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티켓을... 질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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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기티켓을... 질러버렸네요...^-^;;

밀땅매니아 2 425
아.. 비행기 티켓을 질러버렸습니다..
 
베트남 항공.. 37만원대 2장해서 74만원.. 호치민 경유네요^^
 
태국 방문은 5번째 라오스 방문은 이번에 가면 2번째 이지만 벌써 또 설레이네요!
 
특히 이번 배낭여행은 여자친구와 함께^^
 
여자친구님은 첫 여행에 첫 비행기 경험이라 비행기 티켓 고를때 아주 신중했습니다!
 
저가항공만 보았는데.. 저가항공 대부분을 한번씩 타봤던지라~
 
제주항공은 직항이라 좋긴 하지만 기내식 및 벵기 싸이즈가 좀 ㅎㄷㄷ이구..
 
2시간 30분 경유하지만 그래도 기내식 꽤 괜찮고 벵기도 어느정도 싸이즈 되고
 
제일 중요한!! 제일 저렴한 베트남 항공으로 질러버렸네요^^
 
저는 경유 타봐서 지루하겠지만 여자친구는 그것도 다경험이니까~ (특히 한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엄청 좋아하거든요..^^) 호치민공항에서 쌀국수 먹고 베트남 현지에서 먹었다고 자랑하라고 했지요^^ㅋㅋ
 
이번일정은 15일 꽉 채운 일정입니다~라오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예정이구요^^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이 200일 되는 날이라 디너크루즈만 예약하고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은
 
그저 발닿는데로 여행을 생각중입니다^^
 
여자친구는 좀 힘들겠지만 기본적으로 두명 합쳐 80만원정도 환전해가서 쓸 생각입니다.
 
많이 넉넉하진 못하지만 시원한 에어콘에서 칵테일과 해산물 부페 느낌나는 여행보단
 
흙먼지 냄새 나고 길거리 기름진 음식냄새나는 여행으로 컨셉을 잡았거든요^^
 
(물론 비상금은 통장에 입금해 갑니다 ^^;;)
 
벌써 발에 물집이 잡히는 느낌이 나면서...
 
태국에서 마신 시원한 땡모반... 라오스에서 그리 좋아했던 방비엥 블루라군호수...
 
하나하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저는 20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것이고..
 
여자친구는 생에 처음 배낭 짊어지고 직접 발로 경험하는 첫 해외여행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 배낭을 시장에서 사가지구 집에까지 같이 걸어오는데
 
80리터짜리 배낭도 거뜬하다며 씩씩하게 걷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심도 되네요^^
 
10월 31일-11월 14일 저희 혹시 태국이나 라오스에서 마주친다면
 
눈 피하고 가지 마시고 반갑게 인사라도 해요^^
 
다들 항상 안전여행! 좋은여행~ 기억에 많이 남을 여행 되시구요!
 
갔다오면 여행후기 사진과 함께 올리도록 할께요~ 여러분 다들 굿~ 밤~!
2 Comments
달상이 2012.10.05 01:18  
^^ 배낭여행 갔다오시고 나서 신혼여행은 시원한 에어컨과 칵테일, 씨푸드 컨셉으로
또 다녀오실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여행 되세요. 그러고 보니 싱하맥주 엄청 먹고 싶어지네요.
뿌나러브 2012.10.05 01:28  
커플이서 같이 가시는 것이나 여행 전반적인 컨셉이 저희랑 비슷해서 정이 가내요.^^
여자 친구분 첫 해외 여행이라면 정말 기대 많이 하고 계실거예요.
재미난거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가세요.
아마 다음부터 여자친구분이 태국이나 라오스 더 좋아할겁니다 ㅎㅎ
여행 재밌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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