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낭여행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스따꽁 : 나 여행갈꺼당~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와~ 정말?
사람들의 반응 : .....(암말 없이 걍 흘낏 쳐다본다 ㅡㅡ;)
스따꽁 : 나 이번달에 회사 관두구 1달동안 여행갈꺼당~~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우~와~ 굉장한걸~ 좋겠당~
사람들의 반응 : 너 미쳤구나! 너네 남편이 가만 놔두냐?
스따꽁 : 걔가 먼저 얘기 꺼냈다 모.. 지금껏 실컷 놀아보지두 못하 구 직장생활했다구, 이번 기회에 하고싶었던 여행한번 하구.. 갔다와서 직장 알아보라구....
내가 기대하는 반응 : 그럼 맘편히 여행갈수 있겠네~ 재미있게 놀다와~
사람들의 반응 : 둘이 같이 미쳤구나!
스따꽁 : (이젠 어느정도 풀 죽었음) 나 태국 갈꺼당....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어~ 태국! 나두 꼭 가보고 싶었는데~ 넌 3번이나 가는구나~ 부럽당~~
사람들의 반응 : 왜?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여기서 한마디...... 만약 유럽이나 일본이나 머 그런 나라들이었으면.. "왜"라는 대답을 똑같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태국이 천시받는다는 생각에.... 속상하기도 하지만...이미 미친사람취급을 받고 있는 와중이라... 내 변명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에....ㅠ.ㅠ....
스따꽁 : 그냥... 내가 좋아하니까....(완전히 전의를 상실했음)
패키지로 태국 2번 갔다온 친구의 반응 : 흠~ 난 이제 태국은 벌루야~ 지겨워~ 근데 잠은 어디서 자?
스따꽁 : 카오산에서 자지 머....
패키지로 태국 2번 갔다온 친구의 반응 : 그게 먼데? 호텔 이름이야??
스따꽁 : ........(이젠 자랑도 하기 싫음)
내 편이라고는....
회사 같이 그만두는...상태가 안좋은 친구하나........
이런 대화내용들을 얘기해주면.....
"미쳐두 괜찮아" 이런 말을 위로라고 해준다...ㅠ.ㅠ
그리고... 울 신랑....
여행일정도 같이 고민해주고...
혼자 멍멍이랑 둘이 3주동안 힘들겠다고 걱정이라도 해주면...
신랑 : 너 없으면.. 집안 어지르는 사람 없어서... 청소안해두 되니까.. 집안일이 줄어.. 더 편할꺼 같으니까 걱정마
스따꽁 : 나 혼자 여행가면 무지 심심하겠따
신랑 : "그럼 같이 갈까? 같이가서 넌 1달만에 돌아와서 직장 구하고..
스따꽁 : 넌?
신랑 : 난 계속 여행을 하는거지...
스따꽁 : 차 할부는? 월세는?
신랑 : ........
스따꽁 : ....... 나 여행간다고 울 엄마한테 얘기하면 뭐라 그럴까?
신랑 : 미쳤다 그럴껄..(암생각없는 표정으로)
스따꽁 : 시엄마한테 얘기하면?
신랑 : ....... 얘기하지 마.
흠냐~~
그래도 저는 갑니다....
누가 뭐래도 갑니다.... 태국에....
아자~아자~
힘내자~~
별나라 공주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와~ 정말?
사람들의 반응 : .....(암말 없이 걍 흘낏 쳐다본다 ㅡㅡ;)
스따꽁 : 나 이번달에 회사 관두구 1달동안 여행갈꺼당~~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우~와~ 굉장한걸~ 좋겠당~
사람들의 반응 : 너 미쳤구나! 너네 남편이 가만 놔두냐?
스따꽁 : 걔가 먼저 얘기 꺼냈다 모.. 지금껏 실컷 놀아보지두 못하 구 직장생활했다구, 이번 기회에 하고싶었던 여행한번 하구.. 갔다와서 직장 알아보라구....
내가 기대하는 반응 : 그럼 맘편히 여행갈수 있겠네~ 재미있게 놀다와~
사람들의 반응 : 둘이 같이 미쳤구나!
스따꽁 : (이젠 어느정도 풀 죽었음) 나 태국 갈꺼당....
내가 기대하는 반응 : 어~ 태국! 나두 꼭 가보고 싶었는데~ 넌 3번이나 가는구나~ 부럽당~~
사람들의 반응 : 왜?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여기서 한마디...... 만약 유럽이나 일본이나 머 그런 나라들이었으면.. "왜"라는 대답을 똑같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태국이 천시받는다는 생각에.... 속상하기도 하지만...이미 미친사람취급을 받고 있는 와중이라... 내 변명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에....ㅠ.ㅠ....
스따꽁 : 그냥... 내가 좋아하니까....(완전히 전의를 상실했음)
패키지로 태국 2번 갔다온 친구의 반응 : 흠~ 난 이제 태국은 벌루야~ 지겨워~ 근데 잠은 어디서 자?
스따꽁 : 카오산에서 자지 머....
패키지로 태국 2번 갔다온 친구의 반응 : 그게 먼데? 호텔 이름이야??
스따꽁 : ........(이젠 자랑도 하기 싫음)
내 편이라고는....
회사 같이 그만두는...상태가 안좋은 친구하나........
이런 대화내용들을 얘기해주면.....
"미쳐두 괜찮아" 이런 말을 위로라고 해준다...ㅠ.ㅠ
그리고... 울 신랑....
여행일정도 같이 고민해주고...
혼자 멍멍이랑 둘이 3주동안 힘들겠다고 걱정이라도 해주면...
신랑 : 너 없으면.. 집안 어지르는 사람 없어서... 청소안해두 되니까.. 집안일이 줄어.. 더 편할꺼 같으니까 걱정마
스따꽁 : 나 혼자 여행가면 무지 심심하겠따
신랑 : "그럼 같이 갈까? 같이가서 넌 1달만에 돌아와서 직장 구하고..
스따꽁 : 넌?
신랑 : 난 계속 여행을 하는거지...
스따꽁 : 차 할부는? 월세는?
신랑 : ........
스따꽁 : ....... 나 여행간다고 울 엄마한테 얘기하면 뭐라 그럴까?
신랑 : 미쳤다 그럴껄..(암생각없는 표정으로)
스따꽁 : 시엄마한테 얘기하면?
신랑 : ....... 얘기하지 마.
흠냐~~
그래도 저는 갑니다....
누가 뭐래도 갑니다.... 태국에....
아자~아자~
힘내자~~
별나라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