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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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여행...

콜라 0 203
전 8일 밤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배낭여행(? 자유여행^^;)을 한 후 13일 오전에 서울행 타이항콩을 타고 왔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움이 큰 여행이었습니다.
준비도 안 한 상태에서 무작정 큰 계획도 없이 갔다왔지만 제겐 큰 추억이 될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자 단 둘이서 영어도 그렇다고 태국어도 못하는 상태에서 주위의 걱정속에 당사자들은 별 생각없이 다녀왔는데...
우선 밤에 방콕에 토착을 하였기때문에 공항 근처에서 숙식을 하고 본격적인 여행 첫날에는 방콕에서 바로 푸켓으로 간 후 코끼리도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았고, 둘째날은 피피섬에서 좀 놀다가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기차를 타고 야후타야(?그곳 사람들은 유타야라고해야 알아들음)에 밤12시에 도착해서 잔 후 셋째날은 야후타야의 여러 유적지를 오전에 둘러보고 깐짜나부리행 버스를 타고 4시 넘어서 도착 콰이강의 다리를 본 후 바로 옆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취침...(그곳엔 좋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몰려있음) 네째날엔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둘러본 후 다시 방콕공항 근처에 방을 잡고 궁전도 보고 시내에 나가 쇼핑을 한 후 돌아와 잤지여...다음날 일찍 서울로 출발...아쉬움...
음...제가 잤던 곳 중에 좋았던 곳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자세히 알아서 담에 올릴께여...
그리구 공항에서 택시를 잡을 때 흥정을 잘 하셔야 해요...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하는 기사들이 좀 있거든요...저희도 첫날 5분도 안되는 거리를 100바트나 주고 갔다니까여..
툭툭인가 하는것들도 50에서 100바트는 깎을 수 있으니까 첨부터 제시하는 돈을 다 주지는 마시구여...
음식은...읍...제 입맛엔 안맛더군여...그래서 깐짜나부리에서 한국식당을 발견했을때 너무너무 반가워서 친구랑 전 펄쩍펄쩍 뛰었답니다...
다리 바로 오른쪽에 있는 식당인데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해여...고추장까지 싸주신다는걸 저희가 되었다고 했거든여...ㅋㅋㅋ
뭐...다른 태국음식에 비해서 한국음식이 비싼편이긴 하지만...
다음엔 영어회화 공부 좀 해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볼까 해여...
너무 색다른 기분이었어여...
음...
경비는...비행기값 왕복 41만원에 여행비 50만원정도 썼지여...
하루 숙박비는 중급호텔은 1000바트에서 1200바트, 게스트하우스는 350바트정도...
다들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아여...
와...피피섬에 있는 방갈로는 정말루 끝내주더군여...
제가 주저리주저리 말이 좀 많았나여?
담엔 조리있게 정확한 정보로 달려올랍니다...^^
참...어떤분이 그곳은 여행지로 발달한 곳이기때문에 달러만 가져가면 된다고 해서 거의 대부분을 달러로 바꿔갔는데...다들 싫어하더군여...그래서 다시 바트로 바꾸었지여...(단체여행시는 모르겠군여)그리고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말을 쓰는 태국인들이 많다고 하던데...글쎄 푸켓에서 (특히 피피섬)
안녕하세요나 뭐...몇 마디는 들어보았지만 한국말을 아는 태국인은 보지를 못했습니다...그러니 영어회화 열심히 해서 (물론 바디랭귀지로 다 통함) 더 편안한 여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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