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 않은 추석명절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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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 않은 추석명절에 즈음하여...

Iskra(불꽃) 0 177


9-1-1-3-5.gif벌초 때 벌 조심하세요 9-1-1-3-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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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수염의 사나이로 유명한 안상규(47.대구 수성구)씨가 벌초, 성묘 때 자주 발생하는 벌 피해 대책법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29일 안씨에 따르면 벌초를 할 때 예초기를 사용하면 기계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벌떼의 출현을 빨리 알 수가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붉은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 색 계통이나 보풀 또는 털이 있는 재질의 옷과 향수와 스프레이, 화장품 등 벌을 유인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가진 물질의 사용도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성묘나 벌초를 하고 난 뒤 술이나 과일 등을 주변에 그대로 두는 것도 벌을 유인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벌떼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비행속도가 시속 40-50㎞ 이르는 벌떼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기는 불가능한 만큼 현장에서 20-30m 떨어진 곳으로 도망쳐 주변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춰야 하며, 옷이나 수건 등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벌떼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특히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벌에 쏘일 경우 1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50%가 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경험한 사람은 벌초.성묘 전 반드시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해독제와 지혈대 등을 구입해 휴대해야 한다.

산성인 꿀벌의 독과는 달리 피해가 심한 말벌이나 땅벌의 독은 강한 알칼리성인 만큼 이런 종류의 벌에 쏘였을 때는 식초나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를 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한 뒤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은 푼 뒤 그늘 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안씨는 "벌침의 1회 평균 사출독액은 0.02㎎ 안팎이지만 500㎏짜리 황소도 250-300번 정도 쏘이면 즉시 사망할 정도로 독하다"며 "성묘.벌초를 할 때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고가 나면 침착하게 대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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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07/08/29



김홍조-사랑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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