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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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 올렸다...

이수민 4 330
여행에서 돌아온지 일주일정도가 됐네요
부지런히 스캔해서 사진 올리니 뿌듯하네요
하지만 가슴 한쪽에선 울화가 치밀고....

밑에 M.B.K님 부럽네요
계획하신 여행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여행중에 건강하시고요..

저 역시 저번달에 회사 그만두자마자 그 다음날로 태국으로 휘리릭 날아갔건만 .....
한달을 채우고 돌아오리가 굳게 맹세했건만....
그러지 못하고 돌아온 저를 보고 친구들은 바보라고 합니다
바보긴 바보인가봅니다
으흑..... 엉엉~엉엉~

왜 돌아왔냐고요??
회사 그만두고 한달동안 여행간다고 하니 그때부터 뜯어말리고 난리치던 남친한테 겨우 허락받아(?) 갔건만, 여행간지 2일째부터 언제오냐고 성화를.......
요즘이 남친한테 평생 밥줄이 걸려있는 중요한 시험 기간이라...
결국 그 성화에 못이겨 남은 스케쥴 다 포기하고 핫야이에서 비행기타고 방콕으로 날아가 한국까지 왔습니다.
정말 제가 바보인가요?
이젠 저 역시 혼자 한달씩 배낭여행 갈 기회는 거의 없는데....

언제 또 제가 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이번이 3번째 여행이였는데...
사람들은 왜 맨날 태국으로 가냐고 물어봅니다
혹자는 숨겨둔 애인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
나도 몰라요...
왜가는지... ^^
왜 갈까요?? 저랑 똑같은 분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더위도 많이 타면서 더운 태국에 왜이리 가고 싶을까요??
에휴....
내년에 갈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
4 Comments
M.B.K 1970.01.01 09:00  
수민님도 곧 다시 가게 되실껍니다.. ^^ 전 친구들이 거기에 아들이라도 숨겨놓고 온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첨에는 부인 이야기 하더니.
M.B.K 1970.01.01 09:00  
언제 다시 갈까 싶지만... 기회는 자꾸 생기던걸요... 이번에는 쉬면서 여행간다고 하니 부모님이 그래 태국이나 갔다와라 하시던데요... ㅋㅋㅋ
이수민 1970.01.01 09:00  
수고하긴요.. 요술왕자님때문에 여행 잘한것에 보답하자면 한참 멀었는걸요... 덕분에 여행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술왕자 1970.01.01 09:00  
수민님 올리는 뒤를 밟으며 사진 다 봤습니다. 정말 수고 하셨구요.... 마하차이 좋으셨다니 기쁘네요.... 빠른 시일내에 다시 찾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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