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굿데이 2002년 1월22일 오전 11:06

"환각족" 선호하는 곳은…합법화 된 네덜란드 좋아해

"환각 배낭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단연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대마초 등 일부 연성마약이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커피숍과 나이트클럽에서 맘껏 마약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 마약성분을 함유한 "스페이스 케이크"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환각 배낭족들은 일주일 이상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머물기도 하고, 이곳에서 다량의 마약을 구입해 기차나 숙소 등에서 마약을 즐기기도 한다.

　마약값이 싸고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태국이나 라오스로 환각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늘고 있다.

3년 전부터 마약 복용을 이유로 라오스를 드나드는 이모씨는 "태국이나 라오스 등지로 환각여행에 나선 사람들은 대부분 서양인이지만, 요즈음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이 다녀간다"고 말했다.

이씨는 "여관 로비에 대마잎을 쌓아놓고는 돈 한푼 받지 않고 가져가도록 한다"며 "500원짜리 동전만한 생아편 환약을 1,000원에 살 수 있다"고 실상을 설명했다.

다들 조심하세여.. 이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