경찰 그리 높지.않은.위치지만.7년 공무원.생횔에 15000받이 좀 넘는 월급니은 받죠  박봉은 맞아요 돈되는 일이면 알려달라고 힐정도이니 말입니다
여행싫어 2016.06.27 12:23  
곧 여행을 갈 예정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헝크 2016.06.28 06:51  
어디를 가나 부정부패는 있죠
벌칸체인지업 2016.07.14 23:38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가이님 2016.07.25 22:11  
제가 아는 사람은 지역 구청 직원인데 급여가 8천밧이라는데.. 그럼 거짓말인가요?
왜 최저임금도 안되지??
그리고 제가 알기론 태국에서는 군인들의 파워가 쎄서 군인한명이 사고쳐도 경찰이 어찌 못한다던데.
이것도 아닌가요?
지느러미 2016.07.26 09:29  
어느나라건 경찰은 피해다녀야겠네요 ㅋ
우글이 2016.11.16 23:13  
좋은 정보네요. 기본 교양은 지키는게 좋죠
공때려8282 2017.06.04 17:17  
태국경찰 이가갈려요 완전썩었어 어떻게든 잡아서... 돈달라하던지 아님 벌금 물리던지... 태국가셔서 오토바이 빌려보면 알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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