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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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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지금 kbs1 채널을 보고있다가.....

heyjazz 4 182
안녕하세요.....
지금 좀 기분이 우울하네요....
울 아부지가 북에서 넘어오신 분이지요...
친척? 외가가 다인줄 알았습니다.
tv를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여........
울 마눌이 그나마 예빈이 재우러 가서 다행이지요.....
여러분은 느끼세요????
전 가슴이 아려오는것을 느껴요....
울 마눌이 봤으면 또 놀리겠지요.... 울보라고.......
그래도 눈물이 나오더군요.....
물론 내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아! 울아부지 아직 건강하세요.....
다만 친 할부지 할무니 기억을 ...........
늘 우시며 625를 지내십니다....
그럼........
4 Comments
1970.01.01 09:00  
지척에 두고도 볼수 없다는게 갈 수 없다는게<br>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저는 그 어마어마한 고통을 <br>상상도 못하겠습니다. 통일은 어떤 댓가를 치루게  되더라도 빨리 되어야 할텐데... 벌써 반세기가 넘었으니...
까스통 1970.01.01 09:00  
울할배는625때해병2기로전투중에왼쪽다리하나를잃은<br>상이군인인데 전쟁끝나고 포로교환때 남한으로 돌아오셧죠 만약울할배가안다치셧더라면북한에서안보내줘서<br>나두이산가족이 되었을지도...하여튼맘무지아픔니다
배낭사랑 1970.01.01 09:00  
북에 가족은 없지만... 요새 TV 보면서 엄마랑 울져...<br>이념이라는게...몬지... 눈물 흘리면서도 눈치보며 당을 외치는 북한분들...모습에 더욱 가슴이 아팠네여... ㅠㅠ
황경이 1970.01.01 09:00  
진짜 맘 아프시겠네여. 저희 할매가 고향이 이북이시라.<br>전 오늘 "새 생명을" 보면서 한두방울 비에 달구똥같은 눈물 흘렸습니다. 요즘엔 섬뜻하고 찡한일이 반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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