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태국의 스콜이 사람잡는다 소리른 들어봤지만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입니다.

숙소에서 2시쯤 밖을 나가볼려고 무심코 창밖을 봤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쳇! 지가 내려봐야 비지... 라고 생각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정문을 나갈려고 발을 디디느순간...

비가 열라리 내리는 겁니다.

이건 비가 아니라 양동이로 퍼 붓는...

아니 변강쇠가 소피를 보듯할 정도니.....

허걱...

잠깐 비를 맞았는데 비가 살속을 파고 들어가는 겁니다.

어찌나 빗방울이 굵은지 맞느니 머리가 띵하두구만요...

아스팔트에 떨어지니 아스팔트가 푹!푹!! 패이는 겁니다.

자동차 유리가 다 깨어지고 심지어는 건물까지 무너져 버리더군요...

(음... 빗방울을 머리에 너무 많이 맞았더니......)

현지인들은 그래도 오토바이타고 잘만 다닙니다. (중딩들이...)


이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더군요.

돌아가서 올리겠습니다.


푸켓!!!

이것 저것 생각보다 별루인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