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일정을 잡고 태국으로 떠났건만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20일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눈물을 머금도 돌아왔죠...
지금도 남은 일정을 생각하며 집에 누워서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으흑흑.....

이번 여행은 헬로태국을 약간 벗어난 여행이였기에 사전 지식없이 여행을 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론리플래닛을 본것도 아니고... 원래 일정에서 180도 바뀌어서....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여행하면서 한국인은 거의 못봤던것 같네요

각설하고...
돌아오는 항공기에서 젊은 태국인 한무리를 봤습니다
옷에는 월드 게이머라고 뭐라고 뭐라고 적혀있었고...
비행기탈때 아무 생각없이 음... 우리나라에 게임하러 가는가부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 오늘 TV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월드 게임을 하더군요
정식 명칭은 잘 모르겠고요...
제가 비행기에서 봤던 총각들이 TV에 나오는지 열심히 살펴봐야겠네요

참....
끄라비에서 독일 여자 배낭객이 태국인한테 살인당했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신문에 그다지 크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제 태국 친구가 이야기 해주더군요

이번 여행은 정리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집에서 여행사진을 보며 한숨 푹푹 쉬고 있는 수민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