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요,
스쿠바다이빙은 사실 위험한 레포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안전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레포츠입니다.
이 스쿠바다이빙은 100년이 지나도 대중화될 수 없는
고급 레포츠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물속만 즐기는게 아니라
에코다이빙이라 하여 수중생태관찰을 할 수도 있고.
사진도 찍고하는,
단순히 물만 경험하는게 아니라
물을 즐기면서도 다른것도 가능한 레포츠죠.
사실 저도 다이빙을 하지만 항상 안전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첫째. 육지에서 자유롭게 숨을 쉬는게 아니라
제한된 사이즈의 탱크(실린더)안의 충전된 공기를 가지고
물속에서 활동하는것이기 때문에 항시 공기량 첵크를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가는...아시겠죠?

둘째, 스쿠바다이빙엔 보통 일반인들이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 다이빙이 있고, 커머셜 다이빙이라 하여
산업잠수(수중공사,인양등...),테크니컬다이빙등이 있습니다.
스포츠다이빙에서는 수심 25m~30m 이내에서만
다이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 들어가는것은 아무래도 위험합니다.
가끔 모르는 사람들은 "야! 넌 몇미터까지 들어가봤냐?"
이런 질문을 합니다.
스포츠다이빙은 기록경기가 아닙니다.
물속에서 여러가지를 즐기는것이지요.
또 15m~20m보다 더 들어가봤자 볼거리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길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깊은수심에 들어갔다가
잘못하면 잠수병등에 걸릴 수도 있죠.
다이빙은 들어간 수심만큼 안전정지란걸 해줍니다.
수심5m에서 들어간 수심만큼 계산해서 어느정도 시간동안
상승하지않고 가만히 있는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수심을 깊게 탄만큼 안전정지의 시간은 길어집니다.
안전정지를 지키지 않았을때 바로 잠수병의 원인이 되는것입니다.

셋째, 바닷속은 육지와 똑같습니다.
육지처럼 산도 있고 나무도 있고, 꽃도 있고, 사막도 있습니다.
날라다니는것, 기어다니는것, 계곡도 있고, 강물도 흐릅니다.
이쁘고 신기한것들이 많은만큼 위험한 생물도 많습니다.
특히 바다생물 중에는 독을 가진 생물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산호도 쏩니다. 피부가 뻘겋게 되죠.
그러니 움직이는것들 중에는 생명에 치명적인 독을 품은
생물들이 많죠.
라이언피쉬(쏠배감팽)도 한몫하죠.
화려하고 이쁜것들은 항상 뒤에 뭔가가 있죠.
그래서 함부도 생물을 만지는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우찌됐건간에
이렇듯 다이빙은 위험천만한 일이 많기 때문에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강사들의 말을
자~알 들어야 합니다.
보통 사고가 난 경우를 보면 말 안들어서 생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강사가 하라는데로만 해도 90