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 멋진 우리 선수들..
정말 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울 선수들의 선전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많이 달라졌더군요.. 태국땅에 살고 있으이 평가전도 해도
그 결과만 알뿐 울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은 정말 달라진 모습..

내심 오늘만 같으면 8강전 까지 최소한 지는 경기는 하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물론 바람이기도 하지만..

박지성.. 송종국.. 홍명보.. 글구 골을 넣은 황선홍, 유상철..그 외 모든 선수들 다 열심히 멋지게 잘 뛰었지만 이상하게 제 눈엔 유독
설기현 선수가 들어오더군요..

아직은 세기 부족으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긴 했었지만 당당한 체구와 체력으로 제 느낌엔 체격 좋고 힘센 유럽선수들을 막아주는 대한 축구팀의 듬직한 버팀목같이 느껴졌습니다.. 정말로..

물론 좀 더 멋진 플레이 펼쳤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만큼은 듬직한 그 모습으만으로도 오늘은 만족하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천수와 차두리는 잠깐 까불다(^^) 말았는데
^^ 담번엔 꼭 골을 넣어야 겠지요..

글구 히딩크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우리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성질 급한 한인들의 이런 저런 소리에도 묵묵히 정도를 향해 걸어온 그 모습에 정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는 기본도 강해진 우리 축구팀..
^^ 이번 월드컵엔 좋은 결과만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직막으로 박지성 송종국.. 두 선수.. 정말 고맙습니다..
분명 전과는 다른 기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 그리고
우리 대한사람의 즐거운 함성이 있었던..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태국은 아직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