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혼자다니는 이 기분은.. 진정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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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혼자다니는 이 기분은.. 진정한 자유~~.

파란불 37 2027
방콕시내에서. 쇼핑.맛집.마사지.나이트등등해서.
하루 종일. 현지인 부디치면서.. 말도 걸고. 대화도 하고. 길 찾아가고 하니. 정말 여행답네요.

가끔 거리를 다니다보면. '자유'라는 단어가 왜이리 머리속을 스치고 가는지..행복감이. 확 밀려 옵니다.~ㅋㅋ

한국에서 빠듯한 직장생활을 벗어나(휴가중) 방콕에서 혼자 다니니 정말 훌륭합니다.

혼자다니는 외로움보다. 쇼핑.맛집.마사지.나이트. 문화관람등 찾아가는 즐거움과 새로운 문화가 더 즐겁습니다. 
37 Comments
카스톨 2009.07.17 17:38  
혼자밥도 시켜서 드시나요? 난 혼자 밥먹는게 젤 걱정인데요.. ㅜㅜ 저도 혼자서 휴가를 가게 생겨서..
bearpaw 2009.07.18 13:23  
그러고 보니... 혼자 갔어도 항상 사람들을 만나서 밥을 혼자 먹은적이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항상 사람들 속에 있다보니 간혹 혼자가 되어 혼자 밥먹으면 깊은 공허함에 사로 잡혔었죠 ㅋㅋ
요정천사 2009.07.17 19:19  
방콕시내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신종플루)
파란불 2009.07.17 19:34  
ㅎ. 한국사람 보입니다. 아는척 절대 안합니다. ㅋㅋ. 일본사람이 절 아는척합니다.ㅋㅋ. i'm korean . sorry.. ㅎ당연히 혼자 주문하고 밥 먹구. 사람구경합니다.ㅎ. 마스크 끼고 다니는 사람 있습니다.. 주로. 끼지 않구요. 지하철 직원이나. 경찰등 사람들 이동 잦은 곳에 계속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항상 끼고 있구요. 외국여행객은 가끔 끼고 다니는 사람 발견합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신종플루 걱정하면서 저는 다니진 않구요.. 평상시과 같이 걍 다닙니다. 외출하고 나서. 항상 손 깨끗히 씹고 샤워합니다. (참고로. 타미플루 한국에서 준비하고 왔어요.(소심해서..막상 와보니.뭐..그럭저럭...뭐. 그렇습니다.ㅋㅋ )
요정천사 2009.07.18 13:53  
방콕 현지 소식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카스톨 2009.07.17 21:25  
혼자서 대단하시군요.. 부럽습니다.
바람여행2 2009.07.18 00:12  
그래도  같은  단군의  자손  만나시면  인사정도는  해야지요.......
우연히  만나게  되는  그  한국분도  대개는  님처럼  좋은  분들이랍니다...
빈폴™ 2009.07.18 01:17  
그 분들이 파란불님께 아는 척 안 한다는 뜻인것 같은데요..문맥상~
참새하루 2009.07.18 02:31  
나홀로 여행이 자고싶을때 자고,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곳 가고,
 하고 싶은일 하고,  일정 맞출 필요없고 모든일을
자신에게 맞추어 움직이니 얼마나 편한데요.
정 외롭다고 생각되시면 한가지취미 ... 여행하면서 할일을 만드세요
책이나 음악 또는 사진 또는 수집 명상 펜팔 친구만들기 등등
저는 사진기가 여행 친구입니다
바람여행2 2009.07.18 07:11  
참새님  사진  참  좋습니다.....
참새님  사진의  안좋은  점은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곳에 가보고 싶게  만드는 병을 심어준다는 거.....
참새하루 2009.07.19 00:24  
바람여행님 마음에 태국 오라오라병을 심어주지 않기위해서 라도
사진을 올리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태국 오라오라병은 한번 걸리면 불치병인데...^^
v루시드v 2009.07.18 12:00  
저도 이번엔 혼자 돌면서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겠어요. 내 사진은..타이머 맞춰놓고 찍어야하나...ㅡㅡ;
말럽 2009.07.18 14:36  
전 혼자 방콕5개월있다가 왔는대 혼자하는 여행 외롭긴하지만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죠.한국이 아니라는 것만으로 자유 그 자체입니다.
파란불 2009.07.18 21:07  
2주 휴가중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ㅡㅡ. 오늘 에피소드 하나.! .오늘 스타벅스 가서. 여행맵가이드 보고 있는 데.. 뒤에서. 한국여자 3명(20대중반후반사이)이 수다 떨고 있습니다. 역시 목소리 젤 큽니다.ㅋㅋ. 저 멀리서까지. 다 들립니다. 물론 외국인들은 알아 듣지 못하니 별 신경 안씁니다. 저는 들리니깐. 신경이 쓰이니깐 듣습니다.ㅋㅋ.  (어제 클럽에서는 미국?백인남자가 3명 모이니깐 젤 시끄럽던데...ㅋㅋ. )  아는 척할려니..좀..ㅎㅎ.(좋고 나쁜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문화가 그런것 같습니다.ㅋㅋ^^)
카스톨 2009.07.18 23:11  
혼자서 다니면 음식이 젤 걱정인데 입맛에 맞아야 좋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혼자 휴가가게될사람으로 젤걱정이 음식..ㅠㅠ
참새하루 2009.07.19 00:26  
고추장 한통 사들고 다니세요 그리고 태국음식 한번 시도해보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들이고 서양인이나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맞는 메뉴들이 많습니다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 음식도 많구요
정 질리시면  한국식당 정보 프린트에서 가끔은 들리셔도 되구요
태국 여행다니면서 음식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파란불 2009.07.19 18:12  
스쿳빗 프라자.? "가보래" 식당가서.~. 고등어 구이.혼자 먹어주는 센스.ㅋㅋ.
맛은 굿입니다. 계산하고 나갈 때 종업원(태국인)이 친절하게 인사합니다.
"감사합니다"...(광고글이 되버려네요.ㅋ)
카스톨 2009.07.21 12:32  
한국식당 정보는 어디서 프린트하면 되나요? ^^
파란불 2009.07.21 22:02  
프린트한것 없구요. 걍.  여행책자에 스쿳빗 지역 보다가 한인가게 있다는 "스쿳빗 프라자" 소개해서 한번 감. 한인가게 조금 있습니다. 불고기. 보쌈등등..
BTS 아쏙역에서 BTS나나역 가는 길. 스쿳빗 프라자 찾으심 됨.
카스톨 2009.07.22 21:52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카오산에선 넘 멀다는.. 그래도 시내 구경할때 함 들러보죠 ㅋㅋ
Euphoria 2009.07.19 16:03  
저도, 취미만들어서, 재미나게 다녀야겠네요!ㅎ

참새하루님처럼 반만 따라해도 재미날텐데;흑
파란불 2009.07.19 18:25  
수동카메라 들고 왔긴합니다~~... 일주일동안. 지갑이랑 휴대폰 넣은 작은 가방만 들고. 다녔습니다~..  남은 일주일동안은.. 무거운 수동카메라 들고 다녀봐야겠습니다~~`..

어제는. 엠버서드 호텔 지하에 스피시 클럽 갔습니다.~. 입장료 200밧(음료수한잔무료)
밴드그룹와 와서 라이브 공연하던데...  만족하고 훌륭합니다~..
피글렛티 2009.07.19 23:35  
나머지 일정도 즐겁게 다녀오세요. 현지 소식도 더 전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즐겁게 다니시는 것 같아 괜히 무관한 1인도 즐겁네요. ^^
파타야거지 2009.07.20 10:08  
입국해서 공항을 나와 한국차들 보이면 앞이 캄캄
6월에 2009.07.20 11:24  
저도 이번에 친구들과 휴가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나름 색다른 재미와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작 먹는 것엔 좀 ㅎㅎ
하지만 정말 님께서 말하는 그 자유를 느껴보려구요. ^^
말럽 2009.07.21 02:28  
저는 5개월간 진짜 완전 자유를 느꼈는대..
집근처에 와위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마시며 책읽고 맨날가니까 이제 알아서 인사도 먼저 건네고 "아이스 까페라떼 마죠?"이러면서 챙겨주시는...햇볓이 따가운시간에 태국어 학원에서 보내고 저녁에 슬슬 클럽가구..혼자 밥두먹구 ..한국에선 꿈도 못꿀 일들이죠 ㅋ
살탱이 2009.07.21 21:43  
그래도 여행은 둘이 좋더군요.^^
mama.X 2009.07.22 10:47  
혼자가서 둘이 되는거 닥추.
카스톨 2009.07.22 21:53  
혼자가서 현지인과 로맨스도 좋다는..
파란불 2009.07.23 01:05  
쇼핑한 곳 중 오늘 최고 백화점를 보았습니다~~.. (BTS 칫롬역)
여러 백화점 보았지만...  "센트럴 월드 플라자."~~~. 최고인듯..
럭셔리하고~~.넓고.~.깨끗하고. 분위기 있고. 사람 적고.?ㅋ..식당가 인테리어가 수준급.
목동 현대백화점. 명동 롯데백화점 보다. 비교대상이 아닐정도로 대단함.
(사람들 많지 않음 이상하게...불황이라 그런가...)
좌우로. 이세탄. 젠 백화점 붙어 있구요. 그 주변 볼것 많음.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인 "바이욕 스카이 호텔"에서. 기념 삼아 식사까지 해주는 센스까지~~    차이나뷔폐  540밧정도(2만원정도).. 78층(최고 83층)에서... 63빌딩보다 더 높은 곳..(올라가면.먼저 귀에서 뻥~~)

어제 현지 여행사 일일 튜어(교통때문에)로.사파리 월드 다녀왔습니다. 그저 그랬음. 기대만큼 그렇게 좋지 않았음 쇼도 하지만(현지 초교생들은 좋아라함) 그리고 .같이 다닌 일행이 인도인였는데  "원더풀"이라고 함..ㅋ.. 인도에는 동물원 없거나.동물원에서 쇼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날 전체 관람객 중 인도인이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한듯합니다.

여행사 통한 튜어시 핏업까지 해주는 서비스 있습니다.. 튜어 구경 끝나고.~. 숙소까지 오는데. 여러사람 숙소까지 갔다가 돌며 오느라 ...마지막으로 저가 숙소에 도착했는데 거의  3시간 이상 걸린것 같음.차라리 근처 BTS역 내려서 올 것을....첨이라.. 저녁시간 퇴근시간 때라. 교통체증이 장난아님. (이것 참고하시길)
파란불 2009.07.23 02:08  
그리고. 방콕 시내 다닐때.. 눈 건조하고 따가움. 눈꼽도 자주 끼고.. 매연 때문인 것 같음..  숙소에 있으면 정상으로 돌아옴.ㅋㅋ.  그리고. 신종플루 때문에.. 비타민 드시는 분 있는데.. 여기서 과일이나 쥬스 많이 드세요~~~~
파란불 2009.07.24 13:14  
23일 낮에 실라댕 역 근처 낮에 유명한 '팟퐁'거리(유흥가) 갔다가 낮에 가서 횅~함ㅋ. 점심은. 방콕에서 두번째로 높은 호텔 반얀 트리(60층)에 가서 바이윤 딤섬 뷔폐를 먹음. 가격은 대략850밧. 맛은 좋음. 다음엔 그 한층 위에 있는 버티고(vertigo 스카이라운지-옥상) 오후17:00부터 오픈 가봐야겠음당. 다시 씨암에 가서 씨암 오션 월드 갔음. 씨암 오션 월드. 가족과 함께 꼭 가보실 길~~. 정말 나이스 합니다~~..(가격은 대략. 4인기준. 3000밧=12만원 정도대략임.) 4d 어드벤처 극장도 굿~~.ㅋ 눈 앞에서 바다뱀과 상어가 눈앞에 오는 듯한 착각.?  완벽...함.  저의 몸이 꿈틀.ㅋㅋ..
1인 대략  850밧정도...(4d극장이랑.내부구경)
네리아 2009.07.26 17:19  
저는 여행으로 몇번, 출장으로 몇번댕겨왔는데...한번쯤 살아보고 싶다- 생각한 찰나에,
다음달부터 약 2년간 주재원으로 파견나가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님이 썼던 곳..다 가봐야지...ㅋㅋㅋㅋㅋ
파란불 2009.07.27 00:34  
쇼핑의 끝은. 센트롤 월드 프라자와 근처.
유흥은 끝은  나나엔터테인먼트 프라자 근처
마사지 끝은  헬드랜드(체인점)
맛집    끝은  바이욕 스카이 호텔 78층에서의 식사(최고층에서 의미가 더)
사람구경 끝은 차이나타운
젋은 사람들 구경 끝은 파라곤백화점
네리아 2009.07.28 15:28  
어쩌나. 다  가본곳이네.........
추천할 만한 다른 곳은 ?
파란불 2009.08.01 16:16  
ㅎㅎ.~... 제가 가본 곳 중 최고의 끝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가시어.. 태국사람 사귀어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을 가는것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굿 럭~~
파란불 2009.07.27 00:28  
어제 귀국하였습니다~... 새로운? 한국생활 시작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2주동안. 태국에서 느낀것 참 많았습니다. 여행은. 꼭 혼자 다녀보실 길...~~~(해외 첫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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