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국친구와 오랜 시간 이번 국왕서거에 관련한 통화를 했어요
물론 분위기도 알아보고 우리 여행객들의 불편함이랄까 이런것 알아보기위해서 였습니다
출라롱건 출신의 로펌 변호사인데 그도 처음 경험하는 국왕의 서거라 당황하면서도
유흥업소휴업등 어떤 규정같은것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정부에서 규정을 정해서 발표한것은 공무원들과 공기업 직원들에 대한거라고 합니다
1년의 애도 기간에 격식을 갖춰 애도식을 하는것은 공직자 대상인거죠
국민들은 자신의 사정에 맞춰서 자율적으로 하게 되는거구요
조기를 게양하는 1달간은 우리 여행자들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우방국의 애도 분위기를 배려하면서
여행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의 말로는 유흥업소들을 얼마간 닫아라라는 정부의 강제 규정을 없고 적당한 애도 기간을 갖은후에
업소 스스로 판단해서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않는 범위내에서 영업을 할거랍니다
주류를 판매하지 못하는것도 30일까지 강제한것이 아니라 업소 스스로 알아서 하는거라는군요
외국인이 접하는 업소부터 자율적으로 조금씩 주류 판매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하드코어한 업소는 휴업이 좀더 길어질것 같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