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후 네팔에서 노후를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4년후 네팔에서 노후를

천억맨 26 1970

젊어서는 강원도,포항,거제,제주에 잠수를 자주 다니다가

노후를 제주에서 보내는것이 꿈이었는데

새천년,밀레니엄 뭐어쩌구 하면서 뛰어가는 제주땅값에...

 

어는날인가 훌쩍떠난 동남아 배낭여행에서 순수한 라오스가

너무좋아서 노후를 라오스에서.....하다가

안좋은 일에 한방에 훅 보내고.....

 

노심초사 세월을 보내다가 이제서야 조금은 비비적 거리다가....

올겨울 몇개월을 인도를경유 네팔에서 보내며

4년후의 사전 탐사겸 .....네팔에서 보내고 싶다.노후를

 

네팔에서는 동네 약수터도 백두산 보다 높다는데 울동네 약수터는 300 미터정도....

동네 약수터에 쪼리신고 다니듯,백두산보다 높은 동네 약수터에 쪼리신고 

매일아침 산보하듯 물뜨러 다니리

 

 

 

26 Comments
필리핀 2016.08.24 05:43  
네팔... 청정지역이죠

좋은 곳 찾아서 편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천억맨 2016.08.26 03:50  
감사합니다
참새하루 2016.08.24 06:13  
태사랑 사진동호회 회장이신
노마의 봄님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카페를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네팔을 노후 은퇴지로 물망에 올렸다가
네팔 지진 비디오 보고 접었습니다 ㅠㅠ
다음이나 네이버에 네팔에서 살고있는 분들의 블로그가 많아서
읽어보고 있어요
관심은 있지만 한번도 안가본곳이라 불안하기도 하고요
더운 여름에는 네팔 추운 겨울에는 태국 이런식은
어떨지 ㅎㅎㅎ
cafelao 2016.08.24 06:54  
안녕하셍요...천억맨님
인도를 배낭여행 하신분들이 참 대단타 생각이 듭니다.
전 아직 인도,중국을 가보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시도를 못하고 있답니다.
노후에 살고 싶은곳...저는 라오스 빡세입니다.
tv에서 네팔이나 티벳 여행프로를 볼땐
정말 꼭 꼭 ..가고 싶은 나라에요.
아...부탄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구요 ㅎㅎㅎ
너무 많죠...가보고 싶은 나라들이.
천억맨님이 네팔에 터잡고 계시면 ...신세지러 갈까요?
나라마다 지인들이 터잡고 있으면 서로 여행 다니고...흠..
좋을거 같네요^^
천억맨 2016.08.26 03:58  
빡세 좋은곳이죠.
커피때문 이신듯한데요.
네팔은 현지인들도 99년 임대라고 하는듯 하던데...
그것을 재임대 한다더군요.
방은 여러개 짜리 얻을 생각이니 (생을 그곳에서 마감하려구요)
오신다면 감사할 뿐이죠.
참새하루 2016.08.26 06:52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시군요
저도 한때 태국에 꽂혀서 콘도를 알아봅네 어쩌네
했지만 오래 다녀보니
역시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외국과
거주자의 시선으로 보는 외국이 다른 모습이라...
지금은 조금 조심스럽게 변했습니다
장기여행의 개념으로 바뀌었다고 할까요
레지던스 같은데서 겨울 4-5개월 지내는것으로
생각중입니다
네팔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한번도 안가본 땅이라 그저
안나푸르나봉을 보면서 커피마시는
달력사진 정도의 상상의 나라이지요
사년뒤에 네팔가면 천억맨님을 뵐수 있는건가요^^
은퇴 이민 선배로서의 조언을 들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억맨 2016.08.27 05:28  
정확히 얘기한다면  얘들 시집 장가보내고
말년의 30여년을(희망 사항이지만 몸관리와 평소 컨디션.
 매년 몇재씩 먹는 보약등.을 감안한 사항) 그곳에서
세월을 낚으며,또한 비용 등을 감안하여  현지 조달 방법으로
생각하여 소규모 비지니스를 갗추어 갈 생각 입니다.
그때되면 진행 사항을 이곳에 올리테니 보시고서
오시면 반갑게 맞이 하겠습니다.
이민은 생각 안했봤구 그냥 장기여행자 라고나 할까!
cafelao 2016.08.26 07:06  
ㅎㅎㅎ
천억맨님 ! ! !
저랑 약속 하신겁니다요^^
기억하겠어요~~흠흠
천억맨 2016.08.27 05:15  
공심채 2016.08.27 03:16  
6월에 빡세-참빠삭-시판돈 다녀 온 후 이 지역은 노후에 살만한 곳 후보 리스트에서 지웠습니다. 이곳의 여름 날씨가... 강변이라 그런지 너무 고온다습하더군요.. 볼라웬 고원 쪽은 좀 다르지만 대신 편의시설이 부족해 거주하기가 다소 불편할 것 같고요..
무소의뿔 2016.08.24 06:58  
님의 글을 보니..
몇년전에 치앙라이 로터스게스트하우스에 만난분이 생각납니다.
같이 나이트 클럽도 가고 했었는데요 ㅋㅋ
그분도 현금들고 라오스에 정착하러 간다고 하면서 가셨는데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네팔은 고산지대라도 노후에 살기에는 안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드시면 폐가 안 좋아지시는데.
그래서 나이드신분드이 겨울에 폐가 안 좋아지셔서 따뜻한 나라를 찾아서 요양가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사시면 폐에 무리지 오셔서 건강이 안 좋아지시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이리저리 알아보시면서 여러군데 여행하시는것 같아서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억맨 2016.08.26 04:00  
포카라는 온화하고 선선 하다네요.
무소의뿔 2016.08.26 07:14  
포카라가 온화하고 선선하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카라 유명한곳 곳이고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합니다.
천억맨님께서 가서 살아 보시고 좋은 후기 남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구리킹왕짱 2016.08.24 06:59  
전 시가의 나라 쿠바에서 직접 재배한 잎으로 시가를 피며 노후를 보내고 싶어요 흐흐
천억맨 2016.08.26 04:03  
시가 그것 더럽게 독해요.
한국산 골초정도는 시가 감당하기 힘들걸요.
예전 새마을 담배를 연달아 너댓대 피는 골초라면 모를까
담배 연기향 냄세 죽이죠.
진파리 2016.08.24 11:26  
네팔.
근처에도 못가봤지만
인도와는 많이 다르다 하데요.훨 좋다고~
아직 장소는 못정했지만
칠년후쯤 떠날 생각입니다.
천억맨 2016.08.26 04:05  
4년후 터잡고 연락드리면 그 3년후에 오세요.
방은 드리께 쇄주는 배낭가득 넣어 오시고....
salts 2016.08.24 12:59  
대전사는 지인의 이웃이 네팔로 갔다는 이야길 몇년전에 들었습니다 산이 높은 나라.. 평화롭고 좋다고!

노후에 저는 따뜻한 남쪽 바닷가가 어떨까 그런생각을 했었습니다
네팔.. 여행가보고 싶네요
가끔정신줄놓음 2016.08.25 17:40  
네팔은 자연경관과 평화로운 분위기는 정말 압도적이지만 부동산 사기, 공무원일처리, 낮은 의료환경
등등 진짜 힘든부분도 많아요. 여행으로써는 최고의 나라지만 살기엔 정말 힘든부분 많다는거
꼭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천억맨 2016.08.26 04:15  
어느분 말씀이 그곳에서 한국돈 얼마 안써도
오전에 골프장,오후에는 승마하러 다니고
따분할정도의 한가하고 여유로운 삶이라더군요.
앞으로 4년더 정신없이 살고서 그곳에서 풍요와 여유를
느끼며 남은 30여년의 생을 마감 하고 싶어요.
(그럼 지금 몇이냐구요?남자나이 몇개냐구 물어보면 실례라는건
 아실텐데......환갑이라우! 얼굴은 10여년 아래로 보이고...(나만의 비법이 있지요.) )
다람쥐 2016.08.26 20:24  
노년을 생활환경이(병원등등) 불편한 곳에서 사시는 것이 과연 좋은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기적 건강체크는 필수 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건강히 사는 것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날씨라고 생각됩니다.
네팔의 척팍한 환경이 과연 노년에 좋은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노년에 살기좋은 곳중 하나가 하와이인 이유가 날씨 때문이라고합니다.
연중 뜨거운 태양빛 아래에서 선선하게 지낼수 있는 최상의 곳이죠.
물론 물가가 미국내에서도 최고로 비싸곳이라
미국인들도 희망만하는 곳이지만요.
케사스 2016.08.28 11:46  
저도 따뜻한곳이 좋울듯하여 태국파타야와,푸켓에 한달씩 살아보고 있읍니다.
지금은 파타야에서 세번째 한달살기 하고있구요 치안이나 환경등 나름 만족하고 있네요.
cafelao님 말씀대로 나라마다 지인들이 터잡고있으면 서로 놀러다니고 노후의인생이 재미있을거 같읍니다.
우사랑 2016.08.30 13:32  
다람쥐님에게 정중히 여쭤 봅니다....
세계 제일의 의료국가미국~~~~
전 여기서 10년째 살고 있는데....
그러나
늘 불안해요....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아니기에~~~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꿈꾸는 노년의 땅은..
네팔
라오스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각자의 몫이겠죠!!!!

참새하루님의 댓글에 많이공감합니다~~~
미쿡은 정말 아닙니다...

미쿡 시만들~~~
노후에 쿠바에 많이들 가서 노후를 보내요.....
왠지 아세요?
우사랑 2016.08.30 13:36  
역시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외국과
거주자의 시선으로 보는 외국이 다른 모습이라...

참새하루님의 댓글이~~

공감되어서~~~~
전적으로 아직은 라오스 넘 공감~~
(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도시에서 10년째 거주)
참새하루 2016.08.30 14:17  
아틀란타 요즘 뜨는 도시라
활기차고 경기좋고 날씨좋고 범죄율 낮고 물가싸고
건물택스 싸고 선벨트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한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시카고는
위에 쓴 내용에서 좋고 ---> 나쁘고로 바꾸면 됩니다 ㅠㅠ
눈과 추위에 지긋지긋해서
은퇴후에는 쪄죽더라도 동남아에서
맛사지 멍들도록 받으면서
야자수 우거진 해변에서 일몰을 바라보는게
꿈이랍니다
우사랑님도 그때 함께 거기서 은퇴 기념 원샷?
우사랑 2016.08.31 14:20  
맞는부분도 좀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재이민을(?) 다시
이곳으로 오시는분들 많아요...
그러나경기가 넘 슬로우해요~~~~

물가는 아주 저렴.....

언젠간 동남아에서 해후를 기대해 봅니다...
저도 얼마 안남았어요..
ㅠㅠ..
낼모래면 60~~
ㅇ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