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없어져야 할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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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없어져야 할 여행사

능우본 15 1736

저는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해본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혼자만의 여행을 해온 사람으로....

무에타이를 하는 사람입니다......

태국에 대해선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의 장소를 위주로 돌아다녔고,...

1년에 4~6개월 이상을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요즈음들어 무차별적으로 생기고 있는 '현지 직영여행사'들의 행태에 대해 알리려고 합니다.

이런 여행사들은 아무런 자본이나 대책도 없이 "자유여행"이란 피켓을 내걸고 우습게도 이미 예전부터 한국인 상대로 페키지 관광가이드들로 이력이 난 태국인 가이드들(사기꾼들...)을 고용해서 여행객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제가 직접 곁에서 지켜본..."나이스타이~!!"라는 회사에 대해 태국을 사랑하는 분들께 고발합니다.

노옵쎤, 노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바가지 여행을 하는 패키지 관광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운영하는 회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야 여행사에는 워낙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이곳 사장의 부탁으로 태국 현지에서의 일을 무상으로 조금 도와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사장의 일을 도와주러 함께 태국에 왔다가 너무도 실망하고 화가 많이 납니다.

단지 나이스타이 사장의 말만 믿고 제가 태국에 오기 얼마전 저의 친한분들을 나이스타이에 소개해주고 파타야로 보내드렸는데..

약속한날 호텔에서 아침 9시에 만나기로한 '찬차이'라는 태국 가이드는 오후 4시가 되어 나타나고,....

파타야에 가서 단 하룻밤을 자고 그다음날 오후에 방콕으로 돌아오는데까지 나이스 타이를 통해 소모된 총 비용이 무려~

1만8천바트!!

우리나라돈으로 약 6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지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 '나이스 타이'의 사장의 말만 믿고 소개해준 제가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며 '나이스타이' 사장과 태국에 함께 와본 결과 '나이스타이'라는 회사는 당장 없어져야 할 회사였습니다.

겉으로만 '우린 팁을 받지 않는다!', '우린 노옵션이다!!' 라면서 실상은 패키지보다도 더한 바가지 여행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일례를 들어 하룻밤에 900바트짜리 호텔을 1800바트에 팔고, 200바트짜리 마싸지를 400바트에, 300바트짜리 페러쎄일링을 600바트에 받는등,...

적게는 두배, 많게는 세배씩 받아 먹고는 '노옵션, 노팁!! 자유여행'이라고 하다니...

저는 단지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나이스타이'의 뜻이 좋아보여 도와주기로 했다가 이러한 실상을 보고 사장을 설득하여 다시 정당한 방향을 잡도록 계속해서 조언하였으나 이런노력의 결과는 하나도 없이 지금의 방식대로 회사를 운영할거라고 하더군요.

결국 저는 이러한 사기꾼과 같은 짓은 못 도와 주겠고, 무엇보다도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순진하게 여행을 왔다가 피해를 보는 분들이 생기는걸 눈뜨고 볼수 없기에 당신을 도와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이스타이'의 사장이라는 사람은 태국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고 태국어 한마디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찬차이'라는 가이드 놈은 어떻게 하면 바가지를 씌울까 고민하는 하찮은 사기꾼에 불과했습니다.

태국에 집값을 물어보는 한국인에게 방콕외곽(랑싯)의 3000만원도 않하는 집을 1억은 넘게 줘야 살수 있다며 자기가 대신 사줄수 있다고 꼬시는등....

더이상 이런 감언이설에 피해자들이 생긴다면 제가 가만 있지 않을것입니다..

한번은 '나이스타이' 사장에게 하룻밤 500바트짜리 방콕의 싸고 깨끗한 호텔을 소개해줬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이거 우리고객들에게 1000바트이상 불러야 되겠다고 하길래 그럴려면 난 사장님을 도와드리기 싫다라고 짤라 말했더니 오히려 저에게 옵션의 정당성을 강조 하더군요..


여기오시는 모든 여러분께 알립니다...

'나이스타이'는 거짓말을 일삼으며 패키지관광에 질린 순수한 여행객들의 호주머니만 노리는 사기꾼 회사입니다.

차라리 패키지는 비행기표와 호텔값이라도 저렴하지요...

겉으로만 고객의 눈을 속이고 무책임한 망언을 망발하는 사장의 언행을 곁에서 직접 지켜보고...눈가리고 아웅, 감언이설이란게 이런거구나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태국에 대해 잘모르면서도 무조건 돈이 되겠다 싶어서 '나이스타이'같은 여행사를 차리시는 분들 각성하고 딴일 하십쇼!!

그리고 '나이스타이'를 이용해 진정으로 좋은 여행을 떠나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스타이'가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게 했는지를....

이런식의 여행사는 한국에 인터넷 웹사이트만 운영하며 태국현지에는 사무실이나 직원등 아무것도 준비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지 돈이 되겠다 싶어 아무런 투자도 없이,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여행사를 차리고

엄청난 바가지와 눈속임으로 자유여행을 갈망하는 순수한 여행객들의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스타이'와 이런 행태의 여행사들 반드시 없어져야할 여행사입니다.

자유여행을 원하시는 여행자님들은 본인이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이런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나이스타이'처럼 쓰레기 같은 여행사들의 행태에 분노하는 한 사람이 방콕에서..
15 Comments
지나가다 2003.03.30 12:13  
  현재 나이스타이와 유사한 여행사가 여러개 있거든요
예를들어 고고타이, 타이까이...  등등
이 여행사들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계신 분 이야기 좀 해주세요 ???
나두 2003.03.30 12:16  
  요즘 자유여행을 원하는 여행자가 많은데요
능우본씨는 태국에서 오래 생활하시니까.. 이런 노옵션, 노팁에 관련된 여행사를 많이 알고 계실건데..
현지 사정은 어떤지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음냐 2003.03.30 13:31  
  태국관광청에 기존 등록된 여행사도 문제이지만, 사무실도 직원도 없이 라이센스도 없이 일하는 사람들(여행사라 부르지도 말아야죠)진짜 문제 입니다.  이름만 직거래 여행사죠...  그리고 참고로 그런분들과 거래한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의 소재가 불분명 해집니다.
또한 문제가 생기면 이름(상호)만 슬쩍 바꿔 버릴겁니다. 여기 태사랑 뿐만 아니라 여러 여행정보 사이트에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더군요.    조심하십시요 네티즌 여러분들.....
능우본 2003.03.30 21:07  
  다른 여행사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해본적이 없기에...죄송~

그러나 나이스타이 같이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여행업을 하는 회사도 아닌 회사때문에 피해자가 생기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무실, 직원, 라이센스.....하나도 없으며 노옵쎤, 노팁이라는 겉만 번지르한 상술을 쓰고 있으나 실상은 노옵션, 노팁을 전혀 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옵쎤과 팁을 않붙이고는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지도 못하기때문이고 그것이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하는것에 대해 뭐라 할순 없지만....

노옵쎤 노팁 이라는 거짓말을 일삼고 있고 눈에 보이는 바가지를 씌우며 문제발생시 어떠한 대비책도 없이 여행객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국 가이드들....

말만 개인가이드이지 예전부터 패키지 관광객을 상대로 잔뼈가 굵은 인간들입니다.

나이스타이의 경우 그런 가이드들 마저도 정식고용된 직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너 여행사 할거냐? 내가 도와줄께...나한테 손님 보내~.....' 이런식으로 일을 하며 한국에서 자유여행의 꿈을 갖고 온 여행객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며 바가지를 씌우는 것입니다.

여행객들은 당하고도 모르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만...

태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온 분들은 단번에 바가지가 심한것을 느낍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문제발생시 이런 허술한 회사는 전혀 책임소재가 불분명 하다는 것입니다.

항공권과 호텔, 렌트, 가이드 소속, 모든것이 이 회사의 이름으로 되어있지 않기에 여행객은 눈뜨고 당할수 뿐이 없습니다.

부디 자유여행을 꿈꾸시는 분들~...

말그대로 자유여행을 하십시요~!! 더이상 파렴치한 여행사의 농간에 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답답이 2003.03.30 23:08  
  이거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겉만알고 속을모른다고 말 할수도없구 아님그렇다구 뚜렸한 대안이있는겄두 아니구요 그냥 답답합니다
뱅콕에 있는 여행사가 한 두개도 아니구요 그냥 정보를많이 얻어서 가시는게 제일좋은 방법같네요
될수있으면 눈탱이 들만는 곳으로요 ㅠㅠ;;
찬차이 2003.03.31 01:33  
  저 가이드 찬차이인데요.
뭘 잘 모르시는 분이군요.
글쓰신 분 "송 ㅂ ㅎ "씨 맞으시지요...

모르쇠 2003.03.31 06:12  
  어떻게 돌아가는 이야기 인지 아시는 분 ??
그리고 나이스타이 여행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 ?
지나가다 2003.03.31 06:29  
  나이스타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 막 뭐라고 하데요
채소먹는 사람이 고기먹는 사람을 이해 못한다고 하던가.. 암튼 나이스타이 게시판에 가서 태사랑에 위의 내용이 올라와 있는데 확인해보라고 충고했더니..
민감한 반응을 보이던데요..
능우본님이 하신 이야기가 긴가민가 했는데,,
혹시 진짜인 것 같네요
정말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네요 ...
진짜 이 여행사를 조심해야 겠네요 ..
여기... 2003.03.31 08:58  
  <a href=http://www.nicethai.co.kr target=_blank>http://www.nicethai.co.kr </a>
맞나요?
음냐 2003.03.31 09:37  
  그리고 하나더...  태국에서도 사업자등록증 내기는 쉽습니다. 중요한건 TAT(관광청)에서 인정한 여행사이여야 되겠죠.그리고 문제 발생시 한국에서 등록된 업자가 아니기에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많은 여행정보 사이트에서 보란듯이 활동들을 하고 있으니 어쩌면 좋을까나...
개개인이 알어서 판단할수 밖에 없군요  ㅡ.ㅡ
우리 2003.03.31 10:32  
  차별화되었다고 하면서 막상현지에 가보면 그야말로 엉망이지요 옵숀,쇼핑이없다면서 시장에데리고가더니 태국말로 중얼거리더니 말도안되는가격으로부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기꾼처럼 보이는데..
태사랑홍보란에 보니 대단한것처럼 글을올리고
이와비숫한여행사들 ..태국인가이드이용하는곳또한문제 심각합니다
8년 거주자 2003.03.31 12:18  
  8년전부터 모든여행사는 이렇게 돈을 벌었읍니다. 여러분이 모르신거죠.
국내27년거주자 2003.03.31 12:21  
  다압니다
차라리 한국인에게 당하고 말겠읍니다
에구 2003.04.01 14:39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참..씁슬합니다.. 이런 말들이 오간다는 자체가..속상하군요..
능우본 홧팅~ 2003.05.16 12:17  
  능우본님 정말 용감하시군요. 이런 사람들 상대하기가 쉽지가 않았을텐데요. 글고 글도 잘 쓰셨네요. 담에 방콕 가면 한번 만나주세요. 제가 술 한잔 사드릴께요. 자유여행자들을 위해 나름으로 애쓰신 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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