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을 했네요..
지리산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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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23:05
20일 동안 아들과 함께한 태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누라가 있는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록 작은 몇가지 불미스런 일들이 있었고 아들에게 설사가 와서 여행 초반에 고생을 좀 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재미있는 여행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네요.
무려 20일동안 함께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고생한 마누라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그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아내를 위해 다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한 두어달 지네다 보면 태국에 대한 그리움이 어느정도 겉히겠지요.
이제 아내는 다시는 둘이 여행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군요.
대신 아들은 자기가 돈을 벌어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태국의 가장 좋은 호텔로 모시겠답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