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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맨 1 392
코로나로 인하여 여름두어달 ..
그후 11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쭈~욱 쉬다보니 심심하여 ...
지금 일본의 사정으로는 죽었다.깨어나도 올림픽을 할수도 하여서도 안되는 나라가 되었는데 ....
올림픽을 우리가 주최하면 어떨까... 하는...
기존 체육시설에 텅빈 호텔을 숙소로...
코로나 방역은 인천공항에 선수.임원들 도착과 동시에 코로나 예방주사 무료로 놔주고...
대한민국 국민의 방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여 8월 말정도까지 올림픽 시작은 9월초부터 ...
8월 말까지 사용할 부족분 예방주사약은 러시아와 상의하여 국내 SK에서 라이선스 생산
하는 물량으로 ...
거저나 마찮가지인 조금의 비용으로 하계 올림픽을 우리가 주최 하면 어떨까?
하는 꿈을 꿔봤습니다.
1 Comments
이런이름 2021.02.23 14:19  
작년 봄에 올림픽 향방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 개최를 연기한 후에 취소하는 경우가 경제적 손실이 제일 크다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무관중 개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에는 간혹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실 비용으로만 따진다면 무관중 개최가 돈은 더 들어가지만 국가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홍보효과도 있어서 계산은 좀 복잡해질 거 같습니다.)

일본과 ioc에서는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하지만 실질적인 행동은 찾아 볼 수 없네요. 아직 지역예선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걸 보면... (예를 들면 멕시코에서 열리기로 한 축구 예선전은 일정 자체가 아직도 미정이지요.) 정상적인 개최든 무관중 개최든 개최 자체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개최지 변경이나 분산 개최의 가능성은 더더욱 낮고요.

ioc에서는 이미 토쿄올림픽 아니면 이번 올림픽은 무산이라는 입장 표명을 했고 시간적으로도 개최지 변경 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만 혹시라도 개최지가 (다른 나라도 아니고) 한국으로 변경될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일본은 지금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무관중 개최를 강행할 나라입니다.

(이상하게도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좋아질만한 계기가 생기면 기를 쓰고 훼방을 놓잖아요. 평소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한국 깍아내리기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고요. 혐한이니 뭐니 하는 민간 차원의 징징거림보다 뒷돈을 대주며 포섭하는 이 방법이 영향력은 더 큰 거 같더군요.)

일본 정부가 얄미운 짓을 하도 많이 해서 속마음 한 켠에서는 올림픽이라도 망쳤으면 하는 마음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닌데 막상 현실이 되어가니까 마음이 안좋습니다. 올림픽을 바라보며 수년간 연습했었을 선수들과 특수(特需)를 기대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을 작은 규모의 개인 사업자들의 실망과 탄식이 들리는 듯 해서요.
(모든 사람의 행복까지는 기원하지 않더라도 고통만큼은 비껴가기를 기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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